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절대 지식 : Big Ideas - 세상을 바꾼 200가지 위대한 생각
이언 크로프턴 지음, 정지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식은 어떻게 하면 쌓을 수 있을까? 남들은 어떻게 많은 지식들을 자랑할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책을 통해서 공부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렇다고 다른 것에 투자하자니 방법도 잘 모르겠고 덜컥 겁도 생깁니다. 이 책은 이런 것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책일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너무 많은 깊이에 집착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얇지만 정확한 지식, 간단하게 설명하는 능력만 있으면 어떤 자리에 가서도 두렵거나 위축되지 않습니다.

작가가 의도하는 목적도 여기에 있다고 보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던 지식도 있었지만 말로 표현하기 애매하거나 망설였던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주로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분야는 누구나 있습니다. 저도 정치학이나 경제학에는 많은 지식을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철학이나 종교에는 문외했습니다. 최근에는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통해 몰랐던 부분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누구나 강점과 약점이 있듯, 이 책은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강한 부분은 더욱 내 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간단한 설명이 인상깊었고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작가가 노력한 흔적들도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에 우리는 무분별하게 정보를 받고 있지만 그것의 경중을 따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책의 힘이 더욱 대단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느낌도 들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적으로 보니 머리에 잘 흡수되었습니다. 많은 용어들이 있었지만 주로 사회적인 법규나 정치학적인 용어들이 확실히 머리에 정립되었고 경제 현상이나 국제관계에 꼭 필요한 용어들은 살아가면서도 계속해서 반복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언론의 정보를 접하다보면 모르거나 막히는 부분이 나오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훨씬 이해가 잘 되었고 학문적인 욕심이 생겨서 다른 정보들에게까지 선순환되는 현상도 발견했습니다. 대중들이 열광하는 용어나 트렌드에 적합한 용어들까지 섭렵할 수 있는 것이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자신의 의지대로 알려고하는 노력과 읽는 습관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함축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관심은 곤란합니다.


인터넷 시대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자신의 실력을 쌓고 계발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목차별로 서로 다른 장르가 잘 구성되어 있고 그 안의 내용도 핵심적인 내용들이 다수라서 집중이나 몰입도 잘 될 것입니다. 지식을 쌓고 공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지루하거나 분량이 많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교양입문서로 제 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읽고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책이 주는 의미는 직접 보지 않고는 전달해 주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교양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더 할 나위없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너스 - 운명도 이기는 승자의 조건
알레스테어 캠벨 지음, 정지현 옮김 / 전략시티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성공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책입니다.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 그리고 봤을 법한 내용들이 많이 실려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일침과 미래를 어떻게 개척해야 하는지, 등 많은 방면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명인들의 스토리가 있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나 철학, 가치관 등을 공유하며 일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였고, 지금도 성공의 가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수반되는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성공을 위한 전략들과 이기는 습관, 위닝 멘탈리티가 많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일이나 팀으로 해야하는 협업이나 위닝 멘탈리티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습관처럼 무서운 것입니다. 한계에 부딛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그런 불굴의 정신 말입니다. 사람은 완벽 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시행착오를 겪게됩니다. 포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견뎌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흔히 말하는 종이 한 장이지만 결과는 엄청난 갭을 야기시킵니다. 


실패를 통한 보완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나아가는 자아가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성공한 인물들의 과정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조세 무리뉴 축구 감독의 성공스토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선수로는 별 볼 일이 없었지만 감독으로서 커리어는 최고를 찍게됩니다. 그저 따라오는 성공이 아니였습니다. 그는 철저한 분석과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고집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가장 우선시하며, 경기에서 지는 경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수정을 과감하게 하며 전술 변화에 있어서 아주 유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여 결과를 위해 모든 것을 올인하며 몰아붙이는 타입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지지자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항상 자신들의 사람들. 즉, 자신의 팀에 속한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립서비스나 인터뷰에도 아주 능하며 자신의 탓으로 돌리면서 용기와 독려를 북돋아주는 감독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선수들은 존경심을 느끼고 그의 철학에 녹아드는 것입니다. 물론 완벽을 추구하는 무리뉴도 실패를 맛 봤지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점이 바로 유연함입니다. 과감한 결단으로 상황의 반전을 도모하고 절대 망설임이 없습니다. 그가 스타 감독이라는 말이 이런 것에서 온 것 같습니다. 항상. 이긴다는 자신감과 절대 굽히지 않는 자기만의 철학, 팀으로서 빛나야 하는 팀플레이와 단합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며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이라 생각됩니다. 단기적인 성과나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길게 보지만 과정을 보면 치밀한 정도로 많은 계산을 하고 성공으로 가기위해 노력하는 것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마다 잘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극대화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유연한 사고를 기본적으로 가져야겠지만 자신만의 장점도 중요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기회를 살리기 위한 준비과정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학업적인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인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이 주는 많은 교훈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인물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광종의 지하철 한자 여행 2호선 - 2호선 역명으로 보는 한자, 그리고 이야기 지하철 한자 여행 2
유광종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에는 많이 쓰이지 않고, 오히려 중요성이 덜 부각되는 것이 한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신문의 사설이나 보도내용을 보면 한자가 많아서 난해한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어른들도 한자를 필수과목처럼 많이 공부해서 한자를 많이 알고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 중에는 한자를 정말 많이 아는 친구들이 없는 것 같고, 주변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한글도 너무 심할 정도로 줄이거나 축약해서 쓰는 모습에서 안타까운 마음도 생깁니다.


이 책은 한자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연상하도록 지하철과 연관시켜서 많은 것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한글에도 한자의 의미가 다수이고, 한자를 알면 다른 학문으로의 선순환적인 전이가 가능해,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우리나라는 한자를 국가의 언어로 사용하였고 중국을 필두로 동아시아의 나라들은 한자문화권에 속해서 유서가 깊은 언어입니다. 주변 국가들을 보면 한자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많고 한자가 주는 의미를 매우 높게 평가하며 보존하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을 주제로 선정하여 한자를 보다 쉽게 알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됩니다. 우리가 거의 매일 빠짐없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속에는 한자를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글과 한자, 영어가 같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고, 쉽게 다가 갈수도, 호기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바쁜 일상과 저마다의 할 일로 깊게 드려다 보지 않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덜어주고 학문적인 전달과 대중적, 보편적인 의미 해석을 위해, 책으로 발간된 것은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이 책에서는 서울의 순환선. 2호선의 역명에 대한 뜻풀이와 유래, 의미와 시대상을 모두다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가는 도심의 번화가를 제대로 알 수 있고, 우리 선조들이 어떤 발상에서 이런 단어을 사용하였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지명이 변천하면서 없어진 단어도 있지만 아직까지 보전되어 잘 계승되어져 온 단어들도 많습니다.

주로 지금 시대와 가장 가까운 조선시대의 말 의미에서 많이 유래된 것이 많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서 백성들에게 쉬운 문자를 보급하였지만, 시대적으로 볼 때, 학자들이나 많이 배운 고위관직의 관료들은 한자를 통해서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고 중국 등 이웃 나라들과 외교를 하며 나라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같은 의미라도 뜻이 완전 다른 한자들도 많고 불순한 의미로 인해, 잘 쓰여지지 않고 완전히 묻혀버린 한자들도 많습니다. 조선시대를 논외하더라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하철과 한자를 엮어서 풀이한 생각도 좋지만 부족 할 수도 있는 지명의 역사를 그 시대에 있었던 전쟁이나 사건까지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얼마만큼 바른 의미전달을 위해 노력했는지 책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퇴색되어가는 한자이지만 우리 한글과도 의미가 소통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고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일상 속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도 많습니다. 한자가 우리 고유의 언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우리의 역사와 문화, 모든 것과 함께한 언어인 만큼 좀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펙의 의미로 공부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부담감이 될 수도 있으니 그런 의미보다는 책을 통한 접근과 여유있게 드려다 보는 마음으로 다가 간다면 정말 많은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자주 가는 장소나 사는 곳의 지명을 알면서 언어 외적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기에 이 책은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간단해보이지만 잘 함축된 느낌을 주는 책이라서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한글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한자. 연휴를 이용하여 공부하며 알아보는 것도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퓨처 스마트 - 2025 대담하고 똑똑한 미래가 온다
제임스 캔턴 지음, 박수성.이미숙.장진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앞으로 우리가 살아 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많은 분들이 이 물음에 대답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대답은 정말 제각기일 것입니다.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고 예측이 빗나 갈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공신력있는 세계미래연구소에서 분석한 책으로 16가지의 키워드를 정해서 우리가 궁금해 할 만한 모든 정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분량이 많아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느낌은 받지 않습니다. 그만큼 유용한 정보와 논리와 개념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의 키워드중에서 2가지에 주목을 했습니다. 미래의 새로운 경제와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입니다. 요즘도 경제적으로 볼 때, 신흥국들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기에 빠져있고 우리가 생각했던 많은 선진국들이 디폴트를 선언하거나 재정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신흥국들은 엄청난 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선진국과의 갭을 줄이거나 역전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라는 것이 국가의 존망을 결정지을 정도로 예민한 분야이고 누구도 뒤쳐지길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규제가 출범하고 선진국들은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조항을 만들거나 연합을 이뤄서 대항하기도 합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뭉치는 이유와 유럽연합이 공고함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그렇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제한을 하는 것은 모순이지만 국익이라는 커다란 명제앞에서는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브릭스국가들의 불만이 여기서 생깁니다. 그리고 제2의 슈퍼차이나로 일컫어지는 아세안연합 국가들이 그렇습니다. 선진국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자신들의 권익을 요구하며 마찰이 생겨도 밀고나가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갭은 줄어들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역전현상도 일어날 것입니다. 픽스라고 불리는 나라들의 몰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를 필두로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말입니다.


게다가, 기존의 떠오르는 신흥국말고도 주목 할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터키와 이란입니다. 기본적으로 경제의 논리에서 내수시장이 중요합니다. 외부의 힘에 휘둘리지 않고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란과 터키는 1억에 가까운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젊은 20.30대 인구가 많다는 것입니다. 미래에는 분명 최고의 국가로 발전 할 여지가 많습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경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경우, 얼마 전에 미국과의 타협으로 개방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맹주로 급부상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와도 비교적 관계가 좋아서 앞으로 민관합동 차원의 투자와 협력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저성장 기류를 타개 할 수 있는 중요 교역국 중에 하나라고 판단됩니다. 기존의 브릭스 국가들과 아세안 국가들의 성장도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이 어느정도의 경제력을 보유하게 되면 패권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세계경제를 알아야 하는지 이 책은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확 달라지는 모습보다는 지금에서 보다 선명하게 보여지는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변수이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입니다. 언제 일어날 지 모르는 자연재해가 그렇습니다. 성장과 개발을 하게 되면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문제점입니다. 탄소배출권 제한이나 기후협약을 맺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쟁보다는 공생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선진국들의 이기심으로 잘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이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누적치가 있어서 지구가 이상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막을 수는 없겠지만 예측을 기반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는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될 것입니다. 새로운 개념의 기후변화가 등장하여 이것을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하는 국가가 주도적인 위치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선진국들도 있겠지만 과학이 강한 나라, 인도같은 국가에서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체계적인 투자와 인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이 밖에도 많은 키워드를 가지고 신뢰성 높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곧 살게 될 머지않은 미래의 모습을 미리 그려보고 준비를 해보는 것도 유용해 보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도 따라오고 뜻하지 않은 재앙을 피하게도 해주니 말입니다.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인이 되기 위해 이 만한 책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누구나 읽기 쉽고, 어렵다면 공부한다고 생각한다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랭킹 -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지배하는 이슈들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김성규 일러스트.인포그래픽 / 어바웃어북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만큼 랭킹을 매기는 것을 즐기는 나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도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실시간으로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하루에도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가십거리 혹은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많습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요약하고 상식까지 같이 덧붙여서 전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가볍게 보기에도 좋고 공부처럼 배우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분류를 보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퍼블릭, 컬쳐에듀, 레저헬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까지 광범위한 정보를 싣고 있어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로 관심사가 있는 퍼블릭과 글로벌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를 내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신뢰 할 만한

결과를 잘 도출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호감도와 비호감도 조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국민들의 이념관과 가치관,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것을 보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안정적이고 잘 사는 나라들을 조사한 것을 보고 역시, 유럽 선진국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이 어떤 면에서 잘 되어 있고 우리가 배울 점과 참고 할 사항까지 자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는 멀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반대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희망도 보았습니다. 우리와 공통점도 많았지만 뚜렷한 차이점도 많아서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돈에 관련된 정보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누구나 관심을 깊게 가지는 것이 돈에 관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기업이 남기는 이윤은 얼마나 되고, 사내보유금과 한 해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은 얼마나 되는지 적혀있었습니다. 주로 대기업들이 상위랭킹을 차지하고 있었고 밑으로 갈수록 대기업과 같은 집안이거나 협력 또는 하청의 개념이 되는 기업들이였습니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한류의 힘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꿈이 왜 연예인인지 랭킹만 봐도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가 너무 각박하고 신분상승의 기회가 적어지면서 생기는 사회현상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랭킹의 의미가 정답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랭킹도 조작을 하거나 쓸데없이 떠서 사라지는 찌라시같은 것도 많아서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재미로 보면서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좋아지면서 건강에 관한 정보들이 많아진 것을 보았습니다. 이 분야는 앞으로 투자도 더욱 활발해지고 관련 시장의 규모도 커질 것 같아서 미래산업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예전처럼 희생을 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며 지키고 유지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는 것도 알아서, 저도 많은 정보를 배웠습니다. 여자는 다이어트, 남자는 근육질 몸매를 바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사회가 외모를 중요시하는 풍토가 반영된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한 분들에게는 딱 어울릴 책입니다. 지식이 부족한 분들도 좋겠지만 현재의 트렌드를 알고자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분야별로 자신이 궁금한 분야를 집중해서 볼 수도 있고 몰랐던 분야를 새롭게 받아들이면서 배우기에도 좋습니다.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며 어떤 문제들이 있고, 앞으로의 과제나 전망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랭킹, 실시간 검색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흥미와 배움을 동시에 전할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