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지우개 바우솔 작은 어린이 23
서석영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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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세상에 걱정 지우개라는게 진짜로 존재한다면 우리의 삶이 좀 편안해질까요?^^

 

하지만, 걱정지우개란 것도 다 자기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닐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해야겠지만, 아이들도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초등학교 1학년 딸 아이에게 "걱정이라는게 뭘까?"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걱정은 생각이 많은거야~~그래서 골치가 아픈거야!!" 라고 하네요.

 

막연한 두려움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각으로 두통이 올 수 있다는 걸 몸소 느껴본것 같은 대답이에요^^

 

 

 

 

 

 

 

시은이네 가족이 언제부턴가 고장난 장난감처럼 삐걱거리고 이상해졌어요.

 

그런 가족의 모습을 지켜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면서 별별 걱정으로 자꾸만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걱정이 많아지니 밤에 자면서 악몽까지 꾸고, 걱정이 점점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옭아매기 시작했어요.

주인공 친구의 걱정의 걱정을 하는 모습과 변화들을 보면서 자기고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불쌍하게 여기네요.

 

고장난 가족과 친구들 때문에 하루 하루 마음이 편치 않아요.

 

걱정 때문에 입맛도 없고, 기분도 점점 나빠지고,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요.

 

 

 

 

"엄마~~ 걱정이라는게 몸에 좋지는 않는 것 같아!! 얼른 친구가 걱정을 버려야 할 텐데~~"

 

하면서 주인공 친구의 증상을 읽더니 정말 안됐다고 공감을 하며 읽었어요.

 

 

 

이런 가족을 구하기 위해 이모할머니께서 방문을 하셨어요.

 

할머니께서 해 주시는 밥이 시은이 가족의 보양식이 되어서 점점 가족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끊어졌던 대화가 오가고,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기도 했어요.

 

시은이는 이모할머니께 걱정거리를 털어 놓기 시작했어요.

 

할머니는 시은이의 걱정을 충분히 공감해주면서 시은이에게 보물을 줬어요.

 

그건 바로 토끼 모양의 걱정 지우개에요.

 

이 걱정 지우개를 주면서 할머니는 사용법을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밤에 혼자 있을 때 써야 하고, 걱정거리를 쓰고 지우개로 지우면 된다는 것이에요.

 

 

 

 

"엄마~~걱정 지우개 나도 하나만 사줘~~~!!"

 

시은이 할머니의 보물이 우리 모녀는 정말 탐이 많이 나네요^^

 

 

 

 

시은이는 궁금한 것이 많은 친구에요.

 

할머니께 왜 하필 지우개가 토끼 모양이냐고 물어요~~

 

토끼는 귀가 커서 걱정을 잘 들어주기 때문이랍니다.

 

할머니는 이제 걱정 지우개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는 자심이 생겨서 시은이에게 주는거랍니다.

 

 

 

 

시은이와 시은이 이모할머니의 대화의 글을 읽어 보니,

 

걱정이라는 것도 삶의 연륜이 쌓이면 마음을 비우게 되고 털어낼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할머니께서도 한참을 지녔을 걱정 지우개를 내려놓기까지 많은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요?

' 이 지우개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시은이는 걱정 지우개에게 자신의 걱정거리를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어요.

 

터질 듯한 가슴이 좀 편안해지는 것도 느꼈구요.

 

그리고, 걱정을 써 놓고 지우개로 지우면 걱정이 사라질꺼라는 믿음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아요^^

 

이 책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아서 함께 읽는 내내 참 좋았답니다.

 

걱정 지우개는 평생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걱정이 있는 사람에게 줘야 한다는 작가의 발상도 참 좋아요.

 

다름 사람의 걱정을 함께 공감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잘 알려주네요.

 

 

 

 

세상에 걱정없이 사는 사람 없겠지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제 걱정의 반은 이미 반으로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 아이랑 함께 문구점에 가서 귀가 제일 큰 토끼 지우개를 하나 장만해서 우리집 보물로 지정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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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의 빨강 팬티 노랑 팬티 (수학놀이 스티커판 + 스티커 증정) - 분류 편 스토리수학 4
유타루 글, 윤정주 그림, 이범규 감수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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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 내용에 나오는 그대로 빨래를 개면서 분류의 개념을 익혀보았네요.

 

유아 수학은 정말 거창할 것 없이 실생활에서 아이와 함께 접목해 보고, 활용해 보면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빨래를 갤 때 뿐만 아니라, 밥을 먹을 때도 숟가락과 젓가락, 포크를 분류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활동을 해 보기도 했어요.

친구들이 댄스파티를 연다고 신나서 폴짝폴짝 뛰는데, 두기는 빨아놓은 팬티가 없다고 걱정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함께 빨래를 하기로 했어요.

 

 

 

 

심술쟁이 굼피가 나타나서 빨래를 같이 하자고 하지만, 키키는 말썽을 피울 것이 뻔하기에 거절을 해요.

 

 

 

 

 

 

 

심술이 난 굼피는 빨랫감을 마구 섞어 놓고 도망을 가 버립니다.

 

하지만, 포코는 금방 찾아내요.

 

 

 

 

키키가 신기해서 어떻게 그렇게 빨리 찾는지 물어요.

 

 

 

 

색깔별 분류를 했던거에요.

 

"노란색을 찾았지. 빨랫감 중에서 노란색만 골랐더니 반바지, 양말, 모자뿐이잖아."

 

 

 

 

책 속에 분류의 기초에 대한 해답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색깔별로 구분을 하면 금방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배웠어요.

포코가 수건과 손수건을 빨려고 하니 또 다시 굼피가 빨랫감을 섞어 버렸네요.

 

하지만, 포코는 문제없이 찾아내요.

 

 

 

 

이번에는 모양별로 찾아냈거든요.

 

네모 모양의 수건과 손수건만 골랐던거에요.

그렇게 빨래하기는 진행이 되었답니다.

 

 

 

 

키키는 윗옷을 빨고, 두기는 아래옷, 포코는 나머지 빨랫감들을 신나게 빨았어요.

 

친구들은 빨래를 널때도 규칙을 세워 분류를 하며 널기로 했어요.

 

윗옷은 윗옷끼리만, 아랫옷은 아랫옷끼리만 널기로 했죠.

책 속에서 친구들의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게 많답니다.

 

윗옷은 윗몸에 입는 옷이라 하고, 아랫옷은 아랫몸에 입는 옷이라 하네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가 자기가 지금 입은 옷을 가리키며 윗옷과 아랫옷이라 말을 하기도 합니다^^

윗옷과 아랫옷을 널고 나머지 것들은 다른 빨랫줄에 널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빨랫줄이 하나가 남았네요.

 

 

 

 

포코가 물고기를 좋아해서 물고기 무늬가 있는 옷들만 널었어요.

 

무늬별로 분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려주네요^^

 

 

 

 

그런데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났어요.

 

팬티에 구멍이 나서 팬티를 찾고 있던거에요.

 

도깨비는 키키가 가장 아끼는 야광별 팬티에 반하고 말았어요.

 

 

 

 

이야기를 듣다가 재미있다고 함박웃음을 짓네요.

 

"도깨비야~~ 내 팬티줄까?"

 

세 친구들은 다 마른 빨래를 걷어 차곡차곡 개기 시작했고. 서랍장에 정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첫째 칸에는 속옷, 둘재 칸에는 윗옷, 섹째칸에는 아래옷 등을 넣으면서 깔끔하게 정리를 했어요.

 

그런 후 댄스파티에 가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친구들이 둘러앉아 빨래를 개는 모습에 직접 누나랑 빨래를 개 봅니다.

 

누나에게 분류를 해 줍니다.

 

"난 아랫옷만 갤테니 누나는 윗옷을 개!!"

 

아랫옷, 윗옷을 찾아내면서 분류를 하고, 옷들 속에 숨어있는 같은 모양 찾기 등 신나는 분류놀이를 하였네요^^

 

 

 

스토리수학 책의 부록으로 있는 스티커 활동을 했어요.

빨래들을 끼리끼리 모아서 널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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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슈퍼윙스 세계 국기카드 120 출동! 슈퍼윙스 카드 시리즈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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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슈퍼윙스 캐릭터도 인기가 많죠^^

 

저희집 애들도 수퍼윙스 정말 좋아한답니다.

 

슈퍼윙스 내용이 세계 여러나라에 필요한 물건들을 택배로 보내주면서 그 나라의 문화들을 소개하고 있죠.

 

그에 걸맞게 세계국기카드가 나왔네요.

 

집에 오자마자 수시로 꺼내 보면서 나라 이름과 각 나라의 국기 모양을 보고,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는

 

특징들을 알아가고 있어요.

 

 

 

이렇게 보관 박스에 담겨져 왔어요.

 

무려 120개국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왠만한 나라는 다 배울듯 해요.

 

보면서 생소하면서 처음 듣는 나라들도 많아서 신기해 하더라구요!!

 

그래도 대한민국을 제일 먼저 찾아서 보는 애국 아이들이네요^^

 

수도, 국화, 전통문화, 전통음식 등 간략하지만 다양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어요.

 

세계국기 카드를 보더니 지구본도 들고 왔어요.

 

생소한 나라들이 도태체 어디쯤에 있을까~ 하면서 무척 궁금해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딸은 세계문화전집을 읽으면서 배웠던 나라들을 중심으로 먼저 국기카드를 꺼내서 보더라구요~

 

세계국기카드를 보면서 그 책들을 다시 한번 더 읽어보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5세 아들은 미국을 먼저 찾았어요.

 

왜 미국을 먼저 찾았는지는 모르지만, 국기 중에 현재까지 알고 있는게 대한민국과 미국 국기거든요.ㅎㅎ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어서 한참을 지켜봤더니, 글을 아직 모르니 그림들을 유심히 보면서

 

이미지 연상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지금은 몰디브 카드를 보고 있어요~~~

 

니모를 좋아하기에 "엄마~~니모는 몰디브에 산대. 몰디브에 가자!!"

 

ㅋㅋㅋ

 

니모로 잘 알려줘 있는 흰동가리를 그리 유심히 관찰을 하고 있었네요!!

 

출동 슈퍼윙스 세계국기 카드를 보면서 아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멋진 곳을 발견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이런 카드 집에 소장하고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서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카드라 아이들 보는데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초등 1학년 딸이 카드를 보면서 그 나라에 해당하는 책을 꺼내드는 걸 보면서 신청하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한층 더 깊게 만드는 카드를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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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1-2 (2015년) 초등 디딤돌 <수학> 시리즈 2015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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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문제집 표지 디자인이 참 세련되지 않았나요?ㅎㅎ

 

저는 표지 디자인에도 마음을 많이 주는 편이거든요^^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교과서 개념

 

학교 진도에 맞춘 개념서 생각중이라면 디딤돌 교재 괜찮은 것 같아요.

 

 

아직 저학년이라 스티터 활동 아주 좋아하죠~

 

수학 개념 익히면서 붙임 딱지도 붙이고~~공부에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네요.

 

한눈에 보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진도책, 복습책, 정답풀이로 나뉘어져 있어요.

 

일단은 진도 책부터 나가고 있답니다^^

 

 

1단계 교과서 개념, 교과서 + 익힘책 문제 - 스토리로 재미있게 개념을 이해하고, 교과서와 익힘 책에 있는 문제로 개념을 짚어요.

 

2단계 교과 기본 문제 - 교과 기본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혀요.

 

3단계 교과 실력 문제 - 만화로 문제를 이해하면서 실력을 쌓아요.

 

4단계 기출 단원 평가 -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로 다시 한 번 실력을 확인해 봅니다.

 

1학년 2학기 수학의 차례를 쭉 훑어보니 1학기에 배운 내용에서 좀 더 심화되었다는 게 눈에 보이고,

 

시계보기가 눈에 띄게 들어 오네요~~^^

 

아직 2학기 교과서를 받기 전이라 이렇게 디딤돌 교재로 먼저 훑어보니 수학 공부에 어떤 것을 집중해야 할 것인지 감이 오기도 해요.

 

먼저 1단원부터 차근차근 해 보았답니다.

 

1학기 때 50까지의 수를 배웠다면, 2학기는 100까지의 수를 배웁니다.

 

 

먼저 만화로 간략하게 배울 내용을 읽어 보고, 단원의 학습 목표를 확인해요.

 

교과서 개념을 익히기 위해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 봅니다.

 

 

60, 70, 80, 90을 알기 위한 여러 방법과 읽는 방법을 익혀요.

 

문제 옆에 <생활 속 수학>이라고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숫자를 이용한 응용이 팁으로 나오네요~~

 

또한, 1학기 때 배웠던 내용이 복습 개념으로 나오니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어요.

올 여름방학을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교재로 2학기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하고 있어요.

 

2학기 시작하면 분명 빛을 발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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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멸종위기동물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멸종위기동물의 세계!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조 코넬리 그림, 사라 우트리지 글,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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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부즈펌어린이에서 나온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의 왕 마니아에요.

 

이때까지 나온 시리즈가 거의 다 있는데, 진짜진짜 재밌는 자동차 그림책만 없네요.

 

이건 차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서 꼭 사주려고 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부즈펌어린이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 동물 그림책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이 들어요.

 

담고 있는 정보의 양도 더 풍성해지고, 동물들의 신체 구조를 더 세밀하게 파고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과사전 들이밀면 아이들 거부감 먼저 보이잖아요??

 

전 이 책 정말 강추한답니다.

 

자연관찰 책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은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이 "자연, 지구"에 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멸종위기동물'이라 제목에서부터 관심이 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면 좋을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읽으면서 "동물보호", "자연환경보호" 에 관한 주제로까지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두께가 만만치 않지만, 남매가 앉아서 정말 잘 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5년마다 '레드 리스트(RED LIST)라는 동식물 보고서를 발표한답니다.

 

멸종될 가능성이 있는 야생 동물들을 9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소개를 한대요.

 

그야말로 레드카드!!!! 경고장을 보내는 것이죠.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에서는 '심각한 위기', '멸종 위기', '취약'에 속한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또한, 이 책의 구성은 6대륙과 세계의 바다에 두루 걸쳐있는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대륙별로 분포해 있는 위기 동물들을 배울 수 있기도 합니다.

 

아시아, 북아메리카, 중앙 및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구분지어 있답니다.

 

대륙별 간략한 환경을 소개하고 위기 상황을 알려주기도 해요.

 

예전에는 동물이나 곤충에 관해서 서식지, 구조에 관한 간략 소개를 했지만, 이번에 보니 아주 자세한 내용들이 실렸네요.

 

5세 동생이 궁금해 하는 것을 8세 누나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책에 실려 있는 동물 중에 많이 들어봤던 동물들은 익숙함에 재미를 느끼고,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은 생소함에 호기심을 발동하는 것 같아요.

 

동물들의 특징들을 디테일하게 설명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읽더라고요.

"너 판다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

 

 

 

 

집에 있는 판다 인형을 들고와서 대나무를 좋아하고, 중국에 살고, 지금은 멸종위기라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동생에게 술술술 이야기를 해주네요^^

저도 생소한 동물들이 많아서 읽는 재미가 있었던 <진짜진짜 재밌는 멸종위기 동물그림책>이었어요.

 

 

 

 

 

 

 

"이런 동물들이 왜 멸종이 되고 있을까?"

 

 

 

 

"사람들 때문이야. 에너지를 절약하지 않고, 음식물을 함부로 버리고, 동물들을 사냥하고 해서 그런 거야."

 

 

 

 

이런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결국은 경각심에 레드 리스트를 만들어 보호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지만,

 

그동안 인간이 너무나도 소중한 자연의 고마움을 잊고 살았기에 늦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현실에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기까지 하네요.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동물", "식물" 등 만물에 관심과 사랑을 보이는 태도를 어른부터 가져야 겠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정말 괜찮은 책을 아이와 읽었다는 것이 가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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