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쿠바에 갔다
박세열 글.사진 / 숨쉬는책공장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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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꿈으로 바꿔서 읽자. 한비야나 류시화 따라 인도 가듯이 쿠바 가라고 쓴 책이 아니다. 저자의 쿠바처럼 나의 지향점과 꿈에 더 깊이 젖어보고 현실화해보자. 그럼 저렇게 멋있는 사진과, 울림이 있는 글과, 생각대로 사는 삶에 도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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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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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학생들에게 마구 나눠주는 팜플렛을. 그것도 유툽 찾아보면 공짜로 볼수 있는것을. 이북으로 사는데 육천원을 넘게 들인 내가 바보다. ㅠㅠ 이 글에 감동을 받는다면. 아직 갈길이 먼분들이니. 분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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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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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표지 빼고는 엄청 재미있고 읽기 쉽고 생각하게 하고. 중단편 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아낌없이 준다. 르포르타주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이야기가 소설로 나온다는 것은 징후적. 응원하는 장강명 작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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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반대하며 - 타자를 향한 시선
프리모 레비 지음, 심하은.채세진 옮김 / 북인더갭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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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고난과 개인의 힘이 빚어낸 보석같은 유산이 프리모 레비의 글들이다. 그런데 이번 책은 한국어 번역본 제목이 에러다. 프리모 레비 개인의 힘이 주연인 책에서 여전히 폭력적 시대를 우위에 놓은 제목을 `창조적`으로 붙였다. 움베르토 에코 책처럼 이름짓는 편이 나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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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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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 1도 없는 건조하고 간결한 묘사. 묘사만으로 만들어가는 서사. 어느 장면이건 시공을 확장할 수 있는 통찰이 스며들어 있고, 결국 그려낸 인생 혹은 장면은 제목처럼 모든 사람의 것이다. 소설의 즐거움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그런 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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