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 잠시 길을 읽어도 목적지를 잃지 마라! 대가 고전·인문 시리즈 (LINN 인문고전 시리즈) 8
호메로스 지음, 김성진 편역 / 린(LINN)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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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래 정신없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여행과 같은것. 인간의삶을 여행과 같다고 표현한 오디세이아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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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 신과 인간이 만들어온 이야기
필리프 르셰르메이에르 지음, 레베카 도트르메르 그림,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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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완독에 실패한 성경을 이번 기회에는 성공가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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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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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이며 대적인 양이 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애묘 바스테트는 '인간의 몸에 고양이 머리를 한 이집트 여신' 의 이름인데 자신의 작품 속 행성과 문명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이 책 상절고백에서 주된 설명을 이어가는 고양이는 피타고라스라는 샴 고양이이며 실험실에서 다양한 실험에 사용되던 고양이였다. 다른 실험 고양이와 다르게 피타고라스는 특별한 고양이였다. 실험실 소피라는 연구원이 인간들이 자식을 가르치듯 피타고라스를 교육하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지식을 습득하자 기계의 성능을 개선해 직접 인터넷에 접속해 웹서핑을 하면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어 놀랍게도 상식과 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고양이가 될 수 있었다.







웹 써핑 중 피타고라스는 우연히 에드몽 웰즈 교수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발견하고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된다. 제3의 눈을 통해 인터넷을 접속하고 가상의 키보드 위에 글자를 적어 나간다. 이 책을 읽으며 고양이가 이렇게 오래 인간과 함께 하며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 나갔는지 아울러 고양이라는 동물이 이토록 매력있는 생명체였는지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로서 다시 한번 논랄 따름이었다.


고양이의 역사는 사자로부터 시작된다. 큰고양이들을 인간이 사자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사자보다 고양이가 더 지능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약 1만년 전 부터 인간과 고양이는 함께 공존해 왔다고 한다. 인간들이 수확해 저장해 둔 곡식에 수많은 쥐가 들끓면서 고양이는 필요로 해졌다. 이 사실은 7,500년 전 키프로스섬에서 발굴된 유골에서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묻혀있는 것이 발견된다. 그만큼 고양이를 귀하게 여겼다는 말이다. 이후 이집트에서 고양이는 신격 대우를 받았다. 덩치가 사자보다는 작고 순해서 쓰다듬으며 직접 키우기도 적합했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얼굴과 사람의 몸을 한 바스테스는 이집트 미의 여신이자 다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고양이는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하며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냈고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당시 실제 사과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나무에 올라갓던 고양이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추론해 냈다고 한다. 훗날 역시 애묘가였던 볼테르가 고양이를 사과로 바꿔 뉴턴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했다고 하니 처음 든는 이야기라 무척 흥미로웠다. 뉴턴은 워낙 애묘가였기에 현관문 아래쪽에 네모난 구멍을 내서 고양이 출입구를 발명하기도 했고 이후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도 아들이 고양이를 쓰다듬는 중 작은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정전기 현상을 발견하기도 했다니 놀랍기만한 정보였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서 나 역시 고양이에 대해 수도 없이 찬양할수 있다. 신기하게도 고양이는 몸이 좀 안좋으면 사료를 입에 대지 않는다. 이틀 정도 굶으면서 자신의 몸이 회복된다 싶으면 사료를 다시 먹기 시작해 처음엔 놀라 들쳐안고 병원으로 쫓아간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제는 나 역시 적응이 되어 사료를 입에 대지 않으면 푹 쉴 수 있도록 방의 조도와 습도를 맞춰가며 돌보고 있다. 함께 한 시간동안 내가 고양이에 대해 파악한 것은 사람의 말을 어느정도 알아듣고 있으며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표현해 집사로 하여금 행동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길들이는 능력!! 이 녀석은 절대 내가 원하는 것을 잘 해주지 않으며 집사의 사랑을 적절한 선에서 밀당하며 나를 길들이고 있다. 10번 잘해주면 한번 정도의 자비로움을 베풀어 집사의 무릎에 가만히 앉아 자신을 쓰다듬을수 있는 기회를 허락한다. 그러니 집사는 더욱 애가 탈 뿐이다.


나도 베르나르 베르베르만큼 창의적이며 글을 잘 쓴다면 아마 상절고백 같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내가 몰랐던 고양이의 역사와 습성 등 고양이에 대한 완벽한 백과사전 집사의 필독서를 읽을 기회가 있어 무척 흥미롭고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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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 - Rossum's Universal Robots 로숨 유니버설 로봇
카테르지나 추포바 지음, 김규진 옮김, 카렐 차페크 원작 / 우물이있는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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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로숨 유니버설 로봇)

카렐 차페크 원작/카테르지나 추포바 그림 / 우물이 있는 집


R.U.R은 1920년 체코의 작가 카렐차페크의 희곡이다. 로보티라 불리는 인조인간을 만들어 내는 공장에서 무분별하게 대량생산되어 만들어진 로봇에 의해 결국 모두가 멸망하게 되는 차페크가 상상한 미래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이 1920년에 쓰여졌고 이토록 인류의 미래에 대해 마치 다녀와 본듯 정교하게 쓴 천재작가 카렐 차페크에 대해 놀랍기만 할 뿐이다. 책으로 읽어도 재미있었겠지만 상상의 폭을 넓혀주는 그래픽 노블판인 R.U.R을 만나고 반드시 책으로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책의 시작에 가장 훌륭한 노동자는 헌신적이고 정직한 노동자가 아니라 값싼 노동자라고 말한다. 부려 먹기에 가장 경제적인 노동자 로봇말이다. 해양 생태계 연구를 위해서 로봇공장이 있는 섬으로 들어온 늙은 로숨 박사는 실험 중 생명체를 체계화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원하는 모든걸 만들어내며 진짜 인간을 만들겠다는 독한 결심을 하게된다. 유물론자이며 무신론자인 그는 신이 만든 인간에 대적할 로봇을 만들어 내고 조카인 엔지니어 젊은 로숨박사를 불러들인다. 젊은 로숨박사의 야망은 컸고 필요한 기능만 탑재한 로봇을 만들어 인간을 대신할 노동자로봇을 만들어낸다. 늙은 로숨박사의 노트를 얻어 로봇공장을 운영하는 해리는 대량생산을 통한 로봇을 만들어 내며 사람들 모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원했고 빵 한조각을 얻기위해 사람들이 매일매일 낯선 기계 앞에서 힘들게 일하며 살지 않기를 소망한다. 각자에게는 나름 분명한 자신들만의 이유가 있었다.


늙은이는 신성모독의 요술을 생각했고

젊은이는 억만장자를 꿈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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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의 주체는 오너가 아니라 수요이다. 수요가 늘어날수록 로봇의 수는 증가하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더 편리함을 추구할수 없는지 방법을 연구하고 결과를 도출해냈다. 로봇에 의해 일하지 않고 나태해진 사람들은 생식능력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해리의 아내 헬레나는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의 삶이 바람직하지 않고 로봇또한 그들만의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생리학 박사인 '갈'에게 부탁하여 일부 로봇들의 두뇌를 개선하게 한다. 이후 로봇은 더 이상 인간들에게 종속되기보다 로봇 스스로 주체적 삶을 살고자 하는 반란을 일으킨다.




차페크가 생각하는 로봇은 인간과 크게 다를바 없는 존재이다. 그들이 인간과 다른 점은 오직 생산방식 뿐이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인간과 동일한 조직으로 만들어진 로봇이 고철 덩어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를 둔다. 인간은 정해진 만큼의 삶을 살아가지만 로봇은 인간보다 긴 수명을 가질수도 있다. 현재의 삶 속 바이러스가 출몰하는 세상에 위험에 노출된 인간보다 인간의 단점이 제거된 로봇이야말로 늙은 로숨 박사가 신에 대적해 만들고자 했던 완벽한 인간이 아니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래픽 노블 R.U.R은 결국 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에 의해 스스로 자멸하게 되지만 책은 마지막 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노아의 방주에서 비둘기가 한 가닥 희망인 나뭇가지를 물어오듯 삶은 또 다시 시작되고 부서지고 파멸된 공간들을 조금씩 채워져 나갈 것이다. 무엇이 옳은가 에서 미래학자 후안 엔리케스는 멀지 않은 미래에 고통을 참고 자연분만을 하는 것은 아마 박물관 체험학습 중 만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술의 발전은 윤리적 과제가 반드시 따라야 하며 인류가 지켜온 지구상의 고유한 다양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일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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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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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을 통해 동기를 부여받고 지금과는 달라진 나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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