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맨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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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 1도 없는 건조하고 간결한 묘사. 묘사만으로 만들어가는 서사. 어느 장면이건 시공을 확장할 수 있는 통찰이 스며들어 있고, 결국 그려낸 인생 혹은 장면은 제목처럼 모든 사람의 것이다. 소설의 즐거움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그런 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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