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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즐거워! ㅣ 똑똑똑 사회 그림책 21
박윤경 글, 정현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0월
평점 :

똑똑똑 사회 '정치'"약속은 즐거워"
글 : 박윤경 그림 : 정현지
2010년 10월 웅진 주니어
우리 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약속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또 그 약속에 대해 흐려지는 듯합니다.
이것자것 많은 것에 호기심 생기고 흥미로우니..까 자꾸 해야할 일을 뒤로 미루지요..ㅎㅎ
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많은 약속들, 규칙들이 있답니다.
집에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거리에서, 공원에서, 도서관에서, 등등
참으로 많은 곳에서 우리는 지켜야 할 일들이 많네요..*^^*
우리가 꼭 지키기로 약속한 것을 규칙이라고 합니다.
이 규칙들은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더 즐겁고, 행복하고, 편하고, 또 더 윤택해지기 위해서 우리 함께 지켜야 하는 것들이지요.
규칙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지요.
그리고 불편하거나 귀찮은 것도 아니지요.
나를 위하고 모두를 생각하는 멋진, 의젓한 행동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읽어보니 어쩌면 우리 진이와 엄마하고의 개인적인 약속은 나와 있지 않은듯하지요.
하지만 아닙니다.
아주 사소한 것도 규칙적으로 한다면 우리는 시간활용도 더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의아했던 것이 몇 있었습니다.
머저 이 이야기의 분류가 '정치'라는 점이었답니다.
처음 생각에는 그랬어요 '사회'라고 생각을 했었거드뇽..
그런데 책을 읽고 그 뒤의 '똑똑정보' '똑똑사회 교과서'를 보니
'정치'... 맞더라구요.
"법"이라는 것이 국가가 정한 규칙, 즉 약속이니까요.. 살짝 일방적인 약속이기는 해도 말이죠..^^
이야기 부분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유아들에게도 유익한 책이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정말 필요한 책이더라구요.
한 나라의 '법' 이야기가 나올 정도 이고,
교과연계까지 되어 있으니까요..^^
'똑똑정보'에서의 표지만 설명은 넘넘 유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다니면서 언제든지 볼 수 잇는 안내표지판이라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지요..!!
이 책을 통해서 진이 호야와 넓은 의미의 약속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지만
가장 가까운 곳, 가정에서의 약속, 우리 가족간의 약속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