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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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젊은 시간들은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시니어라는 타이틀을 가진 우리의 부모님.

언제부터인가 '시니어들을 위한'이라는 제목의 다양한 책과 활동북이 많아지고 있다.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시니어를 위한 스도쿠, 낱말퀴즈 등 어르신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들이 많아졌다.

그동안 함께 살고 있는 시어머니를 위해 컬러링북과 낱말퀴즈, 스도쿠 를 모두 선물해 드렸다.

생각보다 진행속도는 빨랐고, 즐거워 하셨으며 매우 몰입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이번엔 필사노트이다.

내가 필사노트를 사용하면서 느낀 마음의 평온과 의미있는 시간을 어머니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렸다.

처음엔 글씨를 써본지가 너무 오래되었다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셨다.

그러나 책을 받은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100페이지도 넘게 필사를 해 놓으셨다.

하루에 한장씩 해도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하루의 시간은 길고 필사노트나 컬러링북을 활용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은 유익하기에 시간되시는대로 하시는 것 같다.

"잘하고 싶은데 글씨가 자꾸 틀리더라."

"오랜만에 글씨를 쓰니 기분이 좋더라." 고 말씀하신다.

부모님들도 꿈 많던 학창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까마득한 옛 추억이 되었지만, 필사를 하면서 설레임을 느끼신 것 같다. 별 것 아닌듯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관심이며 따스함이다.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마음 글벗 시리즈는 마음을 위로하는 글을 모아놓은 것으로 세계 명시 필사집을 소개해 본다.

마음 글벗 시리즈는 세계 명언 필사, 세계 명시 필사, 불경 필사, 성경 필사로 구성되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성경필사도 만나보고 싶다.

필사는 단순하게 베껴쓴다라기 보다 쓰는 동안의 마음의 평안함을 느낄 수 있고 글을 마음으로 새기는 또 하나의 과정이 되어준다.

필사를 하면 심리적 안정감, 집중력 증가, 두뇌 활성화, 기억력 향상, 언어 능력 개선 등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만큼 시니어를 위한 필사책은 기대감이 더 크다.



세계 명시 필사책은 이어지는 인생의 노래, 마음에 머무는 감동, 사랑과 이별의 목소리, 자연과 함께하는 평화, 희망과 위로의 언어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니어를 위한 큰 글자로 되어 있어 보기 편하다.

필사책은 노출 제본 형식으로 되어 있어야 필사하기 편한데 이 책 역시 노출 제본으로 되어 있다.

음악듣기 QR코드가 있어 재생시키면 20분 정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모든 시마다 배경음악이 다른것 같다.

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음악을 들으며 시 한편 써보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윤동주의 '별헤는 밤', 한용운의 '님의 침묵' 등과 같은 익숙하고 좋아하는 시들도 만날 수 있어 어머니도 좋아하셨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 정말 잘 만들어진 필사책이라 추천한다.

글씨가 크고 좋은 시들이 가득 들어 있어 나를 위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 욕심나는 필사 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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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 드디어 시리즈 10
황더하이 외 지음, 이유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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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들,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 신화 등은 반복적으로 많이 접해왔지만 중국 신화는 처음이라 드디어 만난다는 표현이 그럴싸하다.

솔직히 중국 신화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 '중국 신화'를 다루는 책이 보이는 순간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졌기 때문에 읽기 시작했다.

중국 신화의 특징이라면 문명의 발달 과정에 따라 여러 신과 영웅적인 사람들을 등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늘과 땅을 연 반고, 강 위의 흙을 빚어 첫 인간을 만들어 인간에게 혼을 불어넣은 여와, 팔괘를 만든 복희, 중국 민족의 시조인 황제, 그리고 염제와 세 딸의 이야기, 재앙에 맞서 삶의 터전을 수호한 요순시대의 영웅들, 신화를 끝내고 인간의 역사를 시작하게 만든 '우'의 이야기로 신화는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화 자료와 삽화가 실려 있어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되고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거인의 발자국에 발을 닿았는데 아이를 임심한 복희의 출생처럼 신화라면 빠지지 않는 신비한 출생 신화가 있고, 결국 신이란 존재는 인간의 욕심과 불안이 만들어낸 것이며, 반면에 사람을 위하는 영웅적인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의 현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중국 신화 역시 다른 나라의 많은 신화들과 닮아 있기도 하고 중국만의 문화가 보여지기도 한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고, 중국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부분도 많았다.

옮긴이의 말을 의하면 중국은 신화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역사'라는 물줄기를 따라 신화를 빚어내는 과정을 통해 풍부하고 체계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중국은 중화를 내세우며 세계 중심에 중국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신화창조를 만들어 냈다고 하나, 우리에게 중국 신화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이고, 중국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을 줄 뿐이다.

그런 부분에서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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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괴담
오카자키 하야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팩토리나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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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서점 괴담'은 뭔가 더 오싹하면서도 그럴듯한 이야기를 품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었다.

전업 작가를 꿈구지만 세번째 작품의 소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오카자키 하야토가 서점직원의 이야기에서 솔깃한 아이디어가 생기고, 편집자 히사카와 함께 전국 서점에서 괴담을 모집하기로 한다.

전국 서점에서 보내온 많은 괴담들로 백물어 되담집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 아이의 정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전환된다.

처음에는 그저 여러가지 괴담을 늘어놓는 방식의 소설이라면 재미가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야"라고 말한다는 남자아이의 존재에 다가가려는 과정를 통해 흥미로움이 생긴다.

그리고 결국 밝혀지는 아이의 존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기묘한 일을 겪은 전국 서점의 경험담은 다양하다. 착각이 만들어낸 일일수도 있지만, 밝혀내지 못하지만 실제로 경험했다는 많은 일들이 괴이의 존재를 드러내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서점에서 들리는 어린아이 목소리, 어느새 풀려버린 앞치마 끈, 실종되는 사람들, 벌레들, 혼자 움직이는 종이상자, 절판된 책이 60배 윗돈에 거래되는 이상한 일들, 그리고 책에 영혼이 깃들기 쉽다는 말까지 서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괴담의 공포를 극대화시킨다.

공포보다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흐름에 재미가 더해지며 쉽게 한달음에 읽히는 책이었다.

"분명, 책은 보존과 전달을 위해 생긴 겁니다.

나를 잊지 않기를 바라는, 죽은 자와의 친화성이 높을 겁니다.

그 역사와 성스러운 성격을 고려했을 때 혼이 깃드는 요리시로로써 책은 매우 뛰어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아마도 서점의 인적 드문 어느 공간에 이르면 왠지 '서점 괴담'의 어느 한 부분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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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사서오경 - 삶이 아플 때마다 꺼내 읽은 고전의 문장들
김해영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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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펼쳐 내용을 읽기 전까지 이 책이 한 사람의 고귀한 인생 이야기인 줄은 몰랐다. 그저 사서오경의 문장들을 나열하고 해석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의 사서오경은 한 사람의 인생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작가 이해영은 결코 행복한 적 없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작은 키와 척추장애를 가진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희망 사업'을 하며 아프리카에서 30년간 생활하며 취약층과 장애인을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독학으로 깨우친 사서오경이 그녀의 삶에 의문을 가지게 만들고 더 나아가게 만들었다고 한다. 사서오경의 많은 의미 있는 문장들 속에서 그녀의 인생을 엿보게 된다. 한편의 인생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힘을 가진 것이 한 줄의 문장일 수 있다는 사실도 새삼 놀랍다. 고달픈 삶의 순간순간 인생의 진리를 깨우쳐 주는 참 스승이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인생도 한편의 감동 드라마였고, 각 장마다 소개된 사서오경의 문장들도 매우 의미 있게 다가왔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좋은 문장들 속에서 또 배우고 반성하고 깨닫게 된다.

아프리카의 길 위에서도 사서오경의 문장들을 떠올렸다는 저자의 말처럼, 인생을 사는 틈새로 나를 힘나게 하고 나를 바른길로 나아가게 만드는 사서오경의 말씀으로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강력한 한 문장은 자신의 삶이 맞닿아 있을 때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며 두고두고 삶의 등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작가에게 사서 오경은 많은 말씀들이 그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고전의 문장들을 의미 있게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책이었는데,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저자를 알게 된 더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받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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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
긍정필터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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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꿈이 유투버나 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버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직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으며, 돈을 버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그럼에도 그런 일들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한다.

'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는 평범한 직장인이 3000만원의 빚을 지면서 퇴근 후 돈이 되는 일을 찾다가 인스타그램으로 월급을 넘어버린 돈을 벌게 되고 그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만들어낸 책이다. 작가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였음에도 결과적으로는 팔로워 10만 인스타그램의 주인공이 되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용기를 내라고 하지만 막상 시작해 보려해도 쉽지만은 않다.

긍정필터 로 계정을 운영하는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출발선에 있다는 것부터 동질감을 주고 있으며, 그래서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인스타그램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결국 누구나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제목을 지을 줄 아는 센스도 필요하고, 돈의 흐름을 뒤쫓아 갈 수 있는 감각도 있어야 한다. 각자의 몫이 주어져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좀 더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과 도움을 주고자 하니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세계를 경험으로 알게 되는 시간을 버는 셈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도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보게 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쉬운 일도 없고 남의 돈을 얻어내는 일이 만만한 것은 더더욱 없다. 그만큼 노력하고 공부하고 성실하게 도전할 때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다시한번 배우게 된다. 갓생 없이도 릴스로 돈버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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