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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ㅣ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머글넷 지음, 공민희 옮김 / 폴더 / 2025년 2월
평점 :
해리포터 인생의 희망의 등불!
존재 자체로 해리에게 소속감과 동지애를 느끼게 해 준 존재!
바로 '호그와트 마법 학교'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표지)
많은 해리포터 팬들이 입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가 바로
호그와트 마법 학교가 아닐까.
해리에게 이모네보다
더 진정한 '집'의 역할을 했고
해리를 성장하게 해 준 곳!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호그와트에는 4개의 기숙사가 있다!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
각 기숙사들의 특징은 무엇이고 설립자는 누구인가?
해리포터 영화는 두 기숙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래서 책을 읽지 않는다면, 영화에 잘 등장하지 않는
나머지 두 기숙사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기 어렵다.
또한 책을 읽는다고 해도
각 기숙사에 대한 정보들은 시리즈에 모두 흩어져 있다.
이번에 출간된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는
해리포터 전 시리즈에 흩어져 있는
네 기숙사에 대한 정보들과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모두 한곳에 모았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지금까지 '머글넷'에서 출간한 비공식 가이드북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할 것이다.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지은이는 누구인가?

바로! '머글넷'
머글넷은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을 주인으로 섬기는 세계 최고의 해리포터 웹사이트이다.
2019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했고 전 세계인에게 마법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해리포터 관련 자료들을 수집 공개, 공유하면서 해리포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들 '머글넷' 덕분에 해리포터 자료들이 정리되고 출간되고 있다.
'해리포터 마법 주문 대백과'를 시작으로 '해리포터 마법 인물 대백과' '해리포터 마법 동물 대백과'에 이어 이번에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가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이 해리포터 속 장면들을 가장 많이 떠올리게 했다.
이야기에서 배경이 중요한 이유다.
이야기는 그것이 펼쳐졌던 공간들도 떠올리게 한다. 이미지로 남아서 이야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몰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틀림없다.

책은 5장으로 나누어서 '호그와트 마법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각 기숙사를 만든 네 명의 마법사들을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는 기회다.
각 기숙사 별로 유명한 마법사들에는 누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학교 내의 다양한 시설들에 대해 소개하는 장에서는 숨겨진 방, 호그와트 계단의 비밀도 알 수 있다.
학교 주변에 대한 소개에서는 '호그스미드'마을, 퀴디치 경기장, 금지된 숲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해리포터 이야기 중심이 되는 학년별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다.
학생들 외 학교에 거주하는 선생님들, 교직원들, 유령들도 한곳에 모아 정리했다.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내용 일부)
이번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는 분명 해리포터 팬이라면 정말 좋아할 책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꽉 차서 책 읽는 재미가 솔솔~~~~
특히, 기숙사 네 곳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점이 정말 좋았다.
책을 본 아이가 제일 좋아한 부분이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읽고 또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외우는 듯하다.
'고드릭 그리핀도르'는 그리핀도르의 설립자로서
슬리데린의 순혈 우선주의에 반발했다.
머글과 마법으로 싸우는 일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린핀도르 기숙사가
'정의롭다'라고 평가받는 이유인가 보다.
진정한 그리핀도르란
바로 '정의로운 행동을 하는 자' 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린핀도르의 검'은 이러한 진정한 그리핀도르만이 꺼낼 수 있다.
기숙사 배정 모자에서.
.
해리포터 마지막 장면에서
'네빌'이 기숙사 배정 모자에서
그리핀도르의 검을 꺼내어 뱀 내기니의 목을 친다.
바로 우리 모두 평범한 누구나가 정의로울 수 있다.
바로 그 순간이 진정한 '그리핀도르'이다.
호그와트 성은 도대체 어떤 장소들로 이루어져 있을까?
'필요의 방'이라는 나타났다 사라지는,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공간도 있고
슬리데린의 계획을 오랫동안 숨기고 있던 '비밀의 방'
울보 머틀 유령이 살고 있는 '화장실'
이리저리 자꾸 움직이는 '호그와트의 계단들' 등등.
(결국, 길을 잃지 않으려면 계단을 잘 외워두어야 한다. )
작가가 어떻게 이런 공간들을 상상했는지
당시에는 정말 놀라운 상상으로 가득한 공간들이었다.
책은 이런 호그와트 내 장소들뿐만 아니라
갑옷, 조각상, 태피스트리, 초상화 등
호그와트 성내 설치물들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 그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찾아낼 수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해리가 학년이 높아지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능력도 커지지만, 그만큼 닥쳐 올 시련도 커진다.
만약 우리가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다닌다면
1년 학사 일정을 어떨까?
방학은 언제 하며 시험은 언제 치르며
학년별로 어떤 과목들을 배우게 될까?
책은 이 모든 것을 다 정리했다!
와우~~~
정말 이름처럼 '백과사전'이다.
학교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퀴디치 시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역대 이름을 알린 선수들 목록이 정말 인상적이다.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를 매번 볼 때마다
정말 인상적이었던 등장인물들은 바로 '유령들'이다.
'호그와트 성'에 꼭 붙어 살면서
진정 마법 학교로 만들어 주는 등장인물들은
바로 '유령들'.
유령들이 성에 살면서 학생들 일에 참견하는 장면들은
정말 멋진 상상이다.
생각하면 참 간단한 설정이지만
이것을 영상으로 만들어내니 이렇게 훌륭할 수가!
호그와트 성의 분위기를 완성해 주는
마법학교의 진정한 주인들!
누가 있을까?
빈스 교수, 피투성이 남작, 뚱보 수도사, 회색 숙녀 등
이들의 개인사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리포터 팬들의 필수템
'해리포터 마법 학교 대백과!'
'나'는 4개의 기숙사 중에 어디가 더 잘 맞을지 가늠해보면서
해리포터 이야기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

*폴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