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디자이너 스티커북 : 발레리나 내가 바로 디자이너 스티커북
달리출판사 편집부 지음 / 달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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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7세 꼬마 아가씨는 멋내기를 좋아한답니다.
헤어스타일내기, 네일아트, 메이컵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옷을 마음대로 꾸며주기도 정말 좋아하지요.
이번에는 새롭게 이쁜 발레리나들의 옷을 스타일링 해주기에 도전했네요~~ㅎㅎ

달리출판사의 <내가 바로 디자이너> 시리즈 중에 '발레리나 스티커북' 꾸미기에 도전했어요!!
실물을 봐도 인형같고 이쁘겠지만, 이 책의 발레리나들도 어쩜 이리 인형같은 몸매에 이쁜지요~~
그저 엄마는 부러울 뿐입니다.ㅋㅋ

스티커북이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여자 아이들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스티커도 무려 236장이나 들어 있어서 질리도록 할 수 있어요~~^^

달리출판사에서 나오는 <내가 바로 디자이너 시리즈>에는 다양한 꾸미기 책들이 많아요.
여자 아이들의 로망이 아주 넘쳐나요~~~ㅎㅎ
저희 딸 벌써 찜을 해 놓고 하나씩 사달라고 조르네요~~^^
스티커가 워낙 많아서 좀 오래 활용을 하는 장점이 있으니 다음에는 네일아트를 사주기로 했네요~~^^





단순 스티커로 꾸미기 활동만 하는것이 아니라
발레의 역사에서부터 발레의 동작, 발레복의 종류 및 특징 등을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답니다!!




각각의 테마별로 스티커를 이용해서 꾸밀 수 있고'
발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마리, 수지, 예나라는 세 친구를 통해서 아주 재미있고 쉽게 발레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발레리나를 꿈꾸고 있는 여자 친구들에세 아주 좋은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 같아요.

1. 발레리나를 꿈꾸며
2.발레 학교 연습실
3. 토슈즈와 튀튀
4. 크리스마스 공연
5. 볼쇼이 발레단
6. 한여름 밤의 꿈
7. 분주한 분장실
8. 로미오와 줄리엣
9. 오데트 공주와 오딜 공주
10. 아름다운 발레리나

이렇듯 발레를 하기 위한 중요한 작품들 및 발레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득 담고 있답니다.






왼편의 참고 그림이 있어서 따라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디자인을 해서 스타일링을 해 주기도 했어요~~^^
유치원 다녀오면 한동안 발레리나 꾸며주기로 시간을 보냈네요~~!!







이 스티커북 활동을 하면서 장차 발레리나의 꿈도 꾸어 봅니다~~

" 엄마,, 발레리나 언니들 정말 예쁜것 같아~~!! 나도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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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어린이 자연 비교 도감
윤주복 글.사진,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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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을 무척 좋아하는 감성 풍부한 7세 딸~~~

이 책이 나오자마자 '딱!! 우리 아이가 볼 책이네~~' 하고 신청을 했지요.

이 책은 여느 식물도감과는 다르게 비슷한 두 식물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책 제목도 "식물비교도감" 이지요.

 

소제목 그대로 서로 닮은 두 식물을 비교 평가하는 책이지요.

쉬운 설명의 글과 함께 디테일하고 선명한 사진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도감이랍니다.

 

 

 

좋아 동글이 이 책을 잘 읽기 위한 활용팁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볼 때 도움이 많이 되네요~~^^

차례를 쭈욱 보는데 제가 몰랐던 식물들도 많아서 궁금하기도 했어요.

 

 

 

 

 

 

좋아 동글이 여느 식물 관련 자연관찰 책 못지않게 자세하게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편집과 구성이 아이들도 엄마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두 식물을 비교해 가면서 보는 재미 또한 있구요!!

 

 

 

 

 

좋아 동글이 두 식물을 비교해 가면서 볼 수 있는 상세컷이랍니다^^

잎, 열매, 씨앗, 꽃모양 등등 자세하게 비교해 가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 할 수 있어요.

7세 딸 아이가 보면서 "아~~이건 이런점이 다르구나" 하면서 양쪽 페이지를 돌아가면서 보더라구요~~^^

 

 

 

 

 

 

 

좋아 동글이 꽃을 좋아하는 아이라 꽃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했던 거랑 다른 부분도 찾아 내면서

식물들의 신비로운 세상을 관찰하는 중이랍니다!!

 



 

 

 

 

 

좋아 동글이 열매들의 구조들도 파악하고,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지, 주변에서 볼 때의 느낌 등을 말하며

식물도감 책에 흠뻑 빠지고 있어요~~!!

 

흔히 볼 수 있었던 식물들에는 친근감을 가지고, 자주 보지 못했던 식물들에는 호기심을 보이네요~~^^



 

 

 

 

 

좋아 동글이 우리 딸 <작약>에 매료되었나 봅니다.

이 페이지를 복사를 해 달라더니 뭔가를 그리고 꾸미기 시작합니다!!ㅋㅋ

 

"엄마, 내가 작약의 느낌을 그려볼게~~!!"



 

 

 

좋아 동글이 열심히 오리고 붙이고 엄마도 모르는 뭔가를 꾸미고 있네요~~^^

 




 

 

 

좋아 동글이  작약은 겨울에 줄기가 말라 죽는 풀이라는 내용을 읽고

말라 죽지 않도록 단단하고 영양분 가득한 흙속에 심어 주었다는 스토리를 가진 그림이네요^^

 

사실,,

'작약' 이라는 이름이 생소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함박꽃'으로 불리우는 그 꽃이네요~~~^^

 

꽃이 크고 탐스러워 붙여진 이름......

작약처럼 함박웃음 띄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좋아 동글이 겨울왕국 앓이는 언제쯤 식으려나~~~~

 

작약의 꽃잎은 '엘사'

모란의 꽃잎은 '안나'를 닮았다고 하네요...

 

"왜그렇게 생각해?"

 

" 엘사는 모든걸 얼게 만드는 마법이 있었지만, 안나의 사랑으로 힘이 사라졌고,

안나는 얼었다가 엘사의 사랑으로 녹아잖아~~~!!"

 

"둘은 닮았어~~~!!"

 

식물비교도감 한권으로 사랑의 힘을 배우게 되는 위대한 책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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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맨 - 가정폭력을 다룬 아주 특별한 그림책 내인생의책 그림책 51
그로 달레 글, 스베인 니후스 그림, 황덕령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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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무거우면서 깊은 슬픔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누구나 "앵그리맨" 하나쯤 안고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요?
그걸 느끼는 무게를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뿐~~~~~

이 책을 7세 딸에게 읽어주는데 눈물이 흘러 내려서 끝까지 읽어주질 못하겠더라구요.
요즘 가정폭력, 학교폭력 너무나도 많은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 기사를 많이 접하는지라
꽃밭에서 자랐어도 무서운 세상에서 어떤 폭력에 노출이 될지 사실 두렵기도 하구요.

책 속의 보이 아빠처럼 우리도 마음 한 구석에 "앵그리맨"을 모시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지 불안에 사로잡혀 삽니다.
하지만, 보이의 아빠도 통제가 안될때가 많아요.

이 책은 단순한 가정폭력을 다룬 그림책이 아니라 가정폭력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내 안의 감정을 드러내기>라는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한번의 앵그리맨을 드러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앵그리맨 뒤엔 또 다른 앵그리맨이 존재하므로 자꾸 끄집어 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을 객관화 해서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어요.

가정폭력,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래서, 자꾸 자꾸 표현하고 노출하기를 하라고 합니다.
분명히 도움을 줄 누군가가 나타나니깐요.

학대받고 자란 사람들이 표출하지 않아서 더 크고 위험한 "앵그리맨"을 키우게 되지요.
표현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관심도 필요한 것 같아요.
TV에서 나오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아닌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요.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가지 않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 옆에 있는 아이를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안아주기를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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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가 변했어요! 우리 그림책 14
김은주 글.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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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태어나는 심리적 충격과 스트레스 정도가

남편이 바람피는 정도와 비슷하다는 우스개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요.

동생이 태어나서 아빠, 엄마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자주 이야기 하던

첫째와 함께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리화를 시켜서

아이의 감정과 마음을 많이 놓친 것 같다는 자기 반성도 하게 되구요.

 

이 책은 동생이 태어나서 겪는 심리적인 변화를 그림으로 잘 표현했어요.

조금은 익살스러운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했기에

책에 몰입을 잘 하더라구요.

 

올리가 꼭 자기 같다면서~~^^

 

 

​올리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무척 행복했다고 생각했어요.

동생이 태어나면서 모든게 엉망이 된듯하죠.

 

동생에 대한 미운 감정이 들자 올리가 변합니다.

귀가 쑤욱~

꼬리털리 북실북실~

코가 길쭉길쭉~

이빨이 삐죽삐죽~

온몸은 푸르뎅뎅~

 

거울속에 비친 자기 모습은 괴물이 되어 있었어요.

 

동생을 미워하자, 올리 자신의 모습도 밉게 보였던거죠.

그더던 어느날,

엄마가 동생에게 맛있는 초콜렛케이크를 먹이는 모습을 보자 폭발을 합니다. 너무 화가 나고 슬펐습니다.

동생이 모든걸 다 가져가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7세 딸도 이 부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00가 내꺼 모두 다 가져갔다는 생각이 들었어. 엄마까지도~"

 

이런 올리의 마음을 읽었던 엄마는 올리를 안아주며 공감을 합니다.

이 장면은 제가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아이의 마음읽기를 하고 안아주면서 공감하기!!

 

동생한테 배앗겼다고 생각했던 엄마가 자기를 꼭 안아주자

따뜻한 마음이 들면서 심술궂은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랬더니 괴물같은 자기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엄마가 자기편이란걸 알고 안심이 되자,

올리는 그 전과 달리 동생과 사이좋게 놀기 시작합니다.

 

 

​"엄마도 우리 00를 제일 사랑하는거 알지? 엄마가 항상 응원할게. 사랑해!!!"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에

동생과 함께 사이좋게 사진도 찍고

앞으로 싸우지 않고 잘 놀아주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동생이 태어나서 겪을 심리적인 반응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아이들은 역시 엄마의 사랑을 받고 또 받고 싶은 모양입니다.

엄마의 사랑이 보약이지요^^

 

자기랑 비슷한 올리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도 안심이지만,,

이런 과정들을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밝은 모습으로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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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볼 - 나도 모르게 시작된 왕따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50
얀 더 킨더르 글.그림, 정신재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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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안될지라도 치장하기에 바쁘고

약점이 조금이라도 비춰질까 감추려하기에 급급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 혹은 남으로부터

무언가 "책"이 잡혀서 그 무리(?) 속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단지 얼굴이 빨개진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는 책 속 아이를 보면서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어떤 얼토당토 안한 이유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7세 아이가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묻더군요~~

"엄마, 근데 얼굴이 빨개진다고 안 놀아주고

이렇게 놀리고 하는 친구들이 진짜 있어?"

순간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할지 멍 하더라구요.

 

아직 학교에 입학하기 전이고, 그래도 순수하다면 순수한

유아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한테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이야기를

섣불리 꺼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왕따를 시키는 가해자 아이들을 보지 말고,

당하는 피해자 입장에서 내 마음이 어떨지를 생각해 보자고 했네요.

 

​책 속 일러스트는 아이의 심리와 내면을 잘 표현한 것 같았어요.

 

누군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누군가는 그것을 약점이라 생각하고

수근거리며 놀리는 모습들을

우리 아이는 이해가 되지 않나 봅니다.

 

​"빨간 볼이 멋지기만 한데~~!!"

 

 

​놀림을 당하는 친구의 내면도 잘 묘사를 했고,

그렇게 놀림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주인공 친구의 당당함도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요.


이런 친구가 많다면 좀 희망적인 사회가 되겠지요~

 

​빨개지는 볼이 너무 신기해서 친구들에게 말했던 것이

친구들의 놀리감이 되고 왕따가 될 일인줄은 꿈에도 몰랐던

주인공은 용기를 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친구들이 괴롭히지 않게 도와줍니다.


용기를 낸다는 것도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이텐데도

불의를 보고 친구를 위해 진정 애써준 주인공의 모습이

참 본받을 점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주변 일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라고 했네요.

그 뻗은 손이 언젠가는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올 수 있으니

항상 남을 위한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마음먹기에 따라 좋게볼 수도 있고, 나쁘게 볼 수도 있으니

세상을 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했는데,,

앞으로 우리 세상은 어떨지,,,,,,


책 한권에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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