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능력자 -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ㅣ 창비교육 성장소설 16
함설기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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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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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페이지터너였다. [이상능력자]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독자를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흡입력으로 순식간에 휘리릭 읽게 만드는 마법 같은 소설이었다. 왜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인지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평범한 10대에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대각성이라는 설정은 단지 초능력에 국한되지 않고, 성장통을 겪는 그 예민한 시기에 겪는 심리적 변화와 혼란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중간 단계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들이 초능력이라는 장치를 통해 더욱 극적으로 그려지며,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전을 따라가는 재미가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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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 속에 담긴 문장들은 깊은 여운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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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하는 일도 연습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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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못한 말, 할 수 없는 말은 꺼내지 않으면 그냥 사라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말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 마음 바닥에 하나둘 가라앉아서, 이제는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답답한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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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비슷한 경험을 해 봐야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냥 진심을 담아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 어리석게도 지금에 와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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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은 창문 너머에 있다. 언제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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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며 억압된 감정들이 결국 우리를 짓누를 수 있음을 시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강조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틀 안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세상에 맞서 나아가야 할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이상능력자]는 단순히 히어로물을 넘어, 성장과 연대,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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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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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도서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76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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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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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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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라진 시리즈를 첫 이야기만 안 읽었다. 그래서 앞 이야기를 모르는 것 때문에 궁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학교에 도서실이 통째로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다. 하지만 통째로 사라지기는 했어도 도서실에 공사를 하기 위해 잠시 비운 것뿐이었다. 그렇지만 지하실에는 말끔히 비워져 있었다. 예전에는 도서실이었던 장소다. 그걸 보고 유토의 증조할머니인 우메 여사가 '도서실이 사라졌어.'라는 말을 계속 내뱉은 것이다. 추억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나였어도 슬프고 우울해질 만한 일이다.
사라진 시리즈의 1권을 얼른 읽고 싶다. 그리고 다음 권이 나오면 좋겠다. 다음에는 뭐가 사라질까? 운동장? 교실? 급식실? 아니면 학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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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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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말인 줄 몰랐는데 엄마가 읽어주니까 바로 이해되었다.
사라진 시리즈가 더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유이는 내가 알고 있던 유튜브 이름의 유이라는 이름이 나와서 이름 읽기가 더 편했다.
다음 사라진 시리즈는 사라진 칠판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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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연속이다. 평범한 듯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 흐름은 독자를 끊임없이 호기심 속으로 이끌고, 모든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가 깊은 잔상으로 남는다. 특히 이번 편 역시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여러 복선과 의문점들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한다. 일본 문학 특유의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가 짙게 배어있는 사라진 시리즈는 과연 어떤 것들이 감쪽같이 사라질지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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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 못한 상태로 이 책을 접했지만, 1편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야기를 즐기고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앞선 이야기들이 어떤 미스터리를 품고 있었을지 궁금증이 샘솟아 결국 1편까지 찾아 읽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책이었다. 이처럼 사라진 도서실은 독자에게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끊임없이 생각하고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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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우정 뽑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211
권민경 지음, 오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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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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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정을 뽑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뽑기로 우정을 사나? 분명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이게 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읽었다.
포춘 쿠키나 들어있는 뽑기 기계로 행운의 메시지를 보고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의 힌트를 받았다. 그러고는 우정을 포춘 쿠키의 행운의 메시지로 연결해 나간다. 그렇게 이야기가 이어져 나가고 우정 뽑기가 된 것이다. 우정을 뽑기 기계로 뽑다니... 말도 안 되지만 이 책에서는 가능했다.
전학생 수아와 삼총사 지우, 서원, 다온이는 이제 사총사가 되었다. 수아의 상처를 치유해 줄 용기가 있기 때문에 삼총사가 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나는 삼총사의 용기가 대단하고 엄청나다고 느꼈다.
내가 이 일을 겪는다면 일단 이 책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고 그다음에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신비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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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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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수아가 감기 걸려서 마스크를 턱에 걸쳐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예상과 달랐다. 자기를 알아볼까 봐 마스크를 쓰고 있던 거였다.
나는 포춘 쿠키 자판기가 있으면 사 먹을 것 같다. 왜냐하면 사장님이 맛있다고 하면 먹어 봐야 되기 때문이다.
수아한테 "사귀자."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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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부모로서 자연스레 아이의 친구 관계를 떠올리게 되었다. 늘 좋은 친구들만 곁에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아이의 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친구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때로는 희수나 나경이처럼 아직은 서툰 친구들과 마주하게 되더라도, 수아처럼 상처받기보다 단단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욕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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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우정 뽑기'는 단순히 착한 친구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은 준다. 내 아이가 좋은 친구들을 만나기를 바라는 동시에, 아이 스스로도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된다. 포춘 쿠키의 메시지처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신의 온기를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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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펀치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4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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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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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럭키 펀치'를 가제본으로 한 번 읽어보기는 했지만 완성본으로 읽은 것은 처음이다. 가제본으로 읽었을 때와 완성본으로 읽었을 때는 느낌이 달랐다. 가제본 때는 결말을 모르니 궁금하고 완성본을 기다렸다. 완성본을 읽으니 결말을 아니까 속이 뻥 뚫리고 다른 이야기도 나오니 재미있었다.
'럭키 펀치' 속 체육관의 관장님이 한 말이 나겸이에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혜성처럼 나타나는 선수는 없다.'라는 말로 나겸이를 위로하고 '우리가 휘두르는 주먹은 다정한 주먹이다!'라고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정한 주먹으로 다치지 않게 모두를 끌어오고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끌어안아 자신까지 끌어안아주자는 말이었다. 그 말 덕분에 나겸이는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 점은 축하해 주고 싶은 일이었다.
나는 유미가 오네상이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미네 어머니가 일본인이라니... 숨긴 것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겸이와 오늘이를 믿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만 같았다. 전 학교에서 나쁜, 괴로운 일을 겪었어도 나겸이와 오늘이는 믿을 만한 존재였다.
럭키 펀치와 비슷한 스포츠 소설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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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펀치]는 읽는 내내 마음을 뜨겁게 달구며 주옥같은 문장들을 쏟아냈다. 밑줄을 긋고 또 그으며 십 대 소녀들의 성장이 이토록 가슴 깊이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나겸이의 밝음, 유미의 다정함, 그리고 오늘이의 확실하고 멋진 성격까지, 각기 다른 세 소녀의 눈부신 우정이 페이지마다 살아 숨 쉬는 듯했다. 특히 '우리가 휘두르는 주먹은 다정한 주먹이다'라는 문장은 소설의 핵심을 꿰뚫으며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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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소녀 중에서도 특히 오늘이에게 마음이 많이 갔다. 나겸이처럼 에너지 넘치고 유미처럼 따스한 성격도 물론 좋지만, 오늘이의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과 모든 것을 명확하게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매력적이었다. 때로는 솔직함이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결국 진정한 관계는 그 솔직함 위에서 더욱 단단해진다는 것을 오늘이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 소설은 단순히 주먹을 주고받는 이야기가 아닌, 진정한 소통과 이해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성장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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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분실물함 ㅣ 북멘토 가치동화 74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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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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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분실물함'이라고 적혀있는 제목을 봤을 때에는 '그냥 분실물함이 사라져서 찾으러 다니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냥' 분실물함이 아니라 도야의 할머니인 '히로코' 할머니의 물건이었다! 외국인 친구가 주었던 상자가 분실물함이었던 것이다. 그걸 보고 나는 놀라기도, 신기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나는 등장인물 중 딱 떨어지게 '누구 같다, 누구랑 비슷하다'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는 '유이'랑 '히나노' 사이인 것 같다. 유이와 닮은 점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냉정하다거나 기억력이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히나노와 비슷한 것은 조심성이 많다는 것?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아 딱 떨어지게 결과가 나오지 않다고 했었던 것이다.
책의 뒤표지를 보니까 사부로 할아버지가 말한 메리라는 아이가 이 아이가 맞는 것 같다. 분실물함을 들고 있는 금발 아이. 어쩌면 메리가 분실물함을 도화지 보관함에 넣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상자의 주인이니까 그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첫 이야기인 '사라진 시간표'를 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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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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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우당탕탕 하고 시끌벅적한 이야기 일 줄 알았는데 조용할 때도 있고 시끄러울 때도 있었다.
나는 작가의 말이 없는 책을 처음 읽어 봐서 신기했다. 사라진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사라진 시간표를 빨리 읽어 보고 싶어졌다.
등장인물이 있는 책이 좋다. 왜냐하면 책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날 때 앞에서 찾아보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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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미스터리의 한복판으로 끌어당깁니다. 빨간 분실물함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은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특히 사라진 물건들이 엉뚱하게 나타나거나 오래전 물건이 불쑥 튀어나오는 등 분실물함에 얽힌 기묘한 현상들은 이야기의 미스터리함을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학교 7대 괴담과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정말 매력적이었고, 다음 장이 궁금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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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야기의 백미는 바로 미스터리하게 마무리되는 결말이었다. 모든 것이 해결된 듯하면서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을 남기는 엔딩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사라진'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만큼, 첫 번째 작품에서 이어지는 흥미로운 연결고리와 함께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 시리즈가 앞으로 또 어떤 불가사의한 이야기들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미스터리를 선사할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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