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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으로 100세 살기 - 올바른 운동과 생활습관으로 노화를 늦춘다
김두환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4월
평점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노화를 막을 수 있을까?' 사람이 세월이 흘러 어느새 나이를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화되어 가는 몸을 보여 절망하기도 하고 거스르지 못하는 운명 같은 거라고 포기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노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고민으로 시작하여 좀 더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하게 늙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질병이 아닌 노화이며 노화는 약으로 고치려고 하기보다 생활습관으로 접근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약으로 해결해야 하는 질병이 아닌 생활습관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어쩌면 더 희망적인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약 이외의 방책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쩌면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는 내용들일 수 있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그러려면 매일매일 몸에 좋은 운동과 식사습관을 쌓아야 하며 오래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닌 건강하고 재미있게 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100세까지 사는 시대인 만큼 자기답게 인생을 즐기면서 살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고 주위에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관리를 위해 마인드를 바꾸기 위해 자산관리와 자기 긍정감을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자기에게 맞아야 지속 가능하며 자기긍정감이 낮으면 습관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병을 개선하지 않으면 병에 가까워지고 미병 개선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8가지 행동수칙을 알려준다. 이 책은 매우 자세하고 친절하다. 그냥 쾌면이 필요하다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쾌면 상태를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감기, 냉증, 두통, 무지 외반증, 부종, 식욕부진, 심기 불편, 안정피로, 어깨결림, 요통, 현기증 등의 미병에 대해 원인과 증상, 개선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부위별 운동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운동하는 사진을 첨부하여 따라 하기 쉽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이 드는 사람들의 불안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한 노력이 느껴진다. 독자층을 고려해서인지 글자체도 다른 책에 비해 크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나이가 드는 것은 거스르지 못하는 일인 만큼 마인드를 바꾸고,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자신의 삶을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웅크려들지 말고 지금의 나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