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옥수수콘, 그리고 하루키.


저는 일단 조금 더 살아보기로 했어요. 궁금했어요. 아픔이 없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라도 좋으니 느껴 보고 싶었어요. 죽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요. p157


˝그래도, 태엽 감는 새 아저씨, 인생이란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모두 어딘지 모를 캄캄한 곳에 갇혀서,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이, 천천히 조금씩 죽어 가는 거 아닌가요. 조금씩, 조금씩.˝ - p18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