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곱셈'이 시작되면서라고 한다.
곱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안 되면, 이를 바탕으로 하는 나눗셈, 사칙 연산, 분수 등 계속 쌓이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이는 중학교 수학으로까지 이어진다. 약수와 배수, 무리수 등
'꿈의 아이돌 타라' 또한 곱셈부터 시작한다.
곱셈의 출현에 대해 저자가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덧셈을 하기 귀찮아서'(책 26)라고 말했다.
무조건 외우기만 했던 곱셈에 대해 곱셈을 좋아할 동기가 생기지 않을까?
아하!~~~~~ 수학자들도 똑같은 계산을 계속 반복하는 것을 싫어했구나 공감한다면, 수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100여 쪽 정도 되는 분량에 수학에 대한 정보 제공은 4가지 정도이다.
따로 '타라의 일기'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각 장 끝마다 읽기 좋게 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을 단계에 맞춰 설명하기 보다 이야기 상황에 맞게 설명한다.
'경우의 수'도 나오고 십자리 곱셈을 하는 또 다른 방법 등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꼭 아이에게 전하고 싶다. 수학에 대한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