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열린책들 세계문학 54
볼테르 지음, 이봉지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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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는 자신의 철학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철학적콩트>라는 분야를 창조했는데, 그 대표작이 이 책이다.
콩트형식을 빌려 우회적으로 사회를 비판하는 이 작품에는 볼테르 특유의 아이러니가 잘 드러나 있다.
또한 볼테르의 고백록이라고 불릴 정도로, 작품 곳곳에 그의 개인적 체험이 녹아있기도 하다.


>>>>> 본문 발췌

은밀한 불행은 공공연한 재난보다 더 잔인한 법이니까요.


모두들 쾌락을 추구하지만 내가 보기엔 아무도 그걸 얻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리석은 자들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라면 무엇이든지 높이 평가하죠. 하지만 내 독서는 나만을 위한 것이고 그래서 나는 내 취향에 맞는 것만 좋아합니다.


일은 권태, 방탕, 궁핍이라는 3대 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줍니다.



본명 : 프랑수아마리 아루에, 볼테르는 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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