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자녀 코칭 - 100년 전통 코칭의 원조 데일 카네기가 최초로 말하는 자녀교육법
어거스트 홍 지음 / 흐름출판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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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자녀교육은 신의 영역일까?

신이 인간에게 한계를 가르치기 위해, 자녀를 주셨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만사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자녀와 관련된 모든 부분은 우리의 영역 밖이라고 느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와 속상할 때가 많으실겁니다. 엄마들이 자녀와 전쟁을 하려고 열달동안 힘들게 품고 지낸 것은 아닌데, 오늘도 여전히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리는 자녀와 전쟁중이신가요? 자녀와 하루에 한 마디 대화도 하지 않으시면서, 아내와 자녀를 위해 오늘도 눈비를 뚫고 출근하고 계신지요? 왜 전쟁을 치뤄야 하고, 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지내시는 겁니까? 부모님들은 비슷비슷한 대답을 하십니다. "아이에게 사춘기가 심하게 온 것 같다."  "통 부모와 대화를 나눌 생각이 없어보인다." "세상이 이렇게 만들었다" 며 주위 환경에서 원인을 찾기 시작하십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소년 관련 뉴스는 대체로 밝은 뉴스가 없습니다. 방치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회복을 하셔야 합니다. 일단은 원인을 찾아야죠. 거슬러 올라가면, 전문가들은 대체로 모든 원인은 부모에게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모든일에 참견하고, 바른 방향을 잡아줘야 하는데, 부모의 욕심대로 방향을 바꿔버렸다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고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지는 않으셨는지 조심스레 물어옵니다. 인생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있는데, 모든 주도권을 빼앗아 버리고, "왜 자신감이 없이 사느냐?" "왜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느냐?" 며 비난하던 모습이 떠오르시지 않으시나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입장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 딸의 태명은 '나나'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나의 '나'와 하나님의 '나'를 합쳐서 만든 태명인데, 사실 하버드에 간 수재 '금나나'씨처럼 키워야지 하는 저의 마음이 70%이상 반영이 되었답니다. 반드시 금나나씨 처럼 하버드에 갈 수 있게끔 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다짐했었죠. 아마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딸이 태어난 뒤에도 하버드에 가야 한다며, 기저귀를 채운채 영어 유치원에 보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카네기 자녀연구소 청년본부장 어거스트 홍이 적은 '카네기 자녀 코칭' 입니다.

 

 

실력보다 중요한 인성

세상은 변하고 있었습니다. 제 가치관으로는 여전히 기업과 학교에서 인성이 아닌, 학업능력, 스킬로만 인재를 판단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여전히 취업 준비생과 입시 준비생들은 사전에도 없는 단어 스펙(spec_Specification의 줄임말)에 목숨을 걸고 있는 상황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 들어 주요 대학들은 인성평가를 강화한 입시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기업들은 채용점수에서 인성부분에 비중을 많이 둔다고 발표하기 시작했죠. 과연 그럴게 될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제서야 조금 정상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더 많이 듭니다. 맞습니다. 중요한건 인성(人性)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사회인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대학에서부터 바른 인성과 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바른 교육을 시켜 다시 사회로 내보냈을 때 비로서 인재들이 사회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호 몇번이 당선되어야만 변하는 사회가 아니라, 바른 인성과 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들을 통해서 변할 수 있는 것이죠. 도덕시간에나 배웠던 바른 사회, 바른 기업, 바른 국가가 만들어 진다는 것을 왜 우리는 놓치고 살았을까요? 바쁘다! 인성을 측정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외면한 것 같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카네기에게 배우는 자녀교육법

카네기 자녀 코칭에는 카네기 스쿨의 자녀교육 노하우와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소위 '꼴통' 자녀들의 변화된 사례들이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단계가 아니라서, 제 주위의 사람들을 대입해서 읽어 봤는데, "아 이녀석도 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 처럼 공감하실 겁니다. 분명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녀들은 온갖 짜증 섞인 어투로 대답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왜 자꾸 잔소리를 하냐며 반항을 하는 것이죠. 어떤 분들은 분을 못 이기고 아이를 때리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고 싸우기도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어거스트 홍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른들 조차 대화와 잔소리를 구분 못한다는 것 입니다. 분명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는데, 자녀는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것이죠. 제3자에게 물어보면, 잔소리가 맞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모르는 것 입니다.

 

이에 어거스트 홍은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 지켜야 할 6가지 공식을 알려주었습니다. '눈을 마주볼 것', '아이가 한말에 질문할 것', '아이의 말을 중간에 중단시키지 말 것'. '화제를 바꾸지 말 것' '감정을 배제할 것',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 등의 여섯가지 공식을 지키면 아이와의 대화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제는 잔소리 보다는 코칭을 해야 된다는 것도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배운대로 코칭의 예시를 아내에게 알려줬습니다만, 와일드한 우리 와이프는 잘 안될 것 같다고 하네요.^^;

 

잔소리 ▶ 코칭

제발 방 좀 깨끗이 치워라!!! ▶ 지금 방을 청소하면,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상쾌할 것 같구나. 엄마 방처럼 청소를 해보렴.

(엄마의 선행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 자녀를 키워보세요! 말 처럼 쉽지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얘기하시면, 저도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입니다. 적어도 십여년을 잔소리와 꾸중으로 아이를 키웠는데, 쉽게 바뀔까요? 어거스트 홍 본인 역시 쉽지 않다고 얘기하더군요. 그가 원하는 것은 카네기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처럼 '늘 이 책을 곁에 두고 자주 읽고, 마음에 반복해 새기고, 실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카네기 스쿨에게서 지식적인 정보를 얻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조금씩 변화를 주고, 습관을 기르는 것이죠. 모든일에는 시간과 끈기, 꾸준함이 필요하듯 말 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자녀 코칭... 비전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

예비아빠로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저의 욕심. '나나의 하버드'는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대신, 딸이 비전을 세우고, 자신이 직접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금 부터 준비할 생각입니다. 일단은 저의 비전을 만들 생각입니다. 그리고 적을 겁니다. 적으면 성공에 다가가고, 공유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하는 공식을 잊지 않겠습니다. Think, Write, Share. 지금 부터 준비해야 겠습니다.

 

아빠가 세운 비전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자연스레 저를 통해 비전 있는 아이가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자신이, 혹은 자신의 자녀가 비전을 통해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상상을 해보십시오. 가슴이 뛰고, 설레지 않으시는가요? 자연스레 아이는 자신의 비전을 위해 공부를 하고, 모든 일을 스스로 알아서 잘 할겁니다. 비록 처음에는 작은 비전을 갖을지라도, 차츰 차츰 변할 수 있도록 우리 딸의 비전을 응원하고 격려할 생각입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자녀교육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Kim Dong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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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3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3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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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김난도 선생님의 트렌드 코리아 2013이 출간되었습니다. 나오자마자 온라인 서점 판매량 상위에 랭크되는 것을 보니, 김난도 선생님의 트렌드 코리아를 기다린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뛰었던 2012년 트랙이 끝나갑니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2012년이라는 트랙을 엉뚱하게 달리신 분도 있고, 정확히 방향을 알고 달리신 분도 계실 겁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는 방향입니다. 엉뚱한 방향을 향해 달려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트렌드를 읽고, 방향성 있게 살아가고, 달려야 합니다. 그것이 개인의 성공 조건임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비즈니스 세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를 읽지 못하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문자 그대로 ‘OUT입니다. 시장은 지금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소비자의 요구를 맞추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립니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는 상품은 바로 퇴출 입니다. 정치권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권자들의 의식변화에 맞추어 공약과 정치적 수준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시대에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트렌드를 알고 준비하여 일년을 달리는 것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채 일년을 달리는 것은 하늘 땅 차이 입니다. 2012년 출간되었던 <트렌드 코리아 2012>가 그 차이를 이야기해줍니다. 그 차이는 이번에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3>의 앞 파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결과 김난도 선생님과 서울대 소비센트렌드 분석센터는 2012년의 트렌드를 거의 정확하게 읽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언급되었던 키워드 중 '진정성'은 전년에 비해 4배 정도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수위조차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선정성 경쟁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여성연예인들의 하의는 사라진지 오래고, 일부러 이슈를 만들기 위해 노출도 감행한 연예인들도 많았습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 '케릭터'들이 나와 브랜드를 대표했습니다. 연예인들 역시 자신만의 케릭터 만들기에 혈안이 되었습니다. 배신의 아이콘 광수와 개리가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 입니다. 가수 싸이, 나가수의 국가스텐, 소향 등의 '마이너'들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디버전스, PB 상품 등 불황에 강한 '플랜B'형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종 강력범죄, 관공서의 기강해이, 불산 누출사고, 생각지 못한 CEO 리스크, 연예인 사생활 노출 등 유난히 빈발했던 2012년의 각종 사고는 이제 '위기관리'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개인과 기업만이 살아남음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 정도 정확도라면 유명 점쟁이와 점집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2012년 키워드가 DRAGON BALL 입니다. 흑룡의 해에 잘 어울리는 키워드 같습니다.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 자생·자발·자족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2013년은 어떻게 맞이하실 겁니까? 각종 언론과 전문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2013년은 평이한 수단과 방법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는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2013년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 입니다. 승부를 떠나 생존을 위한 싸움이 시작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알고 싸우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트렌드 코리아 2013>을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김난도 선생님과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제시한 2013년의 키워드는 COBRA TWIST 입니다. '코브라 트위스트어린 시절 즐겨보던 프로레슬링 기술 중 가장 강력한 피니쉬 기술인 코브라 트위스트를 차용해 붙였습니다. 가장 강력한 키워드로 풀어야 할 정도면 만만한 2013년은 아닌 것 같습니다 

 

City of hysterie날 선 사람들의 도시

OTL... Nonsense! 난센스의 시대!

Bravo, Scandimom ‘스칸디맘이 몰려온다.

Redefined ownership소유냐? 향유냐?

Alone with lounging 나홀로 라운징

Taste your life out 미각의 제국

Whenever U want 시즌의 상실

It’s detox time 디톡스가 필요한 시간

Surviving burn-out society 소진사회

Trouble is welcomed 적절한 불편

 

  

COBRA TWIST 키워드를 따라가보면, 2012년에 해결되지 않은 경제적 불황과 끝없는 불확실성은 사람들의 신경을 날카롭게 곤두세우는 2013년이 될 것 이라고 합니다. 소위 '까칠한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 입니다. 지금도 CS 업무 하시는 분들은 상당한 피로를 호소하는데,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이런 날카로움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체력을 소진시키게 될 것이고, 결국 이런 것들을 피해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이어 힐링의 유행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신적, 육체적 치유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기업들의 신사업 영역으로 이런 부분들을 파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적 불안은 법과 규칙을 상실시킬 것 이라고 합니다. 무섭습니다. 묻지마 범죄는 이어질 것이고, 이에 따른 필요한 것들이 생길 것 입니다. 결국 이런 불안과 혼란은, 사람들이 의미 없는 것들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온통 불안투성이지만, 건강한 생각과 건전한 생활방식으로 무장된 북유럽 스타일의 새로운 엄마들과 아이들이 이 세상의 한줄기 희망이 될 거라고 합니다. 신세대 엄마들의 라이프 스타일 또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뭔가 힌트가 보이십니까? 물론, 비즈니스적인 힌트도 간파할 수 있겠지만, 예상되는 리스크들을 먼저 캐치하고 준비하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말로 '까칠해진' 소비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CS 강화 같은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난도 선생님과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직원들이 신내림 받은 점쟁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트렌드를 점검하고, 예측되는 트렌드를 간파한 <트렌드 코리아 2013>을 읽어본다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그리고 한번 해 볼 만 하겠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여기에 여러분의 아이템과 지식, 사업적 능력을 총 동원한다면, 2013년은 여러분의 해가 될 것 입니다. 책을 훓어보시면, 방대한 도표와 자료에 기가 질리실 수도 있습니다. 재미없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막상 읽어보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신조어 부분에서는 세대차이도 심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겁니다.

 

우리는 2013년이라는 365km 트랙을 또 달려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해야 성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보니 열심히 산다는 것이,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이, 열심히 달리는 것만이 성공을 위한필요충분조건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성공의 조건은 흐름을 잡는 것 입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를 읽어내는 것 입니다. 한쪽에서는 지속적으로 2013년은 위기의 해라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겁먹지는 맙시다. 지금의 위기가 내일의 위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위기가 내일은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 시장과 불확실한 상황 속이지만, <트렌드 코리아 2013>을 읽고 승부수를 걸어봅시다. 반드시 2013년이 되기 전에 읽으십시오. 물론 음력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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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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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코 앞 입니다. 대로에는 대선주자들 얼굴이 그려진 플랜카드가 붙었더군요초겨울 찬바람에 몸을 움추리듯, 돈과 부동산이 진작에 얼어붙은 거에 비하면 정치권은 그나마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비유가 그렇지만, 돈의 움직임이 약해진다는 것은, 개개인의 구체적 삶에 희망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산업화, 자본화에 이어 세계화로 치닫는 숨가쁜 경주 속에서, 한때 모든 국민은 경주에서 1등이 되는 것이 자신만이 이룰 수 있는 것 인 줄 알았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정이 다르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고 있는 것이겠죠...? 갑자기 슬퍼집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사람들 부쩍 신경질을 엄한곳에 부리는 것 같습니다. 정치 관련 기사의 댓글은 가히 전쟁터 수준이네요. 삶의 결산(決算)은 경제에서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정치에 대해 묻고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이번 대선을 끝으로 극단적인 편가르기가 끝날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 하면 따지고 있네요. 지겹습니다. 과거 25년을 이어온 경제적-정치적 양극화 쌍곡선의 역사를 한번 뒤집어 볼 수 있었는데, '안철수'씨의 대선 후보 사퇴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 기분입니다.

 

그러면 하나만 물어봅시다. 대체 왜 정치에게 여러분 삶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것인가요? 자신이 처한 환경을 왜 정치와 주위 사람 탓을 하는 것인가요?

우리 주위에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과 청년들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교과서만 보고도 당당히 유명대학교 수석입학생도 나오고, 수능 만점 학생도 나오잖아요. 너무나 불안해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거리는 직장인들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청소부, 택시기사 출신 CEO도 있잖아요. 지금도 새벽같이 일어나 영어학원으로 달리는 직장인도 있잖아요.

이 밖에도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인내하고 또 인내하여, 자신의 목표를 세우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요? 인내해야 할 때 입니다. 희망을 노래해야 할 때 입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살아야 할 때 랍니다.

 

희망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성녀 '마더 테레사' 수녀와 남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최고령 신인 투스 '짐 모리스'와 교육 기자재 관련 기업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던 '몬테소리'가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습니다. 남들이 괴물이라고 손가락질 하고, 놀려도 포기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한 판매왕 '빌 포터' 역시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습니다.

 

이 분들 외에도, 제가 가장 존경하는 '앤드류 카네기'는 물론이며, 경영인이라면 꼭 기억해야할 '마쓰시타 고노스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상원의원이 되신 '신호범' 의원님,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천재과학자 '스티븐 호킹', 창업하려면 이런 정신으로 해야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등 총 스무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2012년 그 어느해보다 힘들었고, 고단하셨죠?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여러번 있으셨나요? 그래도 어떻게든 버텼으니깐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시는 겁니다. 인내하셨다면, 이제는 이 세상에 당신이 살아있었음, 지금 내가 살아 있음을 증명해보이세요. 어린시절 일기장 가장 앞에 적어 놓았던 장래희망도 다시금 핸드폰 바탕화면에라도 적어보는 겁니다. 2013년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그 기대를 은지성 작가의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로 준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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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 만드는 뇌 태교동시
김성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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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아기집을 보고, 기쁨으로 가득차 병원문을 나서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생각났지만, 무엇보다 어떤 아이로 키워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사춘기시절 방황속에서 공부를 한번 놓쳐본 경험이 있기에, 학업에 대한 열망이 컸습니다. 부모의 욕심이야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 역시 어렸을 때 부터 교육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열망 때문인지 태명의 모티브도 하버드에 간 수재 '금나나' 에서 얻었답니다.

 

당연히, 가장 관심이 간 분야가 바로 '태교' 였습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부터 아이가 똑똑해 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것이 클래식 음악 감상이었습니다. 특별히 모차르트의 음악들이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중점으로 다양한 클래식을 들려줬답니다. 그리고 동화책도 등장인물별로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하며 읽어줬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청각에 중점을 뒀을까요? 무지한 아빠의 상식 때문이었습니다.

보통 아이는 엄마의 배에 가려 볼 수 없고, 양수로 영양분을 공급받으니 맛을 볼 수 없고, 양수와 탯줄 외에는 만질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냄새도 물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결국 아이가 소리에 반응하는 발달 시기에 중점적인 청각 태교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요 근래 읽은 '뇌 태교동시'를 읽지 않았다면, 저희 가정역시 태아가 세상에 나오는 날 까지 주구장창 클래식을 들려주고, 구연동화만 하고 있었을겁니다.

 

 

뇌 태교 동시에 따르면, 오감의 발달이 결국 뇌의 발달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태아의 발달 시기에 맞게 오감을 자극해 영재로 만드는 매우 과학적인 원리를 이번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뇌 태교 동시에는 총 다섯가지의 챕터로 오감 자극 태교법을 알려줬습니다.

 

촉각? 태아가 촉각이 발달한다고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도 뇌와 피부는 같은 외배엽에서 분화, 성장 한다고 합니다. 태아의 피부 감각을 자극하면 뇌도 함께 발달한다고 하네요. 저희 가정도 촉각 태교 챕터를 읽자마자, 집 근처 공원에 가서 낙엽도 밟아주고, 만져주고, 잔디밭도 걸어주고, 꽃도 만져줬답니다. 물론 부스럭부스럭, 스르륵스르륵 같은 소리도 내주고, 낙엽 밟는 소리 들리니? 이러면 묻기도 했답니다. 완전 오감 태교 였죠.

 

미각? 양수는 평범한 물이 아닙니다! 태아 역시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먹는 음식에 따라 양수 맛이 다른가 보더군요. 매 식사때마다 변하는 양수맛을 통해서 미각을 키워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은 태아도 좋아하고, 태어나서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식욕을 해소하며 얻는 기쁨과 정서적 안정도 함께 배운다고 합니다.

 

 

후각...태아가 냄새도 맡는다고요? 상상도 못 했던 부분입니다. 밀폐에 가까운 자궁에 냄새가 전달된다니... 정말 신비롭습니다. 특히나, 임신 후기에 후각이 발달하면서 아이의 신경회로가 형성된다고 하니 기분 좋은 향기, 마음을 편하게 하는 향기 같은 것을 많이 맡아주면 좋겠더군요.

 

 

그리고 태교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청각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여, 기억력과 언어 발달에 도움을 준답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클래식 감상 뿐만 아니라, '뇌 태교 동시'에 수록된 재미있는 동시를 읽어주면 태아의 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되며, 태동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시각 자극을 통해서도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엄마 배 속에서 엄마가 보는 사물과 현상들에 대해 태아도 자극을 받고 발달이 된다고 하니 매우 놀라웠습니다. 햇빛에도 반응하고, 이쁘고, 아름다운 것,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들을 보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특별히 '뇌 태교 동시'에는 동시와 어울리는 소박한 그림들이 가득하답니다.

 

 

 

그림만 봐도 너무 마음이 편하지 않으신가요? 여기 올린 그림 외에도, 뇌 태교 동시 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절로 미소짓게 되는 동시들이 가득하답니다. 뿐만아니라, 태교라면 어려워하는 아빠들을 위한 태교법, 주수에 맞는 식사등 임산부 가정을 위한 좋은 정보가 가득하니, 큰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태교를 너무 고차원적으로 생각했던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태아의 신체기관 발달시기에 맞춰 낙엽을 밟고, 동시를 읽어주는 것만으로 태교가 되고,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순수한 동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엄마와 아빠의 마음이 편해지고, 아기도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의 리듬감과 운율이 태아의 감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도요.

 

지금 태교를 하시는 가정, 태교를 준비하시는 가정...

태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의 마음가짐이나 행동, 건강상태, 심지어 아빠의 언행까지 태어날 아기의 인격형성과 두뇌 발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바른 마음가짐, 몸가짐, 환경 등이 태아교육의 핵심입니다. 특별히 태아의 뇌 발달을 위해 '뇌 태교 동시'를 읽어보시고, 큰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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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수업 - 내 인생 최고의 스승에게 배우는 지혜 사용법
김지철 지음 / 아드폰테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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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에 맞이했던 이번 추석은 맛있는 음식 때문에라도 참 즐거운 명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추석에 참 많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당장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막상 운동을 하려니 귀찮습니다. 시간도 없고요. 굶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어지간히 독한 사람 말고는 굶는 다이어트는 참 힘이 듭니다. 맛있는 식사를 참는 것도 어렵지만, 음식을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어져서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굶는 다이어트는 고민을 더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부끄럽게도 먹지 않고서는 살 자신이 없어집니다.

 

이렇듯 인간은 끊임없이 음식물을 먹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이라면 먹어야 될 양식이 있습니다. 바로 영의 양식 입니다. 영의 양식을 섭취 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말씀생활이 없다면, 삶의 문제를 만났을 때 우왕좌왕하게 되고, 지혜롭게 행동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일도 많이 생긴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영의 양식을 매일 섭취해야 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영의 양식은 성경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받아들일 때, 그 말씀은 우리에게 놀라운 유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말씀의 유익은 부모님의 은혜와 같습니다. 끝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 주목해야 될 유익 중 한가지는 말씀이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을 준다는 것 입니다. 아무리 오늘날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극도로 발달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풍성히 얻게 되어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아니하며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 중 제일은 잠언에 있습니다. 잠언에 나오는 지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삶 속의 센스도 아니요, 노하우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그 자체 입니다. 잠언을 오래 묵상해보면, 지혜를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때 읽은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님의 지혜수업이 바로 이 잠언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수 천년 전에 기록한 잠언의 저자는 현대의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자의 고민과 우리의 고민에 대한 정확한 답이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잠언의 저자는 한결같이 인생의 해답은 지혜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는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지혜보다는 지식에 갈급해 합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영향인지 모르겠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부를 좌우하는 세가지 요소로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식이라고 했습니다. 부와 직결되는 지식에 목마른 것은 물질에게서 자유 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굴레 같아 슬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만약 하나님께서 저와 당신에게 한가지를 주신다면 무엇을 구하실 겁니까?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 왕은 지혜를 놓고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나, 강한 군사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백성들을 잘 이끌고, 공평하게 그들을 재판하기 위한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이런 솔로몬 왕의 진심을 아신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지혜와 지식은 물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셨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지혜를 바탕으로 왕궁도 건설하고, 백성들을 잘 다스렸다는 것을 여러 예화로 알고 있을 겁니다.

 

솔로몬 왕처럼 지혜에 더 갈급해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잠언을 더 깊이 묵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는 어려우시다면 지혜수업을 통해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지혜수업에는 왜 지혜를 구해야 되는지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말에 관한 지혜도 적혀 있습니다.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물질에 대한 지혜도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인생을 힘들게 했던 게으름과 교만, 미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도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지혜로운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지혜에 눈을 뜨시면, 김지철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존귀한 이름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혜자가 누리는 복이랍니다. 끌리지 않습니까? 지금은 감당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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