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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작은 것들로 - 장영희 문장들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4년 12월
평점 :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옛날 장영희 교수님 두 권의 책을 사서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은 영면하셨지만, 신간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노라면 난 마치 그녀와 조용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며 맞장구치고 수다 떠는 기분이었다
물론 나는 말주변이 없어서 맞장구치는 쪽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린 조카가 세상에 대한 자유로운 감탄을 한다든지
어느덧 와 버린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무심한 듯 얘기하며 가을 또는 겨울을 얘기한다든지
침묵을 얘기하는 누군가에게 잡답이 사는 재미라며 같이 얘기하는 듯하다
한 페이지마다 그녀의 말에 심히 공감하는 건 나뿐 만은 아니겠지?
글을 보며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그녀의 선한 마음이 느껴져 읽는 내내 내 마음이 편안해진다
노란 개나리꽃이 책에 물들 듯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활활 타오르는 붉은 불꽃 속에
노랗게 일어나는 불굴의 용기와 긍정으로 일어나는 그녀의 힘이
나의 아린 마음에도 물이 들어 작은 용기와 긍정을 심어준다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선한 마음이 많이 필요한 요즘 같은 때라서 그런지 그녀의 글은 저절로 밑줄 쫙 긋게 된다
벼랑 끝으로 계속 내몰리는 듯한 세상의 삶에서 용기와 도전을 하는 그녀를 통해 지치지 않는 희망을 배운다



결국 이 세상으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패기도 열정도 용기도 아니고 인간의 선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 자체에 대한 연민 자신뿐 아니라 남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선함이 없다면 그러면 세상은 금방이라도 싸움터가 되고 무너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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