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와 생존 전략
네이선 울프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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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네이선 울프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와 생존 전략

서문

책은 새로운 판데믹이 처음 나타난 때를 철저하게 추적하는 것,

그래서 그런 유행병이 전 세계로 확대되기 전에 철저히 파악하여 확산을 막는 데 있다

1부 몰려드는 먹구름들

바이러스 관점에서 , 병원균의 관점에서는 어떤 병적 증상이 확산을 도모하기에

가장 적합한 수단일 수 있다.

병원균의 관점에서 병원균이 숙주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존력과 번식력에 대한 평가일 뿐이다.

숙주를 교체할 수 도 있고 숙주의 행동에도 영행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병원균에게 조직적으로 행동하는 재주가 있다.

- 철저히 계산된 이동이라니... 소름 돋는다.

침팬지에 대해 놀라움과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매우 충격적이다.

침팬지는 육식도 한다는것.

침팬지는 사냥 한다는것.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인간과 침팬지가 사냥하는 동물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띤다는 사실.

침팬지는 우발적으로 사냥하지만, 결코 돌발적인 행위는 아니라고...

침팬지들이 사냥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란다.

병원균

급성 병원균

- 홍역. 소아마비 바이러스 . 천연두

- 감염 기간이 짧고 개체들은 죽음을 맞거나 병후 면역력을 갖는다.

- 즉, 당신을 죽이거나 혹은 더 강하게 만든다

만성 병원균

- HIV. C형간염 바이러스

- 숙주에 오래 기생하며 대로는 숙주와 평생을 함께 한다.

- 급성 병원균보다 소규모 개체군에서 생존하는 능력이 훨씬 높다.

요리는 보편적인 삶의 양식이 되어 새로운 병원균의 유입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병원균의 생성 억제에도 일조했다.

음식이 불에 충분히 가열되어 조리되었다면, 그 음식 때문에 내가 병들 가능성은 겅의 없다는 것.

한여름에도 꼭 익힌 음식을 먹으라고 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런지...

p106

야생이든 가축이든 모든 동물들은 그 자체로 고유한 병원균 레퍼토리를 지니고 있다.

농장에서든 집에서든 혹은 가축 무리에서든 병원균은 밀집된 환경에서 번성한다

- 현재 우한폐렴신종코로나 사태로 거의 모든것이 정체 되어 있는 사회 모습이 투영된다.

언론에서 처음 접했던때로 거슬러가면, 밀집된 환경! ...

니파 바이러스가 출현했던 말레이시아 양돈장

>> 망고나무 재배 ( 망고는 부수입원) - 큰박쥐를 끌어들이는 망고

>> 큰박쥐가 망고를 먹고 배설 - 돼지우리에 오줌누고 먹다남은 망고 떨어뜨리고

>>밀집된 돼지들에게 확산 - 도축과 판매를위해 이동 - 다른 양돈장까지 감염 - 사람에게 감염!!

이 큰박쥐가 니파 바이러스를 야생과 연결하는 고리, 보유숙주였다.

2부 공포의 판데믹

판데믹은 '모두'를 뜻하는 그리스어 pan 과 '사람' 을 뜻한 demos가 합해진 단어.

하지만 인간 모두를 감염시키는 병원체는 현실적으로 상상하기 어렵다.

확산되는 병원균을 판데믹으로 규정하는냐 않느냐는 치사율과 관계가 없다.

판데믹은 확산력을 뜻할 뿐이다.

- 코로나19에 맞선 현재.

확산력 위험성에 대해 실감한다.

모두가 조심 또 조심하며 과잉 대처 하는것이 어색하지 않다.

전 세계를 촘촘하게 연결한 교통망은 편리하고 빠르지만, 인간과 동물은 더욱 가까워졌고

그로 인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거.

세계가 하나로 긴밀하게 연결된 것만큼, 유행병에도 공격 받기 쉬운 세계가 되어버린것이다.

도로를 비롯해 온갖 형태의 교통 수단이 판데밀의 발병에 일익을 담당한다.

- 거주 스타일을 봐도 아파트 , 주상복합빌딩 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도심.

이 역시 유행병에 공격 받기쉬울듯...

3부 바이러스 사냥

인구가 증가하고 세상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우리는 조금씩 폭풍의 중심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는 표현이 섬뜩하고 공포스럽다 .

인간과 동물, 특히 야생 포유 동물의 긴밀한 접촉에서 새로운 판데믹이

출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하니, 접촉을 줄이는 방향으로 바꾸는것을 시도하자.

세계면역계 구축을 위한 노력은 이미 시작되었다니

판데믹을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것에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 사스. 메르스. 조류독감. .. 계절이 바뀔때면

그동안 쓸고 간 각종 바이러스 병원균의 기억으로

면역력을 강화에 신경쓰게되고 개인 위생및 자기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다.

변화되는 모습이 중간중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려움만큼은 쉽게 극복되지 않음이다.

바이러스 폭풍의 시대 책 을 읽으면서

알지 못했던 사실을 배우고

과하게 두려워했던 공포심은 오히려 조금 내려 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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