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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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짧지만 강렬하다.

걷는 독서는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공감도 주고 반성도 준다.



한꺼번에 열개를 휘리릭 적어내리기보다 시차를 두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열개의 단어와 경멸하는 열개의 단어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가족, 책, 고양이, 맑은하늘, 안빈낙도, 배려, 행복, 치맥, 여행, 좋은사람, 숲, 시냇물, 커피, 월급날, 음악, 화양연화...

공포, 살인, 증오, 시기, 전쟁, 고통, 의심,

생각해보니 좋아하는 것은 참으로 많다. 생각나는 것도 많고 열개를 맞추려니 뭘 빼야 할지도 고민이다.

나는 단순해서 가급적 내가 싫어한 기억이나 느낌은 빨리 지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경멸하는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구나.

결론은 나는 단순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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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세계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 / 새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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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하급관리 아카키 아카키예비치.

벗겨진 머리에 직장에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그러나 어떤 알지 못하는 괴상한 힘(?)을 가진 9급 관리


페테부르크의 혹독한 추위에 그에게는 새외투가 필요하다.

니콜라이 고골의 단편에서 대부분의 아내들은 남편을 무시하는 캐릭터구나.


거기다가 얼마안되는 급여에서 모으고 모아 구입한 고양이 가죽의 외투라니...

아! 드디어 여기 있구나!

마침내 너를, 그러니까,

옷깃을 잡았어!

난 네 외투가 필요해!

page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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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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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쉽게 말하는 법을 배우지만 그것을 삼키는 방법은 쉽게 배우기 힘이 든다.

기쁠 때나, 화가 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억울할 때도 말해야 상대방이 나를 알아줄 것 같고 위로할 것 같고 오해 할 것 같지 않아서 인가?



나이가 들수록 다짐한다.

적게 말하자. 함축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함축할 의미를 가진 단어를 알아야 하고 그것들이 빠르게 머리속에서 정리 되어야 한다.

열마디의 문장보다 한마디의 함축된 단어가 더 많이 힘이 있음을 매번 느끼고 있다.

적게 말하자. 꼭 필요한 말만 하자.

ex) 안경테를 왜 바꾸었는지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돈을 지불하는 주체가 나일때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나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테가 바뀌었네'..라는 인사말에 바뀐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었다.

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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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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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철학적 지식을 맥락잇기를 통해 정리하고 더 나아가 생각의 지평을 확립하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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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철학적 지식을 맥락잇기를 통해 정리하고 더 나아가 생각의 지평을 확립하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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