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10th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 특별 한정판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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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보지 않고 제대로 본다는 말이 와 닿았다.

건성건성 흘러 보는 나는 그래서인지 기억이 오래 가지 않는다. 분명히 본 드라마인데 아주 백지상태라 다시 본 듯 재미있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서양 미술사는 대학 시절 전공이라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1도 없다. (자랑인가...)

삶은 목걸이를 하나 만들어 놓고 여기에

진주를 하나씩 꿰는 과정이다.

여기서 진주란 삶의 과정이다. 한순간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 그 기억은 내 머리속에 남는다. 작가는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 11시 고양이가 무릎에 앉아 잠자고 제이슨 므라즈의 음악과 책 한권을 든 자신의 모습이 삶의 풍요이고 행복이라고 표현한다.

기억을 한다는 것은 감동을 잘 받는다는 말이고 감동을 잘 받는다는 것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물에 좀 더 진실되게 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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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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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시인 나태주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함께 할수있는 시간.그 감성을 기억하고자 읽고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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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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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파티아 라는 인물에 대해 상절지백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녀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시대 그리스 장군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가 건설한 대도서관 관장 테온의 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370년에 태어났고 관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수학, 철학, 천문학 등에 능했으며 지혜롭고 유능하여 부자.가난한 사람, 지식인이나 문맹자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천문학의 기초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역사가 소크라테스 스콜라스티코스는 그녀의 교양수준이 높아 어느 남자도 따라갈수 없었고 , 자기가 알고 있는 바를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나누어 주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신을 믿지 않는 여성과학자의 총명함과 태양중심설을 주장하는 천재를 시기한 수도사들이 그녀를 붙잡아 성미카엘성당에서 깨진 그릇조각으로 죽을때까지 공격해 시신을 불태웠다고 하니 그 잔인함에 놀랄 일이다.

한편으로는 좀 다른 이야기도 전해진다. 천문학에 밝은 그녀가 이외에도 악기나 다양한 부분에서 재능을 보이자 인기를 이용해 사람들을 많이 유혹했다고 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신을 믿지 않는 그녀를 잡아다 죽이고 불태웟다느 설도 있다.

히파티아는 개인적으로 많은 연구를 했지만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화재로 그녀의 저서가 모두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그녀를 죽이라고 명령한 키릴로스 주교는 이후 죽은 후 복자를 거쳐 성인이 되엇다고 하니...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이러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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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85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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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장난감이 되어야 할 운명에 놓이는 아이, 그러한 일이 실제 있었다.

...

멀쩡한 인간들을 데려다 미숙아로 만들었고,

멀쩡한 얼굴을 짐승의 낯짝으로 변형시켰다.

압축해 성장을 억제했고, 용모를 뜻대로 빚어냈다.

신이 조화를 만들어 놓은 곳에 기형을 가져다 놓았다.

신이 만들어 놓은 완성품을 초벌로 되돌려 놓았다.

'콤프라치코스' 17세기 유럽. 아이들을 사고 파는 거래가 일종의 산업이었다고 한다. 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콤프라치코스' 라고 불리었고 이는 둥지에서 아이들을 꺼내는 사람들 이라는 뜻의 힌두어라고 한다.

얼굴을 흉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죽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 그들은 국왕이 거추장 스럽다고 생각하는 가문의 사람들을 가차없이 제거해 버리고 만다.

이렇게 잔인할 수 가 있을까? 신이 만든 피조물 중에 가장 잔인한 것은 사람이라는 말이 실감이 되는 시대였다.

17세기 스튜어트 왕조시대에 콤프라치코스들이 총애를 받을 정도였다니 무고한 백성들이 얼마나 많이 희생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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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10th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 특별 한정판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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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이 읽을 때마다 우리의 머리를 쳐서 잠에서 깨우고 있는가?

촉수가 예민해지는 시기..나는 그것을 시간이라고 본다. 그 '시간'이 일찍 와서 한사람을 흔드는 때가 있고

더디게 오긴 했지만 또 다른 이들을 흔들어 깨운다.

책은 그 시간의 도착 시기를 당겨주는 촉매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박웅현은 유명한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트 회사 대표이다. 소싯적 참 많은 미술학도들이 들어가고 싶은 했던 제일기획 출신이니 그 창의력과 실력은 보지 않아도 뻔 할 일이다. 아주 신선했던 "그녀의 자전거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 같은 카피는 소비자들에게 작은 울림을 주었으니 아직도 기억하는것이겠지. 그런데 이 사람 글도 잘 쓴다.

꼼꼼히 들여다 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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