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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드림 Robot Dreams ㅣ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사라 바론 지음, 김진용 옮김 / 세미콜론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차가운 로봇의 가슴 뭉클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즐어보셨나요..
새해 들어 너무도 감동적인 책 한권을 읽었답니다.
이 책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ROBOT Dreams
지은이 : 사라 바론 한글레터링 : 김진용펴낸이 : 박상준
2010년 12월 세미콜론
언제부터인가....읽게 된 육아서..
하지만...한 권을 다 읽어내린다는 사실 무리가..ㅎㅎ
그래서 가끔은 가볍지만 다뜻하고.. 또 무엇인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좋답니다.
그런데 바로 요책~~~~~ 딱입니다.
한시간 남짓 읽을 수 있으면서..뭔가 여운이 남는다지요..*^^*
이 책을 들고서 우리 진이가 젤로 먼저 봤답니다.
울 진이는 그림이 많고 로봇그림이 잇으니 넘넘 좋았던 게지요..
첫 날은 그렇게 진이에게 양조 햇습니다.
울 진이 재미있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읽었습니다...
아~~감동의 물결이~~~~

멍멍이는 조립식 로봇을 주문해서 멋지게 만듭니다.
멍멍이는 뭐든지...로봇과 함께 합니다.
멍멍이도 그것이 행복했고, 로봇도 그것이 행복했어요.
멍멍이는 뜨거운 여름 바닷가로 여행을 갑니다. 로못과 함께~~~
멍멍이는 로봇과 바다속에서 즐겁게 놀고 일광욕도 합니다.
그런데..로봇은 일어나지 못하네요...
멍멍이는 하는수 없이 로복을 그대로 놓고 홀로 집으로 옵니다.

그렇게 집으로 온 멍멍이는 로봇의 생각이 자꾸 납니다..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이...
멍멍이는 다시 그 바닷가로 가지만......
하는 수 없이 멍멍이는 집으로 와서 내년을 기약합니다.
그러면서 세로운 친구들을 만났지만..
그 누구도 로봇을 대신할 수는 없었지요.

그 사이 로봇은 꿈을 꿉니다.
멍멍이가 데리고 와서 다시 함께 하는 꿈을 그리고 다시 바다에 오면 절대 들어가지 않으리란 꿈을....
평생 함께 멍멍이와하리라는 꿈을....
그렇게 로봇을 꿈을 꾸지만.......
멍멍이와 로봇의 꿈은 엇갈리기만 합니다..
멍멍이는 이듬해 여름 로봇을 찾으러 가지만....
바닷가 모래를 모두 파헤쳣지만...로봇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로봇은 이미 고물상으로 버려지고 다시 너구리의 라디오 로봇이 되었거든요..
멍멍이는 로봇과 가장 비슷한 조립로봇을 하나 더 주문합니다.
다시는 바닷가에 함께 들어가지 않으리란 다빔과 함께...

로봇은 음악과 함께 너구리와 있습니다.
로봇도 평온한 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로봇은 보고야 말았습니다.
멍멍이가 다른 로봇과 함께 행복한 미소로 지나가는 모습을,,,
말을 할 수 없는 로봇은 안테나를 올리고...노래 한 곡을 보냅니다.
그 노래를 함께 듣습니다.
로복과 멍멍이와 새로운 로봇이 함께....
저 로봇의 그렁그렁 눈물을 좀 보세요...
넘넘 아려옵니다.
친구가 있는지..살빡 생각해 보게되고,
내 친구에게 나는 어떤 친구일지도 생각해보게되고,
이렇게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또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물 안의 개구리일 수 있는 전업주부들..
이렇게 책으로라도 간접경험 한다면....*^^*
이 겨울 가슴 따뜻한 책 한 권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