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의 고백 - 지진.해일.화산 자연재해에 대한 모든 진실
데이비드 버니 지음, 이한음 옮김 / 휴이넘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지진 해일 화산 자연재해에 대한 모든 진실 "지구의 고백"
글 : 데이비드 버니 옮김 : 이한음
2011년 6월 휴이넘
" 엄마, 이러다 홍수되는 거 아니야..?"
" 홍수..? 아마 장마는 오겠지..!!"
" 장마는 뭔데...?"
"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장마라고해..!!"
" 그러다 홍수 되는거 아냐..?"
" 그러게 홍수가 오면 정말 안되는데 그치..그럼 장마 보다 피해가 더 많아지거든..ㅡ.ㅡ"
" 음~~"
비만 오면 걱정인 울 호야와의 등원길 대화랍니다...*^^*
이렇게 날씨 변화에 많은 호기심을 보이는 호야와 보는 이 책..!!
무섭습니다...


아마 몰랐을걸?
- 백두산은 지금 잠깐 쉬고 있을 뿐, 언제든 무시무시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쓰나미는 524미터나 치솟았어. 63빌딩보다 무려 두 배나 높은 거대한 파도였지!
-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아직까지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21세기 가장 끔찍한 원전 사고야!
우리가 알것 같으면서도 무지하리만큼 모르는 기후, 날씨 이야기..
그로 인한 자연 재해들..
정말 어마어마 하지요..!!
지금도 내리는 비를 보면 지난 3월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 유출 된 방사능 때문에....
방사성비가 아닌가 걱정하고 있는데...ㅡ.ㅡ

지구가 우리에게 어떤 고백을 하는지 볼까요..!!
쓰나미, 화산, 폭풍, 더위와 가뭄, 기후변화, 우주에서 오는 재앙까지.....

사람들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비상한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게다가 실제 상황에서 정확한 대처 요령을 아는 사람은 더욱 드물지요.
2004년의 인도양 쓰나미, 2011년의 일본 대지진 등은
규모가 엄청나고 파괴력이 어마어마해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재해 앞에서, 인간은 자연의 힘 앞에 굴복하고 말지요.
이런 큰 규모의 자연재해는 지구에 수억 년간 계속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재해는 앞으로도 언제든 닥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이런 자연재해들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재해에 대해 잘 알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달라지지요.
[지구의 고백]은 각종 자연재해들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재해에 대한 과학적 상식과 대처 요령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엄마, 커다란 얼음이 왜 녹아...?"
" 음~얼음은 왜 녹지.?"
" 음~~해님이 떠서..그런가..^^"
" 맞았다..^^ 얼음은 아주 추워야 하는데.. 해님이 떠서 자꾸자꾸 더워지는거야...!!
그래서 아주 추워서 얼음이 있어야 하는 곳에 얼음이 녹고 있는거지..!!"
" 아~ 그렇구나..!!"
" 엄마, 여기 풍력기다..^^"
" 엄마, 토네이도가 뭐야..?"
" 엄마, 화산이다..불이 난거예요..?"
" 엄마, 이거 황사다.."




궁금증 폭발하는 울 호야...*^^*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한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보면 다 알게 된다지요..*^^*
그리고 또 용어해설까지...

이 책을 보니 어서 '소방안전 체험관으로 어서 체험을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껏 미루고미루고 었었는데...
책 속의 지진이 나서 피해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호야가 아주 궁금해 하더라구요..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도의 지진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알 수 없는 일이지요..!!
다녀와서 다시 한 번 견학기를 써야겠습니다.
우리에게 자연의 위대함과 더불어 무서움을 알게 하고,
그래서,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준비(?)를 해야함을 깨우지게 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