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놀이 82 - 일상의 그림책이 놀이로 연결되는
성은숙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 그림책 놀이 82

 

일상의 그림책이 놀이로 연결되는 그림책 놀이 82

 

상상놀이, 인성놀이, 자연놀이, 문제해결놀이까지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2019년 개정 누리과정이 유아 중심, 놀이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실 교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하시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어요.


놀이로 바뀌면 놀이주면 되는데, 그게 어렵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을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것 너무 어려운 일이면서 중요한 일이더라구요.
놀이가 곧 교육이라던 교육설명회 원장선생님의 말씀도 생각이 납니다.
그림책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놀아줄 수 있는 방법 이 책 속에 다 있더라구요.
그림책 놀이 82 입니다.

 

 

15~30년 가까이 유치원 교육 현장에 계신 배테랑 유치원 선생님들께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재미있고 의미있는 놀이들을 모아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엮은 책이라 믿고 읽을 수 있겠죠.

생각이 깨어나는 상상놀이, 감성이 톡톡 인성놀이, 마음이 자라는 자연놀이,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문제해결놀이,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문제해결놀이 5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에 소개된 도서 목록도 나와있어 한번에 보기가 편하네요.

1장 상상놀이
2장 인성놀이
3장 자연놀이
4장 문제해결놀이
5장 문제해결놀이

 

 

그림책 한 권이 나옵니다.
그림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설명해주고 어떤 점을 중점으로 읽으면 좋을지도 살짝 잡아줘서 그림책읽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림책 펼치기
책을 읽으면서 나누면 좋을 만한 대화도 제시해줘요.
이런것도 하브루타라고 할 수 있겠죠?

 

놀이 똑! 똑!
어떤 식으로 놀이를 하면 좋을지 팁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음장에는 책과 관련해 활동하기 좋은 놀이를 소개해줍니다.
마임놀이 -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여 신체의 부분, 부분과 부분, 전체를 움직이면서 자기를 발견하고 성취감을 느끼는데, 특히 어떤 상황이나 행동을 마임으로 표현하는 놀이는 창의적 표현을 하는데 도움을 된다고 해요.

 

놀이의 도구와 어떤 식으로 놀이를 즐기면 좋을지 알려주면서 아이들과 놀이를 하는 사진도 함께 나와 이해하기가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림책 한 권당 하나의 놀이가 아니라 두 세가지의 놀이를 추천해주고 있어요.


꼭 그 그림책의 놀이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충분히 다른 그림책에도 활용하여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활용도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림책의 활용을 좀 더 잘 하고 싶어서 읽어본 책이었는데,
엄마들보다는 유치원 선생님,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보시면 더 활용을 잘하실 수 있는 책 같았어요.


"그림책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놀잇감이다." 라는 저자분의 말에 격한 공감을 하면서 아이와 그림책을 읽고 더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에 강추하는 책입니다.

 


#그림책놀이82 #놀이중심 #유아중심 #유치원그림책읽기 #그림책으로놀이연결 #모든선생님들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말 어휘력을 키워주는 국어 속 한자 1 하루 한 장의 기적
안재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 우리말 어휘력을 키워주는 국어 속 한자


하루 한 장으로 한자를 익히다보면 한자를 100자 익힐 수 있는 책이 있어요.
한자 급수만을 위해 만들어진 문제집들이 많은데, 이 책은 공부하다 보면 우리말 어휘력을 키워주는 책이랍니다.


100일 학습계획표로 체크하면서 어떤 한자를 공부하는 지 확인할 수 있어요.


학습에 필요한 어휘는 추상적인 사고를 나타내는 개념어가 주를 이루는데, 이 개념어의 90% 이상이 한자어에요.
아이의 학습 능력의 발전은 어휘력, 즉 한자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달렸다고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한자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법으로 하루 한자씩 공부하다보면 독해력도 늘고 풍부한 어휘를 구사할 수 있어 글쓰기 실력도 향상된다고 해요.

 

한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 들이 나와요.
부수 : 해당 글자의 기본이 되는 글자
획수 : 펜을 들어 몇 번만에 글자를 완성하는지 나타낸 수
필순 : 한자를 쓰는 순서(아홉가지 쓰는 규칙)


한자를 음의 순서로 나열에 놓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20일 단위로 공부를 마치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 및 활용법을 한번 볼게요.

1. 오늘 배울 국어 속 한자
어느과목에서든 요즘은 스토리텔링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한자도 그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한 편 나옵니다.
그 이야기를 읽다보면 외우지 않더라도 한자가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와요.


2. 한자 따라쓰기
이야기로 익힌 한자를 필순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써보아요.
몇 번 쓰다보면 금방 한자가 손에 익어요.


3. 한자 구별하기
한자는 획 하나 차이로도 비슷한 한자들이 정말 많아서 헷갈리기가 쉬운데요.
비슷하게 생긴 한자와 비교하며 오늘 배운 한자의 모양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4. 한자 완성하기
질문을 읽고 알맞은 한자를 써넣어 단어를 완성해보는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이미지도 옆에 같이 나와있어 아이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었어요.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우리말 속에 들어있는 한자들이 많이 있다는 걸 배워울 수 있었어요.


5. 한자 연결하기
이번에는 각 뜻풀이를 읽고 알맞은 단어를 찾아서 연결해보는 문제에요.
위의 문제에서 완성한 단어와 중복없이 새로운 단어들이 나옵니다.
한자 하나를 가지고도 많은 어휘를 배울 수 있어요.


6. 국어 속 한자 찾기
국어 속 한자를 찾아보는 문제인데, 오늘 배운 한자가 쓰인 단어가 문장 속에 숨어 있어서 그 단어를 찾아 동그라미를 치면 되요.

 

7. 퀴즈
퀴즈를 풀면서 오늘 배운 한자가 쓰인 단어를 찾아봐요.
위의 문제에서 다 배웠던 단어들이 한번 더 나와서 복습할 수 있었어요.


한자확인하기
한자와 뜻을 써보고, 한자의 틀린 부분을 찾아 바르게 고쳐쓰면서 한자를 복습해봅니다.
하루씩 공부할 때보다는 좀 더 긴 글이 나와요.
조금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앞서 배운 한자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생각보다는 어렵게 느끼지 않을것 같아요.


부록에는 한자를 수성펜으로 썼다지웠다 할 수있어서 한자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하루 한 장, 하루 10분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이미 수학으로 실천하고 있는데, 한자 또한 이런 식으로 어렵지 않게 공부한다면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자를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향상까지 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말 어휘력을 키워주는 국어 속 한자였습니다.

 


#국어속한자 #동양북스 #8급한자 #7급한자 #한자100자 #통합적한자학습프로그램 #어휘력향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5
강경아 지음, 한병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 이끼야 도시도 구해 줘!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면 돌계단 사이사이, 큰 느티나무 아래 이끼가 있었어요. 초록색 울퉁불퉁 이끼가 왠지 예뻐보이기 않아 돌로 파내었다가 외할머니께 혼이 났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할머니 댁에 가면 앉아놀던 느티나무는 베어져 그루터기만 남았고 이끼는 남아있지 않아요.
그 많던 이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우리 아이는 이끼를 아예 모르던데, 이끼가 어떤 건지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알려주고 싶어 읽어 본 그림책 '이끼야 도시도 구해줘!' 입니다.
 
 
울창한 숲
숲 입구로 줄지어 들어오던 트럭에서 내린 사람들은 나무를 베기 시작했어요.
나무를 베자 그늘은 사라졌고, 땅은 햇볕에 바짝 마르고 흙먼지가 날렸어요.
그 곳에서 이끼는 살 수 없었죠.
 
이끼는 주변의 습기를 머금으면 제 몸보다 커져 숲은 두툼한 초록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했고 달팽이와 친구들은 이끼 위에서 신나게 놀곤 했어요.
하지만 한순간 숲 속의 놀이터는 살아졌어요.
 
개울 속에서 이끼가 물 속의 해롭고 더러운 것들을 걸러 맑은 물로 바꿔주었는데, 이끼가 없으니 개울물도 맑지 않았어요.
이끼가 매연을 빨아들여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주는데 도로 옆 이끼들은 매연 때문에 갈색으로 변하거나 흰 반점이 생겼어요.
 
계곡 주변에 둥지를 틀고 사는 텃새 물까마귀는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이끼로 새 둥지의 작은 틈을 메우려고 했지만 이끼를 찾을 수 없었어요.
 
아픈 곰이 주변을 둘레둘레 살피며 이끼를 찾고 있어요.
이끼에 있는 페놀릭 성분이 피를 멈추게 하고 상처를 덧나지 않게 해 상처 치료에도 쓰여요. 하지만 이끼를 찾을 수 없었죠.
 
이끼는 숲을 이루는 나무들의 밑둥, 줄기를 둘러싸고 자라는데, 이건 나무껍질이 마르는 걸 막아 주고 나무가 산소를 내뿜어서 숲을 쾌적한 환경을 만들도록 돕는 거였어요.
 
이끼가 사라져 엉망진창이 된 숲
 
달팽이는 힘들 때마다 포자라고 하는 홀씨로 바람을 따라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 먼 곳으로 떠나는 이끼를 찾아 습지로 떠났어요.
 
이끼의 헛뿌리는 끈끈이 발처럼 땅을 꽉 붙잡고 있어서 흙이 이리저리 밀리는 것을 막아주지만 이끼가 없으니 산사태가 일어나고 달팽이는 흙더미에 깔리고 말았어요.
 
달팽이는 그 근처에서 이끼를 만났어요.
달팽이가 숲 속 친구들을 위해 다시 돌아와달라고 하자 이끼는 숲속의 예전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이끼는 숲속의 초록 놀이터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이끼와 달팽이는 숲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이끼야, 우리가 사는 도시도 구해 줘!
 
외할머니댁 나무 밑둥의 이끼를 보고 조금 징그럽게 생겼다고 생각을 했지 그때는 왜 이끼가 있을까 이끼는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이제서야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이끼가 어떤 생물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사는 곳과 모습, 역할까지!
공해와 건물 사이의 열기로 가득한 도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답도 이끼에게 있다고 하는 데,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답을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래요. ^^

 


 
#이끼야도시도구해줘 #강경아 #자연조절능력자이끼 #이끼에대한모든것 #하루1권책읽기 #하루10분책읽기 #와이즈만환경과학그림책15 #와이즈만북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망가진 정원 - 2019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밝은미래 그림책 42
브라이언 라이스 지음, 이상희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가 상실과 슬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우정과 호기심, 자연에서 비롯된 치유의 위력에 관한 아름답고 눈부신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소개 문구를 보고서 호기심이 먼저 생겼어요.

어떤 내용의 그림책이기에 이토록 많은 것을 다룰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상실과 슬픔을 다룬 책들을 몇 권 보았지만 아직 아이에게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은 그림책들이 많았는데, 브라이언 라이스의 그림책이라면 아이가 상실과 슬픔을 좀 더 공감하며 와닿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어주었어요.

'망가진 정원' 입니다.

 

 

에번과 멍멍이는 뭐든지 함께 했어요.

함께 음악을 듣고 함께 모험을 나서기도 하며

둘은 온종일 함께 지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함께 지냈답니다.

둘이 가장 좋아했던 건 에번의 멋진 정원을 함께 돌보는 일이었어요.

둘이 함께 심고 가꾼 정원의 온갖 것이 무럭무럭 멋지게 자랐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어요.

에번은 멍멍이를 정원 한구석에 묻었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졌지요.

 

에번은 집 안에 틀어박혔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없는 정원은 무섭도록 낯설었지요.

괭이를 마구 휘둘러 정원을 깡그리 망가뜨리고

닥치는 대로 자르고, 베고, 내던졌어요.

 

 

하지만 곧 정원은 다시 무성해졌어요.

새로운 식물이 싹을 내더니 쑥쑥 자랐어요.

정원에는 무성한 잡초들만 자라났어요.

만지면 가려운 잡초,

뾰족하고 까끌까끌한 잡초,

냄새가 고약한 잡초 들이 자라났어요.

에번은 이런 잡초들이 마음에 쏙 들어 잘 돌봤어요.

 

에번의 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 될 수도 있고,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곳이 될 수도 있어요.

에번이 마음먹기에 달렸지요.

 

 

정원으로 들어온 호박 덩굴 하나를 그대로 두었어요.

에번은 호박덩굴 주위의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듬뿍주면서 호박을 잘 키웠어요.

그리고 품평회에 호박을 가지고 가기로 마음을 먹어요.

품평회에 가는 길에 몇 가지 중요한 볼 일도 보고,

품평회에 온 몇몇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전같지 않았어요.

에번의 호박은 3등을 했어요.

상금 10달러와 아기 동물이 든 상자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심사위원의 말에 에번은 10달러를 갖겠다고 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 에번은 아기 동물과 함께 타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함께 읽은 그림책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이라 더 궁금했었는데,

그림이 따뜻한 것 같으면서도 뭔가 공허하고

슬픔과 상실감을 나타낼 때는 색채와 여백을 조절해서 더 슬픈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왜 에먼이 정원을 망가뜨렸는지,

기분이 예전같지 않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키우는 멍멍이가 죽어서 이제 함께 하지 못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으면 정원은 가장 행복한 곳이고

그들이 다 돌아가고 혼자 있게 되면 에번은 가장 슬프겠지요? "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어려워했지만 이정도면 그림책 한 권 제대로 잘 읽은 것 같아요.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픔과 상실로 망가진 정원에

다시금 정원에는 새로운 생명으로 가득차 희망을 안겨주고

삶을 변화시켜줌을 보여주며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동 완료! 공룡 중장비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페니 데일 지음 / 사파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동완료! 공룡 중장비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긴급출동! 공룡구급대에 이은 페니 데일의 신작

출동완료! 공룡중장비! 입니다.

누리과정 영역 가운데 자연탐구 영역에 연계된 그림책으로, 공룡들이 등장해 중장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준답니다. 멋진 공룡과 멋진 중장비가 더해져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책 읽어볼게요.

 

 

공룡들이 크고 멋진 중장비들을 타고 출동했어요.

   

 

알로사우루스가 굴착기로 푹푹 팍팍 땅을 파요.

덜컹! 푹푹! 팍팍!”

 

 

트리케라톱스가 로더로 흙더미를 밀어내요.

엄청 많은 흙과 돌덩이를 와르르 밀어 모아요!

 

 

티라노사우루스가 트럭 기중기를 조종해요.

잔뜩 싣고 온 벽돌을 번쩍 들어 내리지요.

 

 

메갈로사우루스가 콘크리트 믹서를 가져와 함께 끈적끈적 시멘트를 만들어요.

몇몇 공룡들은 흙손으로 시멘트를 떠서 벽돌 사이사이에 바르지요.

 

 

이구아노돈이 텔레핸들러로 벽돌들을 들어 차곡차곡 쌓아 올려요.

공룡들이 힘을 함쳐 높이높이 착착 멋지게 쌓아요.

! ! !”

 

 

안킬로사우루스가 로드 롤러를 타고 자갈과 모래 위를 달려요.

땅을 평평하고 단단하게 다져요.

우두둑! 우두둑! 빠드득!”

 

 

바리오닉스가 공룡들과 콘크리트를 뿌려요.

콘크리트 펌프에 연결된 기다란 고무관에서 콘크리트가 콸콸 쏟아져 나오지요.

치익! 콰르르! 콰르르!”

 

 

스티라코사우루스가 페인트 트럭을 타고 왔어요.

칙칙 찍찍 파란색 페인트로 무늬를 그려요.

공룡들이 다 함께 페인트를 사방에 뿌려요.

칙칙! 찍찍! 치이이익!”

 

데이노니쿠스가 물차에 연결된 굵은 호스를 들고 있어요.

열 마리 공룡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수영장이에요!

열 마리 공룡들이 시원한 물을 가득 채운 거대한 새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해요.

공룡 중장비로 모두 함께 만든 수영장이랍니다!

첨벙! 첨벙! 풍덩!”

 

 

이 그림책은 똑똑모두누리 사운드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어요.

엄마가 읽어 주지 않아도 사운드 펜이 있으면 문장별로 들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요즘 들어 중장비 차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가 잠자리 책으로 가져와서 자기전에 같이 읽어보았어요.

몰랐던 공룡뿐만 아니라 중장비의 종류와 하는 일들까지 알 수 있어서 제가 더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과 중장비가 함께 나와 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당분감 잠자리 독서는 이 그림책으로 정해질 것 같아요. ^^

 

#출동완료공룡중장비 #페니데일 #사파리도서 #공룡그림책 #창작그림책 #유럽그림책 #긴급출동공룡구급대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