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공룡 코코누스 : 우리는 용감해요 꼬마 공룡 코코누스 2
잉고 지그너 지음, 박재형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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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룡 코코누스 - 우리는 용감해요


 


코로나로 추석 연휴에 할머니댁도 못간 막내딸에게 코코누스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기 위해 선택한 책<꼬마 공룡 코코누스 - 우리는 용감해요>입니다.


 



 


꼬마 공룡 코코누스는 친구들과 함께 거북섬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수평선에 폭풍우가 몰아쳐서 아프리카로 수학여행을 떠난 바늘두더지 학생들도 거북섬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거북 할머니 올레미나 에게 들은 옛날 이야기 빨간 루돌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빨간 루돌프 선장과 그의 부하들이 벌였던 전투 이야기와 그들이 훔친 보물에 담긴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루돌프 선장이 가장 아끼던 보물 빨간 목걸이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코코누스와 친구들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세 친구 코코누스와 오스카 그리고 바늘 두더지 마틸다는 거북섬의 한 해변에서 빨간 목걸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를 보고 조용히 따라가던 마틸다를 보고 코코누스와 오스카는 그 뒤를 따라가다 그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가 잠망경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잠수함에서 내려 해변으로 간 키 작고 마른 남자를 따라 해변으로 간 세 친구는 그가 해적이였고 지금은 혼자 루돌프의 목걸이를 찾는 것을 알고 자기들도 함께 찾겠다고 잠수함에 태워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모험은 시작이 되는데...

처음 만난 대형문어가 오스카를 잡아가서 오스카를 구하기 위해 코코누스와 마틸다는 함께 동굴로 가지만, 겁이 많은 백보드는 잠수함을 핑계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친구들의 산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백보드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과연 대형문어에게 잡혀간 오스카를 남은 세 친구는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루돌프의 목걸이는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 꼬마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코코누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루돌프의 무덤이 거북섬의 바닷가에 있다는 얘기에 친구들은 겁을 냈지만 코코누스가 친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루돌프의 목걸이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대형문어에게 오스카가 잡혀 갔을 때 어두운 동굴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를 위한 마음과 용기, 그리고 겁이 많았던 백보드 또한 친구들의 산소통에 산소가 없어지는 것을 알고 무섭고 두렵지만 친구들을 구하러 가는 백보드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겁이 많아 해적이 될 수 없다고 해적의 무리에서 쫓겨났던 백보드는 다시금 용기를 얻어 해적의 무리를 찾아 가는 모습 또한 감동적이였다고 합니다.

코코누스와 오스카 그리고 마틸다와 겁이 너무 많아 해적의 무리에서 쫓겨났던 피터 백보드까지 모두들 친구를 위한 마음에서 나온 용기가 부끄러워 대답을 잘 못하는 제 딸에게 다시 한 번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가 된 책 <꼬마 공룡 코코누스 - 우리는 용감해요>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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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가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 생각말랑 그림책
레이철 쿼리 지음,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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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가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



폴리가 버니의 상상 친구와 노는 모습을 보니 울 막내의 상상 친구 삐삐가 생각이 납니다.

오빠들은 남자라 그런지 상상 친구가 없어서 막내 딸의 상상 친구를 만났을때 처음에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문득 그 때의 추억이 떠올라 선택한 책<폴리가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입니다.


 



 


폴리는 버니라는 상상의 친구가 있습니다.

폴리가 타던 아기차에 버니를 태우고 마트며 할머니댁이며 공원이며 안 가는 곳이 없습니다.

폴리의 옆에는 항상 버니가 함께 합니다.

엄마는 마트에서는 버니를 카트에 태워보자고 하지만 버니가 좁아서 싫어한다는 폴리,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자는 아빠의 얘기에 버니를 태울 곳이 없다고 말하는 폴리에게 엄마 아빠는 살짝 걱정이 됩니다.

조금 있으면 폴리의 동생이 태어나는데, 폴리는 동생에게는 관심이 없구 오직 버니에게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폴리의 동생을 위해 아기차 대신 버니를 태울 수 있는 인형 유모차나, 애기띠를 사주지만 폴리는 버니가 불편해한다고 싫어하는 모습에 더욱 걱정이 됩니다.

그러다 엄마는 폴리의 동생 릴리가 태어났습니다.

과연 릴리는 아기차를 탈 수 있을까요? 폴리가 동생 릴리를 위해 버니를 아기차에서 내려주었을까요?


 


폴리를 읽는 동안 처음에는 막내딸이 뱃속에 있을 때 아들들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자 8살 큰 아들은 엄마 뱃속에 동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남동생은 있으니 여동생을 낳아달라고 했지만 막상 4살이었던 작은 아들은 싫다고 낳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자기의 사랑도 자기의 물건도 뺏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4살 아이에게 동생이 생기면 좋은 점을 설명하면서 형아가 되든 오빠가 되든 잘 할꺼 라고 다독이면서 작은 아들 마음을 보듬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큰 아들에게 처음 동생이 생길 때에는 큰 아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지 못했던 상황도 생각이 나서 많이 미안해했던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또한 막내딸이 삐삐를 찾아 다녔을 때 누구인지 몰라 처음에는 무척 당딸 키우는 선배맘들에게 조언도 구했던 생각이 납니다.

선배맘들이 여자 아이들은 상상 친구를 만들어서 놀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한바탕 웃었던 일도 생각이 납니다.

동생이 태어나길 기다리는 형아 누나, 오빠 그리고 상상 친구와 놀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꼭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 <폴리가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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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작쿵작 사진관이 왔어요! - 사진 1970 생활문화
양혜원 지음, 정소영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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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작쿵작 사진관이 왔어요!



저도 몰랐던 이동식 사진관 정말 신기한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지금과 다른 옛날로 타임머신 타고 여행 가듯이 읽고 싶어 선택한 책<쿵작쿵작 사진관이 왔어요!>입니다.


 



 


이동 사진관이 온 것을 본 미영이는 자기도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이 사진을 자랑하는 모습을 본 미영이는 엄마에게 찍어달라고 할 거라고 친구들에게 얘기를 하지만 미영이는 다 압니다.

분명히 엄마는 나중에 나중에 찍어준다고 할 거라는 것을요.

그러다 영준이 돌 사진을 못 찍었던 게 생각이 나서 엄마에게 이동 사진관이 왔으니 영준이 돌 사진 찍으라고 얘기를 하려고 뛰어갑니다.

물론 그러면서 자기도 찍어달라고 얘기를 하려던 참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진관에서 찍었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너무나 속이 상했습니다.

분명히 영준이 찍을때 자기도 같이 찍어준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영준이만 찍은 것이 너무나 속이 상했지만

할머니는 퉁명스럽게 너 학교 가는데 어떻게 같이 찍니?하시면서 핀잔을 주십니다.

미영이는 자기 혼자 찍은 사진도 한 장 없는 것이 너무나 속상해서 엄마에게 꼭 다음에 찍어달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동 사진관이 왔다는 소식에 미영이는 아저씨를 집으로 모셔갑니다.


 



 


지금이야 핸드폰 카메라가 너무나 잘 되어 있어 셀카도 스스럼 없이 찍고 집에서도 쉽게 인화를 하지만 저 어릴때만해도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사진관에 가져가서 인화를 해야 사진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사진관에 맡긴 후 사진을 찾기 까지 그 시간이 얼마나 오래나 걸리는 느낌이였었는지 그 사진을 빨리 보고 싶어 미리 가서 기다려보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에는 이동 사진관이라는 것이 있었던 것은 저도 이번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아마 그 시절에는 다들 어렵고 또 사진을 찍으면 혼이 나간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도 많이 있었지만 아마도 그런 신문물을 접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미영이네를 보면 영준이는 손자라고 돌 사진을 찍어서 벽에 걸어두고 흐뭇하게 보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면 알듯이 그 시대에는 남아선호사상이 많이 강할때 입니다.

단지 손자라고 귀히 여기도 그 시절에 사진관도 아닌 이동 사진관에서조차 사진을 찍어주지 않으시려는 할머니를 보면서 좀 씁슬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이 책에는 돌려보는 통통뉴스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물어 보지 않고 스스로 궁금한 것을 찾아 볼수 있게끔 수록되어 있습니다.

손수레 이동 사진관과 사진이 처음 나온 시기 그리고 한국인 최초의 사진등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 있어 더욱더 좋았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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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밥일까요? 쑥쑥 아기 그림책
김은정 지음 / 그린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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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밥일까요?

이쁜 동화책만 보면 조카에게 읽어주고 싶어 하는 딸이 선택한 책<누구 밥일까요?>입니다.





 


 



 


배고파서 밥 먹을 시간이 되자

밥을 먹으려고 모여 듭니다.

야물 야물 맛나게 먹는 염소가 있어요.

오물오물 토끼가 맛나게 먹고 있어요.

아삭아삭 달팽이도 달팽이 밥을 맛나게 먹어요.

콕콕 병아리와 엄마 닭이 함께 먹어요.

나비도 벌도 쪽

강아지도 오도독오도독 신나게 먹어요.


 



 


다들 무엇을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먼저 누구의 밥일지 궁금중을 일으키게 합니다.

그 다음 그 밥의 주인공을 보여줍니다.

먼저 염소, 토끼, 달팽이, 병아리와 닭, 나비와 벌 그리고 강아지...

모든 동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보입니다.

밥을 먹다가 어디론가 가는 강아지

과연 무엇을 보고 움직이는 걸까요?


 


근처에 사는 이쁜 손녀를 불러 동화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읽는 내내 아이의 눈이 책에서 떠나지 않더군요.

누구의 밥일까요?

물어보면 아직은 말을 못하는 아가지만 꼭 대답을 하듯이 표정을 짓는 모습은 동화책만큼 귀엽습니다.

재밌는 의성어가 하나씩 나와 읽으면서 똑같은 모습으로 표현하려는 딸도 너무나 귀엽습니다.

한 장씩 넘길때마다 옆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아기가 산책을 하면서 밖에서 보는 모습을 그린 것 같습니다.

그림도 너무 따뜻하고 동물들의 먹이와 식사 장면은 저도 처음 보는 듯한 장면이였습니다.

누구 밥일까? 물어볼 때는 어른인 저도 무슨 야채인지 몰라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또 아기가 흘린 밥풀을 부지런히 모으는 개미를 볼 때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는 밥은 과연 누구의 밥인지 금방 보고 알았습니다.

아가에게 누구 밥일까? 묻는 제 딸이 이건 아직 너 밥은 아니구 내 밥이야 하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물어보고 답을 주는 형식에 아이와 함께 까르르 웃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 준 책<누구 밥일까요?>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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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엘리베이터 쑥쑥 아기 그림책
냥송이 지음 / 그린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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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엘리베이터


 


아가가 있는 집에는 꼭 있는 책중에 하나가 까꿍 책입니다.

저희 막내는 6살이 되어서도 동생에게 주지 못했던 책이 바로 까꿍 책입니다.

그런 까꿍 책이 엘리베이터와 함께 나와 있어 더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아 손녀를 위해 선택한 책<까꿍 엘리베이터>입니다.


 



 


예슬이가 울어 아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놀이터를 가자고 합니다.

예슬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내려가고

9층에서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의 꼬리가 살짝 보입니다.

누구일까요?

8층에서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의 뿔이 살짝 보입니다.

누구일까요?


 



 


7층에서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의 코가 살짝 보입니다.

누구일까요?

6층에서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의 까만 귀와 까만 눈이 살짝 보입니다.

누구일까요?

5층에서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의 바나나를 잡은 꼬리가 보입니다.

누구일까요?

다들 타기 전 한 마디씩 합니다.

까꿍 나야.. 나..

그렇게 다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서 차례차례로 내립니다.



예슬이의 표정은 처음에는 울고 있지만 처음에는 눈을 감기도 하고 점점 표정이 바뀌는 아이의 표정에서 우리 손녀도 같이 표정이 바뀌면서 즐거워합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누구지?와 까꿍! 나야 나, OO는 들을때마다 아이가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면서 보이는 숫자 또한 아직은 어리지만 이건 무슨 숫자 9, 8하면서 한번씩 짚어주기 정말 좋았습니다.

또 동물이 나올때 살짝씩 보이는 동물의 특징과 동물의 울음소리를 아이에게 한번씩 더 짚어주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그림도 아기자기하니 너무 귀엽고 색상도 부드러워 정말 간직하고 싶은 동화책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손녀에게 꼭 쥐어주니 활짝 웃는 아가의 모습에 할머니인 저도 매우 기뻤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면 우는 아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까궁 엘리베이터>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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