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펀치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4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나는 '럭키 펀치'를 가제본으로 한 번 읽어보기는 했지만 완성본으로 읽은 것은 처음이다. 가제본으로 읽었을 때와 완성본으로 읽었을 때는 느낌이 달랐다. 가제본 때는 결말을 모르니 궁금하고 완성본을 기다렸다. 완성본을 읽으니 결말을 아니까 속이 뻥 뚫리고 다른 이야기도 나오니 재미있었다.
'럭키 펀치' 속 체육관의 관장님이 한 말이 나겸이에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혜성처럼 나타나는 선수는 없다.'라는 말로 나겸이를 위로하고 '우리가 휘두르는 주먹은 다정한 주먹이다!'라고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정한 주먹으로 다치지 않게 모두를 끌어오고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끌어안아 자신까지 끌어안아주자는 말이었다. 그 말 덕분에 나겸이는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그 점은 축하해 주고 싶은 일이었다.
나는 유미가 오네상이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유미네 어머니가 일본인이라니... 숨긴 것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겸이와 오늘이를 믿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만 같았다. 전 학교에서 나쁜, 괴로운 일을 겪었어도 나겸이와 오늘이는 믿을 만한 존재였다.
럭키 펀치와 비슷한 스포츠 소설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
















[럭키 펀치]는 읽는 내내 마음을 뜨겁게 달구며 주옥같은 문장들을 쏟아냈다. 밑줄을 긋고 또 그으며 십 대 소녀들의 성장이 이토록 가슴 깊이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나겸이의 밝음, 유미의 다정함, 그리고 오늘이의 확실하고 멋진 성격까지, 각기 다른 세 소녀의 눈부신 우정이 페이지마다 살아 숨 쉬는 듯했다. 특히 '우리가 휘두르는 주먹은 다정한 주먹이다'라는 문장은 소설의 핵심을 꿰뚫으며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세 소녀 중에서도 특히 오늘이에게 마음이 많이 갔다. 나겸이처럼 에너지 넘치고 유미처럼 따스한 성격도 물론 좋지만, 오늘이의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과 모든 것을 명확하게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매력적이었다. 때로는 솔직함이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결국 진정한 관계는 그 솔직함 위에서 더욱 단단해진다는 것을 오늘이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 소설은 단순히 주먹을 주고받는 이야기가 아닌, 진정한 소통과 이해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성장담이었다.






#럭키펀치
#다산책방
#다산책방출판사
#이송현글
#서평
#서평단
#다산책방청소년문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소설
#스포츠소설
#성장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