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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사는 게 즐겁냐? ㅣ 바우솔 그림책 2
김남길 지음, 김별 그림 / 바우솔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바우솔 그림책 2 " 얘들아 사는 게 즐겁냐??"
글 : 김남길 그림 : 김별
2010년 4월 바우솔
"얘들아, 사는 게 즐겁냐?" ...ㅎㅎ
이렇게 제목만 리얼하게 읽어주어도 울 진이 호야 낄낄대며 웃습니다..!!
이 제목에 일단 아이들은 흥미를 갖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책을 만나자마자..ㅎㅎㅎ
그림을 보고, 잠자리 동화로 간택 당한 책...!!
제목에서 그리고 까만 표지에서......... 우리 어른들의 시선도 사로 잡은 책..!!
어떤 내용일까요..!!
뾰족산 중턱에 긴 동굴이 있었어요.
그곳에 천마리가 넘는 박쥐들이 우글우글 모여살았어요.
박쥐 대장은 늘 묻습니다.
"얘들아, 사는 게 즐겁냐?"
그러면 박쥐들은 늘 대답하지요
"즐거워요오오오오오오!"
"그러면 대왕은 말하죠..
"이제부터 각자 볼일을 보아도 좋다."
늘 그렇게 박쥐들의 일상은 시작되엇지요..!!
그런데 박쥐들 중 투덜이 박쥐는 늘 짜증스러웠습니다..!!
모든것이 똑같은 생활도, 줄을 서야하는 생활도, 한 대의 텔레비젼으로 채널싸움을 하는 그 생활도............
그래서 투덜이 박쥐는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대장은 직접 바깥생활의 불편함을 느껴보라며 허락합ㅂ니다.
투덜이 박쥐는 짐을 싸서 떠나고..바깥세상으로 나오는데................
정말 험난했어요...
모든것이 박위에게 맞춰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투덜이 박쥐는....^^
이 책을 읽으면 우리의 현실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의 현실 이야기가 맞네요...
현재의 상황에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만족 하지 못하고, 그 이상을 막연히 바라는 것을 딱꼬집는 이야기..!!
막상 가면 또 그 상황 역시 만족하지 못하는.....
아무 노력없이 투덜대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우리 진이 호야에게도 늘 현재 상황에 만족하면서 노력하라는 이야기를 해우어야겠어요^^
저도 역시 그래야겠지요..ㅎㅎ
전 늘 만족하며 삽니다..ㅎㅎㅎ
아마도..^^
하지만 늘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하라는 이야기는 또 아니죠..!!
노력해야겠지요..!!
서로 협력하면서.........
책 속의 단어들을 읽으면서 '어!1 진이에게 이런 단어, 문장을 들려줘도 될까..!!'
라는 단어, 문장이 좀 있었습니다.
아직 1학년인 울 진이가 들어보지 못했던...썩 좋지 않은 단어, 문장인듯한 이 엄마 생각으로..^^
그런 것을 감안한 다면.....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책도 두툼하고..^^
즐거운 책으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