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파이널! 마음을 꿈꾸다 3
신채연 지음 / 꿈꾸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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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이널!

신채연 글

울고 웃긴 진짜 중2 이야기

흔한 말로 중2병. 지랄발광 사춘기 라고 일컫는 시기의 청소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애들이 무슨 생각이고 스트레스예요? 공부나 열심히 하면 되는것을!!"

설마 이런 마음의 소리가 첫마디로 나올 것 같으면 꿀꺽 삼키세요.

각종 고민과 생각이 본격적으로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자.

아이들의 뇌 속 반란까지 생각해 줄 여유가 없다면 생각해준답시고 하는 말을 가급적 아끼자.

베베시절부터 축구를 해온 서정훈.

할머니는 지가 하고 싶으걸 해야 한다며 축구하는 정훈이를 응원하지만 마음처럼 바라지가 쉽지는 않고,

10년 전 에베레스트 산으로 떠난 정훈이 부모내외를 그리워한다.

자식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큰 반대 없는 성향이신듯한데...

가슴에 맺힌 답담함을 풀기엔 역부족이다.

정훈이 현재목표는 축구를 잘해서 영국 축구 클럽으로 교환 학생 해외연수

영국 축구를 느끼고 배우고 싶은 것이다.

아주 허황된 꿈도 아닌 것이 같은 팀 최전방 수비수 황선호, 눈치의 달인 이태주, 원톱 스트라이커 박지석,

키커 미드필더 나일, 수비수 민국이 함께하니 자신있다.

신라중이 전국 8강 진출함과 동시에 학교에 전학온 송대범 .

포지션 골키퍼이고 제주도에서 꽤 유명했고 이미 영국에서도 잠깐 지냈고 축구경력10년이라니

현재 신라중 축구팀 골키퍼 서정훈 과 딱 라이벌감!

그런데 pc방에서 들은 이야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음이 감지된다.

송대범 가는 곳에 그의 아버지가 있고 축구부 후훤회장이라며 학교교장이 따라다닌다.

신라중 축구팀을 위한 생활관 들어선다고 공사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게다가 추계 대회 주전 골키퍼라며 정훈이의 골키퍼 등번호 1번을 송대범이 가져갔다.

한 번 도 놓친 적 없는 골키퍼 등번호 1번을!

축구팀이 마치 송대범을 위해 움직이는 것 같다.

송대범에게 밀리는 2인자가 될 수 는 없다!

정훈이는 결승에서 아픈 송대범 대신 뛸 기회를 받는다. 그러나...

정훈이도 기댈곳이 필요하다. 10년전 사진으로 마주하는 부모님이 지금처럼

힘들 때 곁에 있으면 얼마나 든든할까...

시합에 응하는 정훈이를 보면서 축구를 하는 이유와 그 속에 담긴 건강한 정신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축구경기와 삶은 다르지 않다.

진흙에 빠졌을 때 나오는 방법을 알아냈다.

자꾸 발을 디디지 말고 그냥 하늘을 보고 갯벌에 누우면 된다.

내 몸이 나무판이 되어야 한다.

누운 채로 발을 빼면 되는 거다.

나는 기어서든, 굴러서든 진흙 속에서 나올 거다

133p

중학교, 중학생 또래들이 사용하는 말투와 그들만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 있다.

학교폭력과 스포츠 폭력 및 승부조작 이 맞물려 상당부분들이 현실적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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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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