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 : 타이완 의열투쟁 조명하 - 제1차 위대한 시민의 역사 33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프로젝트
조명원 지음 / 광복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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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30년 일찍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대만으로 건너가 천황의 장인 구니노미야 육군대장이 대만을 시찰하러 왔을 때 독이 묻은 칼로 차에 뛰어 올라 목숨을 노렸으나 스치기만 하고 미수에 그쳤다.
1928년 6월 15일 중외일보에 의거소식이 실리고 10월 10일 타이베이 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져 순국한다.

조명하 선생 의거 이후 구니노미야는 일본으로 귀환하였으나 의거 8개월 후 사망한다.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복막염이었으나 조명하 의사가 던진 독 묻은 칼에 스친것과 무관하다고 할 수 있다.

짧은 인생이었지만 평생을 천황을 죽이는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한 그였다.



˝이곳 대만에서 구니노미야를 척살하여 조국독립의 불쏘시개가 될 것인가? 아니면 뜻한 바대로 상해로 건너가 김구 선생의 동지들과 함께 할 것인가˝ 고민했던 조명하 선생.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그러했듯,
목숨을 던지는 일에 한치의 주저함도 없었던 그들이 있었기에, 이 땅에 새겨진 독립에 대한 열망의 꽃은 지금도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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