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행복 찾기 - 인문학과 함께하는
조헌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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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행복찾기

전체 290여페이지 분량

난반사 없는 미색내지, 읽기 좋고 눈의 피로감 덜한 활자크기.

책을 선택한 이유중 현실적으로는

중1 사춘기 아드리와의 충돌을 어느정도 감소시키고자 함이었다.

결과적으로 충돌을 감소하려면 ... 아들의 발걸음에 맞춰줘야 할 것 같다.

청소년의 행복찾기 안에서, 어른이 읽어봐야 할 부분도 많이 와 닿았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행복찾기는 시인이자 인문학 강사인 조헌주님은

청소년기 학생들, 청소년들이 불안감을 없애고 용기 있게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세상에 홀로 설 수 있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한다.

- 직강을 듣는다면 기운 맞이가 좀 더 강하지 않을까...

각 파트마다 읽고 생각나누기 , 짧은 메모 노트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 참고문헌에 가이드 되어있는 책 중, 온전하게 찾아 읽고자 하는 책은 체크해둔다.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것에 스스럼 없는 청소년기!

-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지만 그 시기엔 목숨같이 여겨지기도 하니 정도껏 관찰만.

책속의 수많은 성현들을 만나보는것이 처음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마음에 가슴에 와 닿는 한 가지만 있으면 , 그 다음은 다가가기 한결 수월하다.

청소년기 학생들은 머릿속도 학교생활도 치열하다.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사춘기라는 파도 넘기도 해야하고

학교생활은 각종 수행평가와 테스트로 피로가 쌓인다.

그 피로함속에서 폰아일체가 되어 많은 시간을 날려버리니 그게 가장 안타깝다.

해야하는 과제를 걱정하면서 폰을 들여다보고 감정 소모를 하는것이 반복되는 !

옆사람, 앞사람과 경쟁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건 극상위권 & 선생들의 고민이나 다름없다.

진학실적과 연결되니 민감해지기도 한다고...

우린 모든것에 너무 많은 힘을 주려 하는것 같다.

적당히 힘을 빼는것이 가장 어려운것인데 ' 절제 ' 에 대한 이야기가 더 크게 눈에 들어온다.

처음 무엇을 배울때 넘치는 의욕, 잘해보고자 하는 욕심, 기대, 자신감... 등등에 모두 힘이 들어간다.

힘 들이는것에 익숙하다보니 뜻대로 안되면 급격히 자신감 하락하고 좌절과 포기에 쉽게 다가선다.

조금 유연하면 꺾이지 않으면서 탄력적으로 유연함을 활용할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절제 안에서 가난은 맑고, 절제 안에서 부유함은 넘치지 않는다.

역설적이게도 절제가 가진 덕은 우아함이다.

p146

부자들의 절제와 가난한 사람들의 절제는 다른가.

다른다. 부자들은 단지 시간을 더 벌 뿐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덤으로 경제적으로

더 넉넉해질 수 있다. 절제의 덕에 의하면 불필요한것은 덜어내는 것이다.

p168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것을 강요, 강조 하고 있지는 않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필요한것은 어른들에게도 필요한것이니 함께 읽으면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을것 같다.

#인문학과함께하는청소년의행복찾기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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