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대탐험 스티커 컬러링북 - 비주얼씽킹 역사 아트 놀이! 역사 대탐험 스티커 컬러링북
키득키즈 편집부 지음 / 키득키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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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티커를 좋아한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책을 통해서 세계위인, 문화유산, 전통음식을 간단하게 알 수 있고, 역사, 문화상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만 많은 국가가 있지 않아서 책 자체는 얇은 편이다. 스티커를 붙이는 곳이 있고, 함께 색칠하는 곳이 있고, 틀린 그림이나 낱말 맞추기 등으로 적절하게 여러 나라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세계사라기 보다는 세계의 여러 국가에 대한 정보가 맞겠다. 총 열 개국의 나라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일본, 그리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아르헨티나 등이다. 대부분 유럽 나라들이 대부분이고, 남미는 아르헨티나 한 나라만 소개하고 있다. 아마도 여러 나라 중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나라들을 선정하면서 이런 나라들이 정해진 것 같다. 그렇게 보면 미국은 예외지만, 현재 제일 강대국은 미국이니 그럴 만도 할 것 같다.

프랑스를 보자니 신혼여행 때 머물렀던 파리가 생각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가서 에펠탑은 조명으로 화려하게 빛났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했던 것들, 루브르 박물관에서 하루종일 있었던 것들까지. 지금 생각하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근시일에 파리는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각 나라의 소개에는 수도나 인구, 통화, 면적 등이 나오고, 유명한 인물과ㅏ 음식들, 그리고 문화 유산등이 간단한 일러스트로 소개된다. 아이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각 나라의 국기가 나올 때마다 큰 소리로 말하며 즐거워한다. 그러면 나는 그 나라의 수도가 어디인지, 그리고 유명한 사람은 누가 있는지를 간단하게 이야기해주고, 아이에게 스티커를 붙이도록 유도한다. 스티커는 꽤 자잘하게 나눠져 있어서, 그것을 다 붙이려면 꽤 시간이 든다. 그래서 내 자유시간도 늘어난다. 자세한 세계의 여러 나라에 대한 정보는 아니지만, 이렇게 다른 나라들에게 익숙해 지면서 점점 더 다른 나라들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제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조금씩 해외로 여행을 다니고 싶다. 아이와 함께 나 자신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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