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집 - 어둠을 찢고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박성신 외 지음 / 북오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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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집

 

 

국내 최초 층간소음 테마 소설집으로 공동주택인 아파트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상황이자 밀접한 현실을 소재라 더 흥미롭고 관심 더하여 선택에 주저하지 않았다.

층간소음으로 자잘한 에피소드부터 흉흉한 사건은 뉴스로

기사로 어렵지 않게 마주할수 있는 요즘이다

코로나19 로 인해 집콕 생활 위주로 하다보니 더더욱 조심스럽고 예민해진다.

 

층간소음에서 예외는 없더라. 층간 소음 발생 원인은 너무도 다양함으로 ...

위층에 아이가 없어도 층간소음은 발생한다. 예를 들면, 런닝머신. 실내자전거. 가정용 트렘펄린

과도한 홈트 . 이른새벽 악기연주. 세탁기 및 청소기 돌리는 소리 등등

요즘은 무엇보다 휴대폰 진동소음으로 강제 기상이 빈번하다.


" 제발 전화 좀 받으시라구욧! "


게다가 비대면 온라인 클래스로 학교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그전엔 별거 아닌것들이

낮시간대에 크게 들리거나 거슬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행인건 대화가, 말이 통하는 윗층분이라

 가끔 아주 견디기 힘들 때 문자로 소음 자제 및 시간을 옮겨 달라고 부탁을 한다.




 

< 위층집 >

네 명의 작가 , 각각 다른 네 가지 사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 스스로 자립 가능한 직업을 가진 작가 효비

외상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고 치유는커녕 여러 가지 상처로 점철된 삶을 사는 지한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문을 품었으나 결국 한 지점에서 맞닿은 곳에 있는 를 쫓는다.

 

카오스 아파트에서 일어난 추락사

경비원 새벽 순찰 때 발견하고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놀라움의 연속은

과연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는걸까...

 

층간소음을 피해 이사했지만 고요함이 주는 또다른 무서움과 오싹함에 지배당하고

남편 일 까지 겪고 나니 다시 세상 소음을 그리워하게 되는 유이.

 

서로 이웃인 연우와 수진

친해지기 쉽지 않은데 , 공감대가 있어 가볍게 티 타임, 커피 타임으로 왕래하면서

의외의 결과물을 얻게 되는 케이스까지 !!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층간소음

아주 작은 소음에도 너무 예민해서 피곤한 스타일이 있고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게 아님에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나몰라라 하면서 힐끔힐끔 엿보고 까치발로 어깨너머 사건을 보려고 하는 것

까지 생생하다.

단순히 우리집 바로 위층만이 소음의 진원지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좀 더 넓게 우리집을 기준으로 위/ 아래/ 양쪽 옆 &

대각선 위층집까지 소음의 진원지 범위에 들어간다고

몇 년전 환경 관련 세미나에서 들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밝혀지는 소음이 꽤 된다고한니

조금씩 조심하고 약간씩 배려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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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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