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 지구, 인간, 문명을 탄생시킨 경이로운 운석의 세계
그레그 브레네카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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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은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그레그 브레네카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지구, 인간, 문명을 탄생시킨 경이로운 운석의 세계
*인류학과 천문학의 환상적 만남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온 긴 여정의 뿌리에
45억 년 전의 우주가 있다

45억 년 전 우주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 존재에 대한
깊고 근원적인 이해로 안내하는 이 책은,
지구에 머무는 우리의 짧은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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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지금까지 알고 있던 운석에 대한건
소행성이 충돌해서 공룡이 멸종되었다는것과

얼마전 티비 프로그램에서 본
우연히 운석이 떨어진 개집이 아주 비싸게 팔렸다는 것

운석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많이 없었던만큼
책을 읽으며 운석의 정체를 조금씩 밝혀내듯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어나갔다


1장. 초기의 중요한 운석 충돌 사건
2장. 초기 인류를 위한 우주 극장
3장. 인간과 하늘의 충돌
4장. 예언, 공포, 과학의 발전
5장. 성공의 요소
6장. 화성에서 온 공짜 표본
7장. 우주 공간에서 실험실로
8장. 운석이 초래하는 피해와 완화 전략
9장. 오늘날의 운석 연구

이 책은 이렇게 9장으로 나누어
우리에게 운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록에는 운석 연구의 기초부터
운석을 어떻게 분류하고 장비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도 나온다

운석은 생애 중 어느 단계인지에 따라 이름이 제각각 다르다

태양 주위의 궤도를 돌 때에는 소행성이라 부르고,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와 밝게 빛나며 하늘을 가로지를땐
유성 또는 별똥별이라 부르고,
땅에 떨어졌을 때에는 운석이라고 부른다

과거엔 운석이 떨어지면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
먹기도 했다고 하는점이 기억에 남는다

건강해지려고 먹은 운석이 오히려 많이 먹을 경우
건강에 해가될 수 있다는점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또 절대적인 권위를 누리던 지성인 아리스토텔레스로 인해
운석에 대해 제대로 연구를 하지 못했다는 점도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의문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잘못된 개념들이 바로잡히고

운석을 통해 우주의 비밀을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1980년대 과학자들이 거대 암석으로 인해
공룡이 멸종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부터
사람들은 우리 종도 멸종하는건 아닐까 염려하기 시작했다

딥 임팩트나 아마겟돈 같은 영화를 보며
진짜 저런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린시절에 고민하기도 했는데

과학자들이 점진적 방법과 돌발적 방법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있으니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

*p336
운석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기원을 연구하는 것이다. 즉,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행성에서 진화한 우리의 기원, 그리고 현대 문화를 이루어 인간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기원을 탐구하는 것이다. 운석은 우리가 인간성을 발전시키기까지 걸어온 여행에서,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여행에서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진정한 인간성을 찾기 위한 계획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주의 비밀에 대해 더 알고싶은 사람들에게
운석을 통해 흥미롭게 전해주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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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바다에 있어 - 이별의 계절, 긴 터널을 지나는 당신에게
오지영 지음 / 북노마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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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바다에 있어
오지영 장편소설 / 북노마드

*이별의 계절, 긴 터널을 지나는 당신에게

"이게 사랑이 아니면 무엇일까?"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는 위로,
우리를 계속 살게 하는 용기

이별의 계절을 지나온 사람들
파도가 피고 지는 바닷가 작은 마을
상처가 여물지 않은 낯설고 버거운 하루하루
어느 날, 나를 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
그리고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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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이라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치유의 이야기

제주에 내려오기 전 서울에서 살 때
강원도에 참 많이도 여행을 다녔다

주로 속초나 강릉을 갔었고 양양은 한두번 가봤는데
같은 강원도 동해 바닷가인데도
분위기가 엄청 다르게 느껴졌다

장소가 주는 힘은 정말 크다고 느껴지는데
특정한 장소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고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치유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지안, 새봄, 민, 희나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을 경험하고
그 상처로 힘들어하다가

양양에서 소윤이 운영하는 카페 레콩포르에서 인연이 되어
함께 울고 웃으며 조금씩 단단해지고 상처가 아물어간다

광고기획자로 10년을 일하다가
긴 연애 끝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헤어지고
무작정 양양으로 떠나 레콩포르에 들른후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된 지안

레콩포르 옆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새봄
자신의 아이 같다고 좋아하던 남자친구는
헤어짐의 이유 역시 아이 같다 였다...

사랑의 이유가 헤어짐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게
참 씁쓸하고 가슴아프다

작가 지망생인 민,
10년을 연애하고 헤어진 남자친구
그 남자친구의 형수가 바로 소윤인 조금은 특별한 관계
소윤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묵묵히 글을 쓰며 꿈을 키운다

와인숍 부점장인 희나는 결혼을 앞두고
니가 한 건 사랑이 아니라 고마움이라는 이유로 헤어지게 된다

네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은 참 다양한 색과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만큼

헤어짐의 이유도 너무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된다

*p77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말하고 있었다. 괜찮다고, 더 울어도 괜찮다고. 울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인생은 지치게 만들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를 빛으로 따뜻하게 비춘다고.

비록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후 힘든 시간을 보내는 그들이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소중한 이들이 있기에
그 시간들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리라

책에 있는 문장들이
사랑에 대해, 이별에 대해,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들에 대해
너무 잘 묘사하고 있어서 더 편안하게 빠져들었다

*p226
그런 시간이 소윤에게도 있었다. 사랑을 주고받고 영원을 노래했던 시간, 모든 것이 무너지던 시간. 그래서인지 위태로워 보이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정성스레 커피를 내려 놓아주는 것, 다정하게 인사하는 것, 이미 지쳐 있는 당신을 더 지치지 않게 하는 것,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는 것, 계속해서 살게 하는 것.

그리고 모든 이들을 연결해주는 그 중심에는
힘들었던 시간들을 지나왔기에
그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소윤이 있었다

사랑과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추운 겨울밤, 이별의 계절을 지나고 있다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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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마운틴 미래주니어노블 17
로런 월크 지음, 이보미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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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마운틴
로런 월크 / 밝은미래

*서정적이고 가슴 아플 정도로 감동적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인생은 찰나의 순간이다.
한줄기 빗물과도 같다.
빗방울을 하나씩 만지거나 세거나 순서를 매기거나
가치를 따지는 일은 불가능하다.
비가 내릴 때는 빗속에 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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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푸른빛의 표지,

에코 마운틴이라는 산에서 살아가는
엘리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도시에서 재단사인 아빠와 선생님인 엄마 밑에서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았던 엘리 삼남매

경제 대공황으로 인해
양복점과 집을 차례대로 잃고
결국은 도시를 떠나 산에서 삶을 시작하게 된다

텐트에서 지내며 겨우내 굶주리기도 하고
직접 가족이 살 오두막집을 지으며
어렵게 어렵게 산에서의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엄마와 에스더 언니는 늘 예전 생활을 그리워하며
잠자리에 누워 눈물을 흘리고 산에서의 생활을 힘들어하지만

엘리는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삶에 적응하며
즐거움을 찾고 감사함을 느끼는 아이다

그러던 어느날 도끼로 나무를 자르던 아빠가
나무에 깔려서 크게 다치고 혼수상태가 되며
가족들에게 어두운 시간이 찾아온다

아빠는 계속 깨어나지 못하고
가족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엄마와 언니는 아빠가 다친걸 엘리때문이라 생각하며
엘리와 엄마, 언니의 사이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는데...

그날의 사고엔 숨겨진 진실이 있는데
동생 사무엘이 토끼를 쫓다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으로 뛰어갔고
엘리는 사무엘을 발견하고 사무엘이 다칠까 보호하러 갔고
그 모습을 본 아빠가 둘을 보호하기위해 밀치며
다치게 된 것이다

사무엘을 돌보는건 언니 책임이었기에
사무엘때문에 사고가 난 걸 알면사무엘도, 언니도
자기 스스로를 탓하고 힘들어할까봐

엘리는 모든 짐을 자신이 짊어지고
묵묵히 가족의 원망을 들으며 참고 참는다

아직 어린 엘리가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그 모습에
가족을 사랑하는 큰 마음이 느껴져 너무 뭉클하면서
한편으론 혼자 힘들어하는 엘리가 너무 안쓰러웠다

*p200
우리 가족을 다시 하나로 온전히 뭉치게 만들 무언가가 필요하다. 엄마와 에스더 언니를 현재 있는 곳에 만족하게 만들고, 아빠를 깨울 무언가가 필요하다. 비록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내가 그들에게 속하고 그들이 내게 속하게 만들 무언가가 필요하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아빠를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도하고

산꼭대기 마귀할멈이라 불리는 케이트 할머니를 찾아가
할머니의 아픈 다리를 치료해주며
산 반대편에 사는 라킨 오빠와도 만나게 되며

조금씩 얽힌 관계의 실타래가 풀려가고
그 안에서 따스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에코 마운틴!

추운 겨울 따스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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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공책(空冊) - ‘보다, 묻다, 살다’에 관한 300일의 필사
최진석 지음 / 궁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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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공책
최진석 지음 / 궁리

*'보다, 묻다, 살다'에 관한 300일의 필사
*철학자 최진석의 나를 지켜온 문장들

읽기와 쓰기 사이에서 나를 세우는 철학 연습



작년에 철학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진 나에게
철학자의 공책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은
너무 특별하고 소중했다

거기다 새해부터는 읽는것에서 끝내지말고
필사에 좀 더 무게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새해의 다짐을 실천해볼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

철학자의 공책,

철학자 최진석의 저서, 강연, 인터뷰 등에서
가려 뽑은 말과 글을 가다듬어서
필사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300편의 단문이 들어있는데
매일 한 편씩 눈에 담고 필사를 하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따로 노트도 필요없이
왼쪽엔 단문이 나와있고 오른쪽엔 빈공간이 있으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이 책과 볼펜 한자루만 있으면
오롯이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p12
1.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가?

제일 처음 나오는 글부터
내 마음 속 깊은 곳을 탁 하고 두드리는 느낌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꼭 해야하는 질문이
저 질문들이라고 하는데

새해 철학자의 공책 첫 필사를 하며
나에게도 조용히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당장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리해서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300개의 단문들을 읽고 쓰고 생각하는동안
조금씩 그 답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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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 ‘질문’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진짜 지능’ 키우기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7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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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질문'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진짜 지능' 키우기

'좋은 질문'이 나만의 차별화된 지식과 콘텐츠를 만든다!

창조적 사고를 통해 탁월한 질문을 이끌어 내는
'차이 나는' 십대를 위한 필독서!

-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창적 원리와 방법 제시
- 모든 챕터 말미에 '생각과 삶을 바꾸는 3단계 질문 훈련'
수록
- 단계별 질문을 통해 지식과 정보로 '사고 확장 능력'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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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챗GPT의 출현으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변하고 있다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 4학년이 되는 두 아이를 키우는만큼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어떤 것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하는지 항상 고민된다

내가 어렸을땐 그저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내용을
받아들이고 외워서 시험을 잘 보는게 전부였다

손을 들고 질문을 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였고
종종 조별로 토의를 하거나 발표를 하긴했지만
형식적으로 진행될뿐이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서로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게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챗GPT에게 얼마나 좋은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파트1. 질문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만든
파트2. 기초가 탄탄해야 생각과 질문 능력이 커진다
파트3. 질문 능력을 키우는 필수 조건
파트4. 질문 수준이 답의 수준을 결정한다
파트5.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 질문법
파트6. 십대에 꼭 던져야 하는 인생 질문

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질문이 왜 중요한지,
질문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기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은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p20
질문하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궁금한 것을 알아낼 수 있고, 본질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p160
청소년에게 독서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려면 책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꼭 찾으세요. 왜 읽어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아야 독서로 생각과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요즘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도 질문과 독서는 함께 연결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도 책 읽으라는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책을 읽어야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으라고 해봐야겠다

더불어 나도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질문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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