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당신의 세상이 뒤집힐 때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요운 / 필연매니지먼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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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운 작가님 작품 타 플랫폼에도 풀려서 주력 서점으로 구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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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귀족 연감
이혜진 옮김, 디브렛 원작 / 루아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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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에도 좋은 책 감사합니다. 한역하는 책은 대체로 해당 시대에 나온 2차자료여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루아르북스는 원전을 번역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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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라33 세트 - 전33권 (활판인쇄 양장 1천 세트 한정판)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외 지음, 고영일 외 옮김, 방민호 감수 / 다빈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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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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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1-08 1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박........

책식동물 2023-11-08 18:43   좋아요 1 | URL
중편소설마스터. 되겠습니다.

잠자냥 2023-11-08 18: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활판 인쇄본을 썰게요….,,,????

책식동물 2023-11-08 18:43   좋아요 3 | URL
아녀 이것은... 물성을 중시하여 남겨두고자 합니다...^^

독서괭 2023-11-08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어 크게 쏘셨군요!

다락방 2023-11-08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박…..2

우끼 2023-11-0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잠자냥 2023-11-09 07:03   좋아요 0 | URL
(이걸 사는 인간이 있다니)……

우끼 2023-11-09 23:5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후감을 기다립니다

반유행열반인 2023-11-08 23: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글자씩 썰어서 나눠주시는 건가요???
 

口大
왜 이렇게 재밌어

유례를 찾기 힘든 이 비인간적 행위는 도성 전체를 경악하게 했다.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것은 찢어지는 듯한 울음소리와 애절한 한탄뿐이었다. 이 집에서는 딸을 잃어 절망한 아비의 흐느낌이 솟아올랐고, 저 집에서는 같은 운명이 딸에게 닥쳐올 것을 예감한 어미가 토하는 신음 소리가 허공에 메아리쳤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술탄에게 쏟아지던 칭송과 축복의 소리는 간데없이 사라졌고, 대신 도성 안에는 술탄에게 퍼붓는 백성의 욕설만이 가득했다.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 끔직한 불의의 집행자가 된 대재상에게도 두 딸이 있었는데, 맏이의 이름은 셰에라자드이고 둘째의 이름은 디나르자드였다. 둘째 역시 장점이 없지 않은 아가씨였지만 첫째는 여성으로서 보기 드문 용기와 무한한 재치와 경탄스러운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무수한 책을 읽었을 뿐 아니라 기억력 또한 비상하여 한 번 읽은 것은 결코 잊는 법이 없었다. 그녀는 철학, 의학, 역사, 각종 예술에 능통했으며 당대의 가장 뛰어난 시인들을 능가하는 훌륭한 시를 짓곤 했다. 여기에 뛰어난 미모를 가졌으며, 이 모든 미덕들을 완성하는 왕관과도 같은 견고한 덕성을 지니고 있었다.

샤리아는 방금 들은 이야기에 너무도 매혹되었고 셰에라자드에게도 마음이 녹아 있었던지라, 그녀를 한 달간 살려 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 결심을 입 밖에 내지는 않고 평소처럼 몸을 일으켜 나가 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멋진 현관홀을 지나 매우 널찍한 내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내정은 열주(列柱)가 늘어선 회랑으로 빙 둘러싸여 있었으며, 회랑 안쪽으로는 호사스럽기 그지없는 방들이 들여다보였습니다. 내정 안쪽에 있는 작은 사실에는 방의 벽면을 따라서 좌단
[8]
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가운데는 호박(琥珀) 옥좌가 놓여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굵은 다이아몬드들과 진주들로 장식된 네 개의 흑단 기둥이 떠받치고 있고, 경탄스러운 솜씨로 금실이 수놓인 인도산의 붉은 공단으로 덮인 화려한 옥좌였습니다. 또 내정 중앙에는 커다란 수반이 있었습니다. 가장자리가 흰 대리석으로 된 이 수반 안에는 수정같이 맑은 물이 찰랑대고 있었는데, 그 위로는 황금빛 황동 사자상의 아가리에서 콸콸 뿜어져 나오는 물이 떨어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나타난 새벽빛은 셰에라자드에게 침묵을 강요했다.

세 명의 아름다운 아가씨와 짐꾼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몹시 궁금해진 술탄이 다음 밤에 이야기를 계속 듣자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알로에 나무와 용연향을 첨가한 수십 개의 양초를 켜자, 방안은 향긋한 냄새로 가득 차는 동시에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왜냐하면 두 번째 탁발승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들은 모든 이야기들 중에서도 술탄님이 들으시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이지.」 「나도 그러리라 생각하오.」 샤리아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지는 내일 들어 보면 알겠지.」

하지만 부적이 부서진 결과로 매우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음 날 꼭 나머지 이야기를 들으리라 마음먹었다.

〈참으로 기막힌 사건들이로다!〉 술탄은 생각했다. 〈그 왕자가 정령의 명에 따를 정도로 그렇게 모진 놈인지는 내일 가보면 알 수 있겠지.〉

〈그 착한 수도승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좋으련만! 내일은 하늘이 결코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좋겠군.〉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시샘쟁이가 또다시 죽도록 배 아파했는지 몹시 알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이것을 다음 밤에 알아보리라 마음먹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샤리아는 그 이야기의 남은 부분이 지금까지 들은 부분만큼이나 유쾌하리라 생각하고 다음 날 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술탄은 과연 다음 이야기가 오늘 들은 것만큼이나 신기한 것인지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왕비에게 허락한 유예 기간이 벌써 며칠 전부터 끝나 있기는 했지만, 또다시 셰에라자드의 목숨을 연장해 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때 샤리아가 끼어들었다. 「나는 세 번째 탁발승의 이야기를 좀 듣고 싶구먼.」

저것은 다름 아닌 〈검은 산〉이랍니다. 이 〈검은 산〉은 커다란 자석 광산으로, 지금부터 우리 함대 전체를 끌어당길 것입니다. 배의 구조물에는 못이며 철물들이 잔뜩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내일 우리가 어느 정도의 거리에 도달하면, 자석의 힘은 너무도 강력해져서 배 안의 모든 못들이 뽑혀 나가 산에 달라붙고 배들은 해체되어 침몰할 것입니다. 자석이란 그 속성상 쇠붙이를 끌어당기고 또 이러한 인력을 통해 한층 강화되는 까닭에, 저 산의 바다 쪽 면은 그것이 침몰시킨 무수히 많은 배들의 못으로 온통 뒤덮여 있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검은 산〉의 힘은 보전되는 동시에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산은 깎아지른 듯한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는 청동 기둥들로 받친 청동 돔이 하나 있습니다. 이 돔 위에는 기사의 상(像)이 서 있는데, 납으로 된 그의 흉갑에는 마법의 주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상이야말로 인근 해역에서 일어난 배들의 침몰과 숱한 죽음의 원인이라 합니다. 또한 그것이 무너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 일대를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불행이 닥칠 것이라 하옵니다.」

이야기의 시작 부분을 들은 술탄은 왕비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가 이날도 그녀를 죽이지 않은 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이야기는 너무도 비극적이어서 인도의 술탄마저 가슴이 저며 올 정도였다. 앞으로 탁발승이 어떻게 될지 몹시 걱정스러워진 그는 이날도 셰에라자드를 죽일 수 없었다. 그를 이 모든 불안감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녀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날과 같은 이유로 또다시 왕비의 목숨을 연장해 주고는, 그녀를 디나르자드와 함께 방에 남겨 두고 밖으로 나왔다.

이날도 샤리아의 호기심은 그가 한 잔인한 맹세보다 더욱 강했다.

이날 새벽 디나르자드는 전날만큼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날이 밝기 전에는 왕비를 깨울 수 있었다.

여기에서 셰에라자드가 이야기를 중단하자 그녀의 동생이 이유를 물었다. 「벌써 날이 밝은 게 안 보이니?」 왕비가 대답했다. 「왜 좀 더 일찍 깨우지 않았니?」 탁발승이 마흔 명의 미녀가 있는 성에 도착했을 때부터 무언가 신나는 일들이 벌어지리라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 술탄으로서는, 그다음 이야기를 놓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또다시 왕비의 처형을 뒤로 미루었다.

샤리아는 대답하지 않고 일어났지만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완벽할 정도로 멋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 이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는다면 세상에 그보다 어리석은 일이 없겠지!〉

사실 우리가 이 황금 문 열쇠를 가져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왕자님의 조심성과 절제력을 의심하는 것이 되기에 감히 그럴 수는 없답니다….」

셰에라자드는 계속하고 싶었으나 날이 밝아 오고 있었다. 샤리아는 마흔 명의 여인이 떠나고 난 후 성에 혼자 남은 탁발승이 어떻게 할 것인가 몹시 궁금했던지라, 이를 다음 날 밤에 알아보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도 큰 즐거움을 느꼈던 술탄이 다음 날 그 뒷부분을 안 듣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셰에라자드는 이 대목에서 이야기를 중단하고 샤리아에게 말했다. 「폐하! 벌써 날이 밝았는데 폐하께서는 모르셨던 모양이군요? 만일 제가 이야기를 더 이어 간다면 그건 폐하의 너그러우심을 남용하는 것이겠지요.」 술탄은 이 기이한 이야기의 뒷부분을 다음 날 밤에 들으리라 마음먹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샤리아는 이제 셰에라자드가 들려줄 이야기는 앞의 모든 이야기들의 대단원을 이루리라 확신하고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 즐거움은 완전해야 하는 법, 끝까지 다 들어야겠다.〉 그는 이날도 왕비의 목숨을 살려 주리라 마음먹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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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보트하우스
욘 포세 지음, 홍재웅 옮김 / 새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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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등장~!


아니 뭔데 오늘 방문자가 54명임 요새 글도안썼는데



안녕하세요?

프사는 암컷 소개는 수컷인 기묘한 고라니입니다...

저는 매달 독서모임을 하고 있으며

10월 주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욘 포세의 작품 읽기였읍니다ㅋㅋㅋ


일단 저는

남자.살아있음.현대문학.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이 소설은 살아있는 남자 작가가 쓴 현대문학이죵...

hmm...

그래요.

취향 아닐거라고 생각했지만 걍 읽었습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작 인풋조차 안 하면

제가 어떻게 살아있는 남자 작가가 쓴 현대문학을 읽겠습니까



되게 단발적인... 감상이 많이 들었고요

우선은 재밌었는데

고통도 많이 받았음ㅋㅋㅋ



장점을 말하자면


전개가 특이함!

크누텐과의 관계 한 줄 정리+현재 내 상황+크누텐과 오랜만에 재회하며 발견한 그의 변화(결혼을 했고 애가 둘 있고 등등)

이걸 계속 반복해서 말하면서

장을 거듭할수록 반복한 정보에 새로운 정보값을 조금씩 더함

그래서 기억에 잘 남는데

그렇게 반복해야 할 만큼 중요하고 기억해야 할 만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음

그러니까 이건... 소설의 전제라고 해야 하

이거 없으면 소설 시작 못했을텐데 꼭 이렇게까지...?

하지만 신선함


불안하고 초조함을 글의 형식으로 잘 드러내서 인상깊었음

욘 포세의 문체 및 글쓰기 방식과 잘 어울리는듯



이제는 단발적인 감상과 저애 고통애 기록,,,




(...) 나는 서른 살을 넘겼고, 내 삶에 이룬 것이 아무도 없다. 나는 이곳에서 어머니와 같이 산다. .(...) 이전까지 나는 나 자신의 의지로는 아무것도 쓴 적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지나 시를 쓴 적이 있을 테지만, 나는 아무것도 쓴 적이 없다.

_전자책 11/261p (5%)



1. 내 삶에 이룬 게 아무것도 없다니 내 얘기인가 ㅋㅋㅋ 

2. 글 쓰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글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거냐?

   - 갠적으로 뭐 하나에 인생 다 걸고 나한텐 이것뿐이고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ex.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글쓰기에 대한 태도 등) 자의식과잉, 자기모에화같기 때문임 이건 뒤라스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글쓰기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걸 쓴 사람이 글쟁이라는 점에서 자의식과잉 같았음



남자...스럽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ㅋㅋㅋ

남자가 짠 여성 캐릭터라는 티가 너무 많이 났다고 생각해요 그만해

여자가 왜 아무런 개연성도 없이 남편 친구를 유혹하나요

그 친구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은데;;ㅋㅋㅋ

물론 이런 형식의 소설에서 개연성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거 같긴 한데요

그래도 억울하시다면... 선배 남작가들을 탓하세여

매력도 없는 남자에게 여자 오백명 꼬이게 해서 납득하지 못하게 한...


노벨문학상 받을 급인지도 모르겠는데

초기작에

소설보다는 희곡인 사람이라서

그럴지도 모름...

하지만... 포세의 작품을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은

현재로서는 들지 않고

희곡 읽은 사람의 간증(ㅋㅋ)으로는 섹스얘기 개많다고 함 고마해라 마



(...) 그러자 크누텐의 아내가 내게 다가오더니 내 허리에 손을 감고 몸을 기대 온다, 그러더니 그녀는 아직 가시면 안 돼요, 저랑 여기 계시면 좋을 텐데요, 라고 말한다, 당신은 멋지고, 껴안고 싶은 걸요, 라고 말한다, 그러고서 그녀는 짧게 웃음을 터뜨린다, 난 그저 우두커니 서 있고, 그녀는 나를 꽉 붙들고 있다, 그녀를 떨쳐 내려 하자 그녀가 내 허리를 감은 팔을 조이며 내 몸에 기댄다, 내 피부에 닿아 눌러 오는 그녀의 팔이 느껴진다, 그녀의 손가락들이 내 옆구리를 파고든다, 펼친 손가락들로 나를 어루만진다, 그러더니 그녀가 다른 팔을 내 배에 두르고는 곁에서 웃음을 지으며 나를 올려다본다, 나는 그녀의 어두운 눈을, 그녀의 온기를 느낀다, 그녀가 내게 기대어 오고, 나는 그녀의 온기를 느낀다, (...)

_111~112/261p (43%)



좋긴 한데 XX 왜 이러냐고





(...) 아내가 자리에 앉아서 구석으로 몸을 미끄러뜨려 팔걸이에 몸을 기대고 가슴을 내밀고 있군 그리고 이 친구를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그러고는 다리를 벌린 채로 있군, 다리를 천천히 펼쳐서, 다리를 벌리고서, 그래선 안 돼, 해야 할 일을, 무슨 수를 찾자, 그녀가 다리를 벌리고, 와인병을 다리 사이에 대고서, 코르크 따개를 코르크에 밀어넣고 있어, 하고 그는 생각한다, (...)

_204/261p (79%)



이거 혹시 섹스 은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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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1-06 16: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1-06 16: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무성애자 은오가 이 리뷰를 좋아합니다

공쟝쟝 2023-11-06 18:06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1-06 16: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근데 고라니님 왜 요즘 북플안하고 트위터만하죠???????

책식동물 2023-11-06 16:19   좋아요 1 | URL
오잉?? 제 트...트위터 아시나요? ㄷ ㄷㄷ ㄷㄷㄷㄷㄷㄷ

은오 2023-11-06 16:23   좋아요 2 | URL
네... 뭘로 검색하다 봤지? 암튼 책 관련 검색하다가 고라니님 발견
책 자르는 사진 계정에 있는거 보고 알아봤어여 ㅋㅋㅋㅋ
고라니님 팔로워중에 제가 있습니다!! ㅋㅋ 비계구독계라능 지켜보고있다능

책식동물 2023-11-06 16:24   좋아요 3 | URL
후훗,,, 잘부탁드려요,,,^^ 요새 퇴사준비+구직+공모전+투고하느라 인터넷을 통한 타인과의 소통 자체를 잘 안 햇어여 (변명변명;;)

은오 2023-11-06 19:59   좋아요 2 | URL
헐... 해골고라니 되는거 아니에요?! 너무 바쁘다..😫 밥 잘 챙겨먹고요!!!!!

책식동물 2023-11-08 17:55   좋아요 2 | URL
아유아유... 고라니 해골되면 잘 묻어주세요....

우끼 2023-11-11 12:58   좋아요 0 | URL
고란님 해골반대투쟁!!!

공쟝쟝 2023-11-06 18: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다 공감하고.......(특히 마지막 사진 공감하고요. 근데 저것도 20대 때나... 이제 나이 먹어서.......못하는 게 더 큼....)

다만 (ex.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글쓰기에 대한 태도 등)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책 읽다가 뭐랄까...... 진짜 어떤 울컥함이 올라와서 집어 던졌거든요?............. 근데 저는........... 부러워서라는 걸 알아요... 뒤라스처럼 살고 싶다.... 그것(책 읽고 글쓰기)만 하면서..........

오로지 글쓰기 위해서 글만 쓰면서 사는 삶. 남자들은 되는 데 여자들은 안되는 경우가 많았기 땜시롱 뒤라스 성림 저는 한표 두표 세표 !!!!!!!!!! (비록 나는 가난해서 돈 벌어야 하지만) 언니라도 그렇게 살다 가심이 감사합니다.

책식동물 2023-11-08 17:56   좋아요 2 | URL
하........................................................
ㄱ래 솔직히 제가
자의식과잉, 하나에만목숨걸기, 뒤라스소설
다 안 좋아하는 거 맞아요
맞지만
하....................
근데 글케 좋아하는 읽고쓰기에 올인하면서 사는 삶이
부럽워요... 부럽긴 해요 제가 만약 평생 읽고 쓰기만 할 수 있다면 전 그렇게 살 것임................................................................................................울적한 노동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