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둘이 사는 하시다는 도넛가게에서 일하며 만화를 그린다.만화의 주인공은 화과자 가게를 운영하는 하루코.하시다가 겪은 일, 감정을 하루코를 통해 만화로 옮기며 생각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다.하루코의 말풍선을 비워둔 채, "마지막 컷, 하루코는 뭐라고 하고 싶어?"라고 하시다가 말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평범한 일상에서 소중하고 반짝이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마스다 미리의 매력이다.오늘을 소중히 살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솟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