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로 꾸미자 / 삼성출판사

스탬프로 꾸미자 ㅣ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 스탬프로 꾸미자

구성 / [구체물 스탬프 10개, 모양스탬프 5개, 잉크 2색,꾸미기책]

평소에도 미술놀이를 즐기고 좋아하는 막내를 위한 선물이 도착했어요~

받자마자 마치 산타에게서 선물을 받은양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표현력을 길러주고 다양한 모양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할수 있는 스탬프 놀이라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것 같네요.

스탬프로 만들자는 꾸미기 책과 스탬프 15개, 2색 잉크패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10개의 스탬프는 구체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왕관, 자동차, 비행기 등

모양이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5개의 모양스탬프는 도형의 기초가 되는 모양이어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꾸미기 책 안에는 화사하면서도 스탬프를 가지고 여러 모양을

골고루 활용할수 있는 그림들로 되어 있어

다양한 표현을 해 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꾸미기 책을 좀더 살펴보면 아이들에게 주의할점도 알려주고 꾸미기 책의 활용방법을 좀더 잘할수 있도록 방법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모양스탬프의 효과적인 활용방법도 있어요...이 부분을 그냥 지나쳤다가 아이가 손에 잉크가 묻는다고 불평을해서 책을 다시 살펴보니

이런 친절한 설명이 있더라구요.

꼼꼼하게 살펴보고 활용해 주면 더 좋을것 같아요.

받자마자 신이난 우리 꼬맹이

먼저 모양스탬프를 찍어보니 ...설명을 안보고 그냥 사용해보니 잉크가 손에 묻어요.

그래서 모양스탬프를 집에 돌아다니는 블럭들에게 붙여주었어요. 스탬프 뒷면에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 그냥 떼어내고 붙이기만 하면 되요~

빈병을 활용해도 되고 여러가지로 편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이번에는 구체물스탬프를 찍어보아요.

"엄마는 어떤 색깔이 좋아?" 하면서 빨간색과 파란색 잉크를 골고루 사용해 가면서 활용합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너무 행복해 하네요.

꾸미기 책을 몇장 하더니 아껴서 해야 한다며 그만한다고 하네요.

뭐든지 아껴서 하는걸 좋아하는 꼬맹이랍니다.

그래서 스케치북을 활용해서 이번에는 모든 스탬프 모양을 다 찍어보기로 했어요.

다양한 모양을 보면서 신기해 하기도 하고~

어떤 모양이 가장 예쁜지 살펴보는것 같네요.

[스탬프로 꾸미자] 는 KC인증을 받는 인체에 무해한 미술교구로 되어있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다양한 형태와 뛰어냔 색채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예감이 드네요.

우공비 수학자습서 4-1 / 아이의 스스로 학습을 도와줘요~

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자습서 4-1 - 2012 ㅣ 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2013년-1 4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11월

자습서라고 해서 저는 예전에 보았던 전과 개념으로만 생각했어요.

학교 교과서 내용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과 문제의 정답만을 싣고 있는 전과라고만 생각해서인지 우공비 자습서를 받고는 조금 의외였답니다.

교과서 본책과 익힘책의 정답은 물론 기본개념이 되는 원리들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또한 아이들이 확인학습을 하는 문제까지

있어서 보통 문제집 한권의 역할까지 하는것을 보고 놀랐거든요.

자습서 언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아이 수학과목에 대해서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특히 서술형문제나 문제풀이에 있어서 두가지 이상으로 설명하는 교과서 문제를 매우 어려워했어요.

엄마에게 질문을 해도 단답형으로 떨어지는 문제들은 엄마가 풀어줄수 있지만

 서술형이나 여러 종류의 답을 원하는 문제는 아무래도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이럴때 자습서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아이가 4학년에 올라가면서 부담감이 크답니다.

주위에서 다들 4학년 학습이 많이 어려워진다고 하니 준비 단단히 하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미리 4학년 교과서를 들춰보기도 하고 관심을 보이네요.

초등 우공비 수학 자습서 4-1 

우공비 자습서는 교과서 완전 학습법을 강조하고 있어요.

배경지식과 보충 설명으로 꼼꼼한 교과서 해설을 해주는 예습

학교 수업 내용을 확인하는 깔끔한 개념정리를 도와주는 복습

완벽한 교과서 문제 풀이로 쉬운 숙제 해결을 도와주는 숙제

학습 내용과 실력을 확인하는 야무진 단원 평가를 갖춘 평가

이렇게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줄수 있는 자습서라면 정말

만족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네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서 이 4가지를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지 살펴보아야겠어요.

이번에 아이가 받아온 새학기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을 살펴보았어요.

책과 자습서를 함께 놓고 살펴보았어요.

초등수학은 교과서 본책과 익힘책으로 나뉘어져 있지요.

그래서 같은 단원마다 교과서 문제와 익힘책 문제를 풀어야 한답니다.

1.큰수 단원에서 1만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서와 익힘책의 문제풀이 부분이에요.

이 두권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자습서에서 볼수 있어요.

교과서와 익힘책 내용을 수록하고 활동 및 문제에 대한 해설을

자세하게 제공하였습니다.

우공비 자습서에는 이렇게 한 페이지에 교과서와 익힘책 문제정답은

 함께 다루어 주고 있어요.

어차피 학교에서 수업을 교과서와 익힘책을 동시에 학습하기 때문에 함께 볼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일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활용하기가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교과서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 보충 설명을 제공하여 교과서 완전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보통 문제집 한권을 사도 이런 개념정리를 따로 해 주는것과 마찬가지로 자습서에서도

 이렇게 상세한 개념정리를 도와주니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익힘책 문제를 복습할 수 있도록 유사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자습서에서는 만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놀라고 너무 만족스러웠던 부분이에요.

솔직히...자습서에 교과서와 익힘책의 정답만을 실어 놓았다면 왠지 자습서 사느게 조금은 아깝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거에요.

그런데 이렇게 소단원마다 문제를 제시해서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단원에서 공부한 내용을 마무리하는 문제를 2단계의 난이도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원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정리학습까지 해주니 너무 좋네요.

단원마무리는 또한 기본과 실력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아이들 실력향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문제를 풀어 보시오'에 대한 해설을 자세하게 제공하였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에 대한 정답만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문제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놓았다는 것이 매우 좋네요.

요즘은 자기스스로 학습,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많이 지향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려면 이런 자세한 해설이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도움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알지만 풀이를 몰라서 결국 또 다른 선생님이 필요하다면 자습서의 의미가 부족하게 되는 것이니 말이죠.

익힘책 '문제해결'과 교과서 '탐구활동'에 대한 해설을 자세하게 제공하였습니다.

이 부분이야말로 자습서의 역할을 아주 제대로 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습서를 가장 간절하게 원하게 되는 경우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해설을 매우 자세하게 풀어놓았기에 아이들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 같네요.

                       우공비 초등 자습서로 공부하면 좋은점

    체계적인 설명으로 교과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문제 해설로 학교 숙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략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울수 있습니다.

    야무진 평가로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자습서는 아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진가를 발휘할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숙제가 하기 싫어 정답만 적어가는 정도의 활용을 한다면 정말 슬프겠죠.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는 우공비 자습서라면 아이의 어려운 학습도 도와주고 시험공부도 함께 해줄수 있는 멋진 친구가 되어줄것 같네요.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 / 주니어 김영사

밑줄 따라 말하는 영어 동화 - 술술 말하기가 되는 읽기 비법
김지완 지음, 양태석 원작, 원혜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1월

3030 English 의 저자가 언급된 책이어서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었어요.

3030이란 매일 구성된 영어 동화의 스토리를 하루 30분, 그리고 30일간 즐겁게 읽으며 동시에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  역시 30일의 계획표에 따라 영어동화가 구성되어 있어요.

우선 스토리를 영어로 먼저 읽어보고 나서 CD를 들으며 큰소리로 따라 읽어봅니다.

새로운 단어를 CD를 들으며 익혀 보게 하고 큰소리 내어 3번씩 말해 보도록 하지요.

그리고 앞에서 익힌 단어와 표현을 떠올리며 한글 지문을 영어로 바꿔보도록 합니다. 분홍색 밑줄과 파란색 밑줄을 따라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합니다.

직접 바꾸어본 영어가 얼마나 맞았는지 확인하고 다시 큰소리로 읽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를 하나 더 만들어 보는 과정을 30일간 꾸준하게 해 나가면 된다고 하네요.

우선 아이에게 큰소리로 말하는 것을 시켜보았어요.

주저주저 하기도 하고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아주 작게 하는 모습을 보니 ...

시작은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한두번 해 보면서 재미가 생겼는지 흥미로워합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고 하잖아요~ 적응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영어는 아무리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더라도 그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 있을거에요.

영어는 실천과 끈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를 볼수 없는것 또한 영어였거든요.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를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맛보기 정도로 큰소리로 말하고 듣는것을 해 보았는데~ 흥미도 보이고 재미있어 하네요.

작가의 말처럼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음이 얼마나 좋으냐도 아니고, 얼마나 완벽하게 외웠느냐도 아니고

아이가 얼마나 즐겁게 큰 소리내어 영어를 읽고 말하고 있는냐라고 합니다.

부담을 주는 영어가 아니라 즐기면서 자신감을 심어줄수 있는 영어로 거듭나도록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와 함께 화이팅해 보렵니다. 

소파에 딱 붙은 아빠 /주니어 김영사

소파에 딱 붙은 아빠 ㅣ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6
박설연 지음, 김미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1월

이 책을 읽고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런 이야기가 나오도록 만든 실제 아빠들의 모습이었어요.

얼마나 많은 아빠들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이렇게 아이들 동화로 만들어졌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그런 아빠를 이해해주고 싶기도 하네요.

지친 일상과 업무에 시달리고 겨우 쉬는날이면 푹~쉬고 싶어서 소파에서 떠나지 못하는 아빠들...하지만 그 아빠들도 한가지를 잊고 있었나봐요.

결국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말이죠.

서로를 조금더 이해해주고 다가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상상의 나라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지만, 어떤면에서는 유쾌하게,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는 이야기네요.

얼마나 아빠가 소파랑 친하게 지냈으면 웃음이 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면서

소파아저씨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하고 달라지기를 읽으면서 계속 기대하게 만들더군요.

아이들도 서로 먼저 보겠다면서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소재도 새롭고,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그런지 아이들에게도 흥미를 주면서 읽는 재미까지 주는것 같네요.

다행히 저희 아이아빠는 소파랑 친한 편은 아니랍니다. 쉬는날이 많지도 않지만, 어쩌다 휴일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이 책을 보면서 새삼 더욱 아이아빠에게 고마운 마음이 생기네요.

그리고 이왕이면 소파랑 친했던 아빠들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달라져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을 만나 기분좋은 시간이었어요.

내 마음대로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내 마음대로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2
이현 글, 김주현 그림 / 마루벌 / 2011년 10월

책속의 아이가 말합니다.

나는 꾸물꾸물상을 받아올꺼야, 어질러 상을 받아올꺼야, 내 마음대로 상을 받아올꺼야...

아이의 마음이 슬프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엄마를 반성하게 만든 책이기도 했네요.

어쩌면 책속의 엄마는 내 모습이었을수도 있겠구나~

아이에게 보인 엄마의 등이 얼마나 차갑게 느껴졌을까 ~마음이 아파오네요.

아이들은 엄마가 무엇을 하고있던 상관없이 끊임없이 엄마를 부르고 봐주기를 바라면서 이야기 하죠.

하지만 엄마는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도 잊은채...설거지가,청소가,빨래가 더 중요한 것인양 착각을 하며 아이에게 짜증을 냅니다.

그리고 쉴새없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해대죠.

내 마음대로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좋았어요.

가끔 동화를 보면서 생각해요.

이런 동화는 엄마들이 읽어야 하는 동화라는 생각..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쓴 동화를 보여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말이죠..ㅎㅎ

어린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간절한 마음을 느껴보며..

지금 사춘기 접어드는 큰아이의 마음은 더 복잡하겠구나~ 또한번 이해의 폭을 넓혀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자신의 생각이 없다고 엄마들은 착각하곤 하죠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말대꾸가 되어버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반항이 되어버리니까요.

좀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줄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슬픈 아이의 마음도 말끔히 치유되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지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그림이 아이의 정서에 맞게 잘 표현되어 있네요.

뿔 난 도깨비 같은 엄마, 화난 엄마 표정, 아이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강렬한 색감과 아이스러운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모습을 볼수 있어 마음 따스하게 볼수 있었어요.

엄마들이 함께 아이와 보면 좋은 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