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를 보낸곳 (1) 담푸스 어린이 05 '책을 머리에 어떻게 넣어!' 지은이 : 가브리엘 루비오 옮김 : 배상희 2011년 4월 담푸스 책을 머리에 넣는다...!! 책 속의 지식을 우리의 머리 속 뇌에..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흔히들 말하는 생각주머니에 넣는다...!! 어떻게..? 정말 어떻게 이렇게 ㅁㄶ은 지식들을 우리의머릿 속에 넣을까요? 혹시 비좁아서 기억을 다 못하는 것일까요..? 정말로~~~? "아이들과 대화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고민하는 부모님, 선생님, 심리학자, 교육 전문가 모든 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이 헌사를 통해서 이 책을 분명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나나와 나노,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나나는 어쩌면 아주 평범한 학생이지요.. 하지만 나노는 조금 달랐습니다. 특히나 학교에 간 첫날 선생님에게 “일 년 동안 책에 있는 걸 몽땅 머릿속에 집어넣어야 해.”라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 더더욱~~~ 나노는 그 때부터 모든 것이 이상했습니다. 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하는지.. 왜 책 속의 많은 지식들을 머리 속으로 넣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들 속에 그런것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했지요..^^ 엄마 아빠는 그런 나노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나나만이 유일하게 나노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지요. 나나는 나노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신은 누구보다 월등하기 위해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식을 머릿속에 넣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자신은 그냥 수수께끼를 푸는 것처럼 그것이 재미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 나노는 그 말들이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시험이 있었지요. 나나는 그 심험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여기는 친구들이 어떤 수수께끼(?)를 푸는지..또 어떤 답들을 써야하는지 궁금했지요. 그래서 그 시험에 참여해 보기로 했답니다. 나노는 자신의 일상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답으로 썼지요..!!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답으로 썼지요..!!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노의 답에 칭찬을 하셨던 것입니다. 물론 다른 아이들이 썼던 어쩌면 정확하고도 명료한 답은 아니었지만 나노의 답은 그 무엇보다 설득력있고 정확했기 때문이지요.. 나노도 선생님의 그칭찬이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성적은 모두 보통~~~철학은 우수였지요. 아무리 결과적으로 잘 보았어도 그 과정이 올바르지 못했기에 성적은 '보통' 이지만 엄마 아빠는 기뻐하셨답니다. (출처 : 인터파크) 이 이야기를 보면서 이런 일화가 생각 났답니다. '콩나물을 사면서 루트 3000원어치 주세요... 이러지는 않는다' 어쩌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일상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것들이고, 또 학교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 있지요. 다만 그 형태는 다르지만 말이죠...!! 또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선생님 나노의 선생님이 너무 멋있었답니다. 나노는 선생님 때문에 나비효과를 제대로 느꼈다고 말했지만.. 그것을 나노의 마음을 정확히 읽으셨거든요..!! 정말 만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답니다 어쩌면 우리 진이도 나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쉽게 배우는 가족 호칭책 "우리는 몇 촌일까?" 글 : 문정옥 그림 : 백정석 감수 : 관악예절원 2011년 2월 아이세움 사돈의 팔촌... 자라면서 자주? 간혹 듣는 말이었지요..!! 사돈의 팔촌도 촌수가 있을까요..? 그냥 사돈~~~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그냥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촌수도 자연스레 생활하면서 알아가게 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야기로 접하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더욱 궁금했지요..!! 미국에서 6년이나 살다 온 겨레와 나라가 왜 친척이 없냐며 투덜투덜, 입을 삐죽였어요. 학교 친구들은 지난 설에 세뱃돈도 받고, 다른 사촌 형제들과 놀이동산도 다녀왔다고 실컷 자랑하는데, 미국에서 오래 살아 친척들을 만나기 힘들었던 겨레와 나라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속상해하는 겨레와 나라를 위해 아빠 · 엄마가 특별한 미션을 마련했어요. 바로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친척들을 만나 가족 나무를 완성하는 것! 겨레와 나라가 만나게 될 수많은 친척들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겨레와 나라는 자연스레 다문화 친구들도 만나고 촌수를 알아갑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주어야겟지요..^^ 다행이 우리 진이 호야는 양가가 다 가까이 있고... 자주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책에서 알려주는 촌수까지는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엄마가 이야기 했던 사촌은 이종. 외사촌은 외이종이 더 정확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역시 책으로 또 하나를 배우게 됩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부분은 그래도 우리가 8촌까지는 알아야하지 않나 싶은데.. 사촌까지 그리고 증조 고조까지 나오있더라구요..!! 제사도 고조까지는 지내지만 그 호칭을 쓰기란 어엽지요..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나마 알려주니 좋았지만. 이종형제까지 나왔다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 중 하나..!! 그리고 엄마의 이모나 고모 아빠의 이모나 고모 모두 이모할머니, 고모할머니라고 부르면 되는지... 오히려 지금 사회(?)에 더더욱 필요한 호칭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이부분이 살짝 아쉬웠답니다. 물론 책의 제목이 촌수이지 호칭은 아니지만 그런 기대를 안고 책을 접한 저로서는 다소~~~~ 구래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 만족합니다..^^
678안전그림책 먹을거리 "먹기대장 축구대장" 글 : 유영소 그림 정문주 2011년 2월 문학동네 678안전동화 시리즈 '동수야, 어디가지?' 후... 그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 책은 우리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웬~~~축구 이야기람.. 시원이는 축구팀에 있어요. 시원이는 공도 잘 넣고, 축구도 잘하는 아이가되고 싶어요. 그런데 늘 그 자리에는 용우가 있어요. 시원이는 꼭 용우를 이기고 싶었어요. 그래서 뭐든 많이 먹기로 했지요. 떡볶이도, 어묵도 김밥도, 비타민제도누나의 약도.... 여러가지 영양제도 듬뿍..!! 브로콜리 당근같은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안 먹고 말이지요...ㅡ.ㅡ 곧 있을 축구시합에서는 자기가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시합 전 날에도 아빠처럼 비타민 드링크제를 두 병이나 마시고 누웠는데... 가슴만 콩닥콩닥 뛰고 잡을 잘 수 없었어요. 드디어 시합 날.. 시원는 배가 아프기 시작하고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시원이에게 좋은 기회가 왔지만시원이는 뛸 수가 없었답니다. 그 때 용우가 나타나서...... 또 용우가 넣었나 봅니다. 화장실에 있으니 환호성이 들렸거드뇽..ㅡ.ㅡ 덕분에 시원이는 병원에 입원해서 죽만 먹었답니다. 그 후로 용우는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습니다. 영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음식을 골골 먹으라는 직접적인 이야ㄱ 대신 아이들이 좋아할 축구 이야기로 음식을 골고루 먹자는 이야기를 들으니 한결 부드럽고 더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더군다나 책의 뒷부분에는 '먹을거리 안전'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져 있거든요. 1. 약 먹을 때 주의하세요. 2. 군것질 할 때 조심하세요. 3. 손을 깨끗히 씻으세요. 4. 카페인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5.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먹거리 안전 정보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편식을 심하게는 아니지만 하고 이쓴ㄴ 우리 진이호야도 고개를 끄덕이면서새로운 다짐을 만들게 해 준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인지도 중요하지만 엄마들의 음식 관리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모두안전한 먹거리를 이해 애써볼까요..*^^*
바우솔 그림책 3 "아기 용을 어떻게 보내지?" 글 : 설용수 그림 : 김별 2011년 3월 바우솔 초록빛 표지의 저 빨간것이 뭐지..? 오호라~~ 아기용의 입인가 봅니다. 우리의 아기용을 어디로 보내야하는것일까요..? 비가 내려요. 번개와 천둥도.... 쿵~~~~~~ 뒤뜰에서 큰 소리가 나서 순이와 훈이는 우산을 쓰고 뒤뜰로 나갔어요. "아기용이다." 마을 사람들은 아기용의 상처를 돌봐주고 집으로 돌려보내주기위해 노력을 합니다. 하늘나라까지 닿는 사다리도 만들어 보고, 화살에 묶어 쏘아보기도 하고, 행글라이더에 태워보내기도 하고, 순이는 좋은 생각이 났어요. 마을 사람들이 잠자리채를 들고나왔어요. 구름을 잡기 시작해요. 구름을 아기용의 몸에 구름꽃처럼 달아주어요. 아기용을 구름처럼 두둥실~~~~~ 이야기의 뒤에는 4페이지에 걸쳐 영어로도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영어책으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되니 좋네요..*^^* 비가오면서 하늘이 뻥~~ 뚫렸나요...ㅎㅎ 하늘에서 떨어진 아기용을 하늘나라로 다시 보내기 위해 마을사람들 모두 아이디어를 짜냅니다. 순이의 구름이...성공해서 아기용은 하늘로 올라갔지요^^ 그 후 비만 오면 순이와 훈이는 아기용이 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진이는 그림이 이쁘다면서 열심히 읽고, 독후감으로도 씁니다. 정말 하늘에는 용이 있을까요..? 진이 호야는 정~~~말 궁금하대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책이 그리고 창의력까지도 키워주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SBS 스페셜 생명으 선택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신동화 (SBS스페셜 PD) 이은정 (방송 작가) 2011년 1월 민음인 이 시대의 먹거리.... 언제부터인가 의심을 하면서 먹기 시작했던 것일까요..!! 사실 제가 기억하고 있던때가 그래서인지 약 20여년전 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공공연히 들려오는 원산지를 속이거나..쓰레기 만두....등 제가 직접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던 때는 우리 진이의 아토피 증상이 있으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심한 아토피는 아니었지만 시시때때로 변화를 보이는 피부에 심할 때는 아토피에 안좋다는 음식은 피하기 마련..!! 그 후로 종종 뉴스에 나오는 음식을 속여 판매하는 나쁜 @@들...다 기냥...ㅡ.ㅡ 어쩜 우리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장난(?)을 하는지.... 그런데 이렇게 굳이 음식으로 장난(?)을 하지 않아도 우리 몸에 위험한 음식들이 많은을 비로소 느끼고 무서움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말이지요~~~!! 첫페이지부터 내겐 정말 신선한충격이 나닌 끔찍해서 뒷장이 보기싫으면서도 보게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더라구요. 같은 환경의 집단이질명들.... 같은 유전자의 사람이지만 다른 환경에서의 다른 성장들..... 개선을 통한 많은 발전들.... '환경이 중요하다' 는 말..그 말은 그저 아이들의 인성에만 소가는 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모든 것들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알았습니다. 오늘 방사능 비가 온다고 해서 아이들 학교에도 유치원에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들자면 지금은 미비하다지만 이것들이 누적이 되어 울 아이들이 아닌 울 아이들의 다음대가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면 너무도 먼 미래의 불확실성에 겁을 먹고 보내지 않았답니다. 그러면서 한 편 걱정되는 것이 옥상의 작은 화분들이었답니다. 아직 무엇을 심지는 않았지만... '다음주에 심을 때 그 흙들은 다 버려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지요. 우리는 얼마나 고민하면서 살아가야할까요.. 그렇게 고민만 하면 이런 고민들이 씻겨나갈까요.. 이 책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를 보면서 그 의문들을 조금씩 풀어나가보시면 어떨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직접 보시면 많은 생각들과 반성을 하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