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 - 돈을 제대로 알면 진로와 사회가 보인다고? 14살부터 시작하는 시리즈
가켄 편집부 지음, 이현욱 옮김, 이케가미 아키라 감수, 카나 만화, 모도로카 일러스트 / 뜨인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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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부터시작하는나의첫돈공부

돈과 경제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 이 한 권으로 쌉가능!
의외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알찬 정보가 적절하게 결합되어 있다.

처음에는 정보부분의 분량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생각했다.
14세가 혼자 읽기엔 지루하지 않을까?
공부하듯이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경제’의 겉과 속을 해부하듯이 살피고 심지어 머리와 마음속까지 속속들이 꺼내서 보여준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제의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돈과 세상과의 관계, 교육, 결혼비용, 노후자금, 보험, 세금, 저축 등 생활 속 돈 이야기도 담겨 있다. 돈의 무서움, 사기에 대처하는 법도 알려준다.
돈의 기능을 벌기, 쓰기, 모으기, 내기, 대비하기, 늘리기의 여섯 가지로 구분한 것도 인상적이다.

어른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어렴풋이 알기는 하지만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경제의 개념들을 쉽고 정확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어 유용하다.
돈을 대하는 철학이랄까, 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고 진로와 연관하여 경제를 풀어낸 점이 특히 좋았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선택을 할 때 돈을 첫 번째 조건으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 결혼, 내 집 마련 등 자신의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나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 마음을 중요하게 여겼으면 좋겠어요. 돈이 들지 않는 쪽이나 불안이 적은 쪽을 선택하는 삶의 방식은 만족감을 얻기 어렵고, 가장 중요한 인생의 풍요로움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돈을 버는 건 목적이 될 수 없어요. 돈은 자신의 인생을 만족스럽게 살기 위한 수단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만족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게 중요하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평균을 신경 쓰는 건 의미가 없어요.
PP. 146~147

#뜨인돌
#경제가이드 #돈공부
#책추천
#실용서 #청소년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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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 오늘을 만끽하는 이야기 (양장본) 오늘을 산다 2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새의노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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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직장인 히토미는 우연히 열네 살 연하의 직장 후배와 데이트 비슷한 것을 하게 되는데,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쩐지 설레고 만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봄의 풍선처럼 기분이 두둥실 떠오르는 이야기.

뒷 이야기가 몹시 매우 많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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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의 일생 - 오늘이 소중한 이야기 (양장본), 2024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단편상 수상작 오늘을 산다 1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새의노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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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둘이 사는 하시다는 도넛가게에서 일하며 만화를 그린다.

만화의 주인공은 화과자 가게를 운영하는 하루코.
하시다가 겪은 일, 감정을 하루코를 통해 만화로 옮기며 생각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다.

하루코의 말풍선을 비워둔 채,
"마지막 컷, 하루코는 뭐라고 하고 싶어?"
라고 하시다가 말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중하고 반짝이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마스다 미리의 매력이다.

오늘을 소중히 살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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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푸바오 시점 - 판다월드의 작은할부지 송바오가 전하는 푸바오의 뚠빵한 하루
송영관 지음, 송영관.류정훈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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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푸바오'라는 것을.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구겨진 미간이 확 펴지는 기분이었다.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읽으니 슬프고 그립게 느껴진다.

푸바오의 작은 할부지로 잘 알려진 사육사 송바오, 송영관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판다 푸바오 가족의 감동 에세이.

푸바오의 유명세에 기댄 그렇고 그런 사진 에세이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푸바오 가족을 가까이에서 담은 사진도 근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작가의 다정한 글이 봄날의 햇살처럼 마음을 녹인다.

대나무 안경, 기타, 대나무 칫솔, 삼송폰 등 푸바오 전용 물품들을 만들어 내는 섬세함을 작가는 글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준다.

동화처럼 몽실몽실하고 시처럼 리드미컬한 문체로 푸바오의 성장 스토리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예쁘고 대견한 딸 아이바오, 멋진 녀석 러바오와 뚠빵뚠빵하고 사랑스러운 손녀 푸바오.

판다가족에 대한 작은 할부지의 진한 애정에 덩달아 위로가 되고 행복해진다.

푸바오에게 쓴 편지에는 눈물도 찔끔 난다.

푸바오, 너는 정말 행복을 주는 보물이야.

사랑 가득한 송바오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푸바오 #송바오 #송영관 #판다 #판다패밀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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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다리 - 수술 없이 통증 없이 걷기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다쓰미 이치로 지음, 김향아 옮김 / 로그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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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다리

무릎 수술을 잘하기로 유명하지만 바로 수술을 권하지 않는 무릎관절 전문의, 다쓰미 이치로가 알려주는 무릎 통증 치료법.

수술하지 않고도 통증 없이 건강한 내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다고?

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무릎에 이상이 생겼음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이 버석버석하고 뻑뻑했다. 통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불편하게 뻐근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돌이 많은 산길을 30분 정도 올랐다가 내려온 후로 구체적인 통증이 찾아왔다.
'이렇게 고장나기 시작하는 건가?'
30대에 마라톤에 심취했을 때 주변사람들이 내 무릎을 걱정했던 게 떠올랐다. 결국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니 착잡해졌다.(단순 염증일 뿐이었다.)

그런데 저자는 수술을 하러 찾아온 환자들에게 일단 3개월은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 치료법'을 권한다. 무릎 통증은 수술하지 않고도 자력으로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무릎 통증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이 책에 담겨있다.
피해야 하는 자세,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 걷기 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효과적이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도 나와 있다.
나는 O자 다리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안쪽 허벅지 걷기'를 실행에 옮겼고 실제로 통증이 덜한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는 건 좀더 지속할 계획이다.)

지금 당장 무릎에 이상이 없더라도 무릎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로그인출판사 #무릎관절
#책추천 #건강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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