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작은 것들로 - 장영희 문장들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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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옛날 장영희 교수님 두 권의 책을 사서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은 영면하셨지만, 신간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노라면 난 마치 그녀와 조용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며 맞장구치고 수다 떠는 기분이었다

물론 나는 말주변이 없어서 맞장구치는 쪽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린 조카가 세상에 대한 자유로운 감탄을 한다든지

어느덧 와 버린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무심한 듯 얘기하며 가을 또는 겨울을 얘기한다든지

침묵을 얘기하는 누군가에게 잡답이 사는 재미라며 같이 얘기하는 듯하다


한 페이지마다 그녀의 말에 심히 공감하는 건 나뿐 만은 아니겠지?

글을 보며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그녀의 선한 마음이 느껴져 읽는 내내 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노란 개나리꽃이 책에 물들 듯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활활 타오르는 붉은 불꽃 속에

노랗게 일어나는 불굴의 용기와 긍정으로 일어나는 그녀의 힘이

나의 아린 마음에도 물이 들어 작은 용기와 긍정을 심어준다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선한 마음이 많이 필요한 요즘 같은 때라서 그런지 그녀의 글은 저절로 밑줄 쫙 긋게 된다

벼랑 끝으로 계속 내몰리는 듯한 세상의 삶에서 용기와 도전을 하는 그녀를 통해 지치지 않는 희망을 배운다



결국 이 세상으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패기도 열정도 용기도 아니고 인간의 선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 자체에 대한 연민 자신뿐 아니라 남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선함이 없다면 그러면 세상은 금방이라도 싸움터가 되고 무너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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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떠날 수 있을 때 - 다음으로 미뤘다면 놓쳤을 찬란한 순간들
윤수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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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만 보던 슌님의 엄마와 여행기를 담은 그림여행에세이가 책으로 나왔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당연함 들이 소중함으로 바뀌고 미루어 두었던 엄마와의 여행을 결심한 슌작가님과 엄마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엄마와 딸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들인 슌작가님은 어쩌면 딸보다 더 살가운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바로 전 급히 PCR 검사를 해야 됐어야 했던 것

예약해두었던 호텔방이 취소가 되어 있기도 하고

와인 사러 지하벙커? 같은 곳에 갔었던 일을

두고두고 웃으며 회자하게 됐던 일

UAE 모스크에서 아바야를 입고 핑크 요정이 된 엄마

여행 도중 코로나 확진되어서 힘들어했던 일 등

많은 에피소드들이 슌님의 귀요미 그림체로 그려졌다


책 뒤편에는 특별부록으로 비하인드 컷이 있는데 그림으로 보던 상황을 슌님의 사진으로 보는 재미도 있다


나도 오래전이지만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한번 떠난 적이 있었다

패키지여행이라 슌님처럼 혼자서 여행을 계획해서 예약하고 운전하고 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낯선 여행지와 낯선 음식들 적응하기 힘들었던 현지 날씨 등 패키지로 갔어도 애를 먹었던 기억으로 가득하다 새로운 여행지의 자연의 경이로움과 즐거운 기억도 있지만 힘들었던 기억도 있다


슌님은 같이 여행 간 엄마의 보호자로써 힘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과 여러 가지 여행을 계획했지만 중간에 생긴 변수들로 힘들었을 슌님이 안쓰러웠다

여행 중 코로나 확진이 되었을 때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울음을 터트렸을 때 감정이입이 되었다

그 후 낯선 여행지에서 엄마가 끓여준 따뜻한 죽을 먹고 다시 기운을 차린 슌님


가수 이효리님이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이효리가 엄마와 여행 중 엄마가 끓여준 오징어 국 먹고 울었던 장면과 오버랩이 되었다

두 장면 다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으로 슌님의 코로나와 이효리님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엄마는 언제나 옳구나 생각이 들었다

낯선 곳에서 의지할 곳 없어서 자식이 엄마를 보호하려 해도 엄마는 엄마다

엄마의 음식은 사랑이다 ㅜㅜ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며 추억을 하나씩 쌓아 그 추억으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느껴졌다 당연함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고 보통의 일상의 소중함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요즘 더욱 그러하다



#엄마랑떠날수있을때 #윤수훈글그림 #중앙북스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여행에세이 #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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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얼굴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70
소윤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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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의 누나 이름이 선녀였다 

청순하고 가녀려 보이는 얼굴 

누구에게나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친절한 차분한 행동

정말 이름처럼 '요즘 선녀가 태어났으면 저랬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할 만큼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선녀였다


이렇듯 전래동화 속 인물들을 소윤경 화가님이 

현대적인 인물로 표현하여 그렸다


별주부전, 콩쥐 팥쥐, 춘향전, 심청전, 놀부와 흥부, 홍길동, 선녀와 나무꾼 등의 

인물의 특징의 마음의 글과 얼굴을 그림으로 담았다 


어린이들이 보는 전래동화처럼 아름답고 해피엔딩으로 꾸며진 글은 아니지만,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는 동화 속 인물들 현실판인 것 같다


전래동화 속 심청이의 눈먼 아버지와의 가난한 삶은 얼마나 고단했던가 

고단한 현실에서 배에 타야만하는 그 순간의 갈등과 독하게 결심할 수 밖에 없었던 

심청의 마음을 담은 듯한 글과 그림도 인상적이다


오늘 아침 클래식에 관한 유튜브를 보다가 게스트의 말이 떠오른다

옛날과 요즘 입고 먹고 생활하는 건 달라도 감정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책속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도 비슷한 글이 나온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의 마음속 고민들은 비슷한가 봅니다 라고 한다


그림공부에 도움이 될까싶어서

인물을 표현한 얼굴 그림들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는데 


그 변하지 않는 문제들의 고민과 감정들을 담은 듯한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색감의 얼굴 그림과 글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에 빠진다 


이 순간을 충실하게 사는 것만이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야
영원의 얼굴-소윤경 그림책

#영원의얼굴 #소윤경그림책 #웅진주니어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성인그림책 #어른그림책 #전래인물도 #0세100세그림책 #모두를위한그림책

이 순간을 충실하게 사는 것만이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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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방 - 개정증보 리커버 에디션 ㅣ 아티스트 에디션 컬러링북 2
송지혜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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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복잡한 마음을 다스려줄 컬러링북을 소개할게요

아마존 예술분야 1위

100만부 기념 리커버 개정증보판

미국 영국 프랑스 대만 베스트셀러

전세계26개국 수출하는 컬러링북이래요

화려한 타이틀에 걸맞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도안이네요


소녀의 시계밖 신비로운 세상 모험을 그려낸 스토리가 있는 컬러링북이예요

동양의 아름다운 도안이 매우 멋스럽네요

부채 별빛전등 도자기 자개함 노리개

시계 태엽과 반짝이는 별

문양이 섬세해서 채색하니 화려하고 아름다워요

소녀가 가는 시계밖 세상을 하니씩 따라서 채색하다보면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듯 하네요

꽃배를 타고 있는 소녀, 소녀의 방의 마법의 선물들, 시곗 줄을 타고 내려오는 소녀와 시계태엽, 등

시계밖 세상을 모험하고 다시 시계 속 세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의 방 소녀 이야기예요

소녀가 가는 80쪽의 곳곳은 모두 한권의 동화를 보는 듯해요

한페이지 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네요

추운겨울 집콕 하며 힐링하고 플때 컬러링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에 힐링을 줄 컬러링북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감사하게 보고 주관적인 견해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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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에디션)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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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도서관 책 대여하며 ‘독서, 삶’에 관련된 여러 책을 찾아 읽다가 개그맨으로 활동하였던 고명환님의 책이 베스트셀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은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고명환의 독서 내공] 이였다 책 제목을 보니 독서와 삶에 관련된 그 책의 또 다른 버전인 것 같다 그때 책 예약 대여자가 많아서 읽어보진 못했다가 이번에 [고전이 답했다] 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다

 

고전을 읽어라 왜 고전인가? 고전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어디에서 보았었다 고전은 시대에 따라서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고명환 작가가 발견하고 해석하는 고전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 고전을 어떻게 삶에 적용을 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삶에 적용하여 ‘하루를 살더라도 내 의지로 살 것’을 말한다

 

카프카의 [변신]을 예로 들어 돈을 좇는 삶을 살다 교통사고로 환자가 되어버린 자신이 그레고르가 어느 날 흉측한 벌레로 변한 것을 비유했다 그 후 내 생각이 아닌 생각들을 벗겨버리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끌려다니는 삶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삶을 택해서 요식업 CEO, 베스트셀러 작가, 배우로써 여러 방면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즐겁게 하며 돈을 벌고 있다

 

고명환 작가는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지하생활자의 수기, 그리스인 조르바, 에밀, 돈키호테, 칼 융 레드북 등 많은 책을 읽고 자신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하고 치열하게 고민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을 반복한다 그리곤 긍정 확언으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나만의 책 만들기 에디션 판연 책과 노트가 함께 들어있다

고명환 작가의 안내에 따라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에 성장을 더한 경험이 될 것이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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