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별종이 나타났다! 도토리 동화
백정애 지음, 국민지 옮김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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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우리 학교에 별종이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몇몇 사람들이 별종일 수도 있다. 몰랐던 사람이 그럴 수도, 친하게 지낸 사람,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누가 별종일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서로의 차이는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구주의 편지 속 구주의 말처럼 '다르다'가 아닌 '특별하다'라고 부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내가 이 책에서 배운 것이다. 별종이 아니고 특별하다고 불러주는 것. 그게 그 사람을 위한 일이며 다른 사람의 비밀을 지켜주는 일이다.
구주가 떠난 것이 불쌍하다.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지만 돌아온다면 유별이와 다시 친해지면 좋겠다. 유별이가 잘 못한 것도 있지만 그것은 잘 모르는 때였다. 그 일에 대해. 그래도 사과하고 비밀이 지켜지면 나아지지 않을까?
이 비밀이 끝까지 지켜지도록 나도 도울 것이다. 이 세상 어딘가에서 갈고 있을 별종을 위해.












10살의 서평

문수가 강한 이유를 알았다. 무슨 이유냐면 늑대 인간 종이기 때문이다.
'기관이 퇴화하여'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뜻을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이나 역할이 약화되거나 소멸되는 현상이라고 나왔다.
포도주는 무엇일까? 너무 궁금했다. 포도주의 뜻은 포도로 만든 술이었다.
나라면 해파리냉채와 생새우 주먹밥을 안 먹었을거다. 왜냐하면 먹기 싫은 건 먹지 않다고 되기 때문이다.
나는 또 다른 별종일지 모르겠다. 내가 아직 증상이 없는데 혹시 나도 별종이 될까?
나는 아마 원숭이 별종 일 것 같다. 나는 원숭이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나도 유별이 같을 때가 있었구나"라는 공감이었다. 호기심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보다, 내 기준과 추측으로 판단해 버렸던 경험이 가연스럽게 떠올랐다. 유별이가 과학과 관찰에 진심인 아이라서 행동 하나하나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고, 그래서 실수와 후회의 순간도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수상한 전학생이라는 유쾌한 설정 속에서 이야기를 따라가가 보니, 나의 예상과 달리 헉 소리가 나올 만큼 반정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인상 깊었다.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진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별종이라는 단어에 담긴 선입견을 부드럽게 깨 주며, 다름을 특별함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진지하지만 어렵지 않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누군가를 관찰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때와 이해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관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읽고 나면 친구를 대하는 태도, 처음 만나는 사람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한 번쯤 돌아보게 된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이라는 사실을 따뜻하게 일깨워 주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장 동화였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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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레벨에 잠이 오니?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4
이지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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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이 책에서는 '렐크' 라는 게임이 나오고, 렐크 게임에 중독된 중1 남학생이 나온다. 그것도 15명이나 된다. 중독되지 않은 사람이 딱 한 명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아예 해보지 않은 단 한 사람은 '김알지'다. 닉네임은 '알거지'다. 최종 레벨에 도달한 사람도 있었는데 이름은 '나요셉'이다. 최종 레벨이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최종 레벨은 어떤 기분일까? 마냥 행복할까? 아니면 힘들까, 자리를 지켜야 된다면? 뭐, 아무 기분도 안 들 수도 있고... 아무튼 한 번 되어보고 싶다. 최종 레벨.
나는 이 책의 수련회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렐크 게임은 이 책의 정보밖에 모르고 간다고 해도 알지 같은 신세나 받을 것 같다. 아니면 다른 게임으로 바뀌었나? 만약 내가 하는 게임 중 하나면 끌려갈 가능성이 있을지도? 아무튼 렐크 게임으로 잡혀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 레벨에 잠이 오니?]를 처음 접했을 때, 게임 중독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함과 동시에 걱정이 앞섰다. 아이가 게임을 즐겨 하는 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혹시나 게임 중독에 대한 훈계조의 내용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 책은 단순히 게임을 끊게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 그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관계의 문제, 그리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특히,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나 현실적이라 오히려 더 소름이 돋았다. 설마 이런 일이? 가 아니라 진짜 어딘가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했다. 게임 캠프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미션들은 현실 속 우리 아이들이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환과 감정들을 떠올리게 했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은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이에게 무작정 "게임 좀 그만해"라고 말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한 번 더 이해하고 소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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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숲의 비밀 즐거운 동화 여행 210
박미경 지음, 인디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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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도깨비 숲에 들어가 버린 4명의 친구들은 모험이 펼쳐지는데 나까지 짜릿한 모험이었다. 많은 것들을 보고, 들었으며 느끼는 주인공이 있었다면 나는 그저 읽을 뿐이다. 하지만 2배는 더 재미있는 모습을 보고 글을 읽었다. 도깨비 숲에 들어가는 초대장이 있을 때, 'YES'와 'NO' 버튼 중에 'YES' 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돌마저 든 것 같았다. 얼마나 몰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몰입을 하긴 한 것 같다. 그것도 아주 강하게.
나도 한 번 도깨비 숲에 가 보고 싶기도 하다. 흥미로운 숲의 구성 요소들이 가득할 것만 같다. 또 신기한 동물들과 게임 속이기 때문에 아주 많을 것만 같다. 그렇지만 없으면 실망할 것 같다. 기대를 깨버리면 실망이 뒤따르기 때문에 그럴 것만 같다. 그래도 나는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을 것이다. 언젠가는 갈 것이다!










10살의 서평

보라색 머리카락 여주인공이 나였으면 도전을 포기하고 여기서 나가시겠습니까?라고 했으면 예와 아니요 중에 나는 예를 할 것이었을 거다. 왜냐하면 나는 쫄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호야를 키워보고 싶다. 아니면 비슷한 동물을 키워보고 싶다.
한 장면씩 영화를 보는 느낌이 났다.











[도깨비 숲의 비밀]은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신나는 모험과 함께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선사하는 책이다.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미션들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좀비가 된 도깨비 숲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몰입도가 높았다. 특히 도깨비 숲이나 팥죽 할머니 같은 친숙한 전래 요소가 어우러져 이야기의 재미와 상상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다미, 유하, 정훈, 윤서 네 아이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고, 모험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이 책은 가상 세계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현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람과 가람을 이어주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다미가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가상 세계에서 얻은 용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겨준다. 동시에 사이버 공간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윤리적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하여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인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책이라 게임과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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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 3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나탈리 리스.사라 괴터 각색 및 그림 / 가람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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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나는 [전사들 그래픽 노블]을 1권과 3권은 읽었지만 2권은 아직 읽지 못했다. 그래서 모르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1권의 내용을 떠올리고, 2권의 내용을 상상해가며 3권을 읽었다. 그렇게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내가 만화책을 선호하지는 않아도 이것은 재미있었다. 고양이들이 신기하기도, 무섭기도, 궁금하기도 하니까, 결국에는 이 책에 빨려 들어갈 기세로 읽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특별한 책인 것 같다.
블루스타가 죽은 것은 안타깝지만, 파이어하트가 파이어스타가 된 것은 축하해 주고 싶다. 천둥족의 지도자가 되고, 9개의 목숨을 받았기 때문이다. 블루스타가 죽어서 그렇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천둥족의 대장이나 다름없으니 축하해 주고 싶다!
아직 2권을 안 읽은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피족의 등장은 숲을 불태우는 일과 같다는 생각에 더욱 몰입해서 책을 읽었다. 예언의 시작의 다른 이야기, 새로운 예언의 부분도 읽고 싶다!











10살의 서평

나는 2탄을 안 읽고 3탄을 먼저 읽을 줄 몰랐다. 왜냐하면 2탄을 안 보면 뒷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웅장함이 있었던 것은 파이어스타가 첫 번째 목숨을 잃었던 장면이 가장 웅장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웅장했던 것은 다섯 종족이 함께 싸우는 모습이 웅장했다.
나는 피족을 처음에 파족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피가 파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멋진 대사는 "스커지는 전사의 규약을 믿지 않는다. 그건 아홉 개의 목숨을 받지 않았다는 뜻이야! 그러니 한 번만 죽이면 된다!"가 가장 멋진 대사인 것 같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다. [전사들]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나 읽고 싶다며, 이 책부터 집어 들더니 단숨에 읽어버렸다. 특히 1편을 읽고 다음 편을 많이 기다렸던 터라, 이번 3편의 출간 소식에 너무나 반가워하며 책을 맞이했다. 아쉽게도 2편을 읽기 못하고 바로 3편을 읽게 되었는데, 내용 이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아이들 모두 충분히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번 [전사들 그래픽 노블 1부 : 예언의 시작 3]에서는 천둥족의 지도자가 된 파이어스타가 숲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흩어진 종족들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타이거스타의 탐욕이 숲을 위협하고, 파이어스타는 별족의 불길한 예언처럼 종족을 구할 '불'이 될 수 있을지 운명의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그래픽 노블의 생생한 그림 덕분에 숲속 전사 고양이들의 치열한 전투와 고뇌가 더욱 실감 나게 다가왔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고양이들의 섬세한 감정선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여, 아이들 옆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빠져들었다.

전사 고양이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용기, 그리고 정의로운 지도자 파이어스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동물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지혜와 리더쉽,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책이다. 다음 시리즈도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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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새롬의 데뷔 전쟁 : 귀신 보는 연습생 -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변윤제 지음, 몽그 그림 / 비룡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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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귀신을 볼 수 있는 연습생은 아이돌이 되려고 한다. 그것도 나와 나이가 같은 12살이다! 나와 나이가 같아도 잘하는 연습생이 있다니... 귀신을 볼 수 있으니까 귀신인 지박령 '김딴딴'에게 특별 과외도 받는다. 그리고 김딴딴은 김별이라는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사람이어서 더 특별한 귀신이다. 지박령이라서 더 연습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런 귀신에게 강의를 받으면 이 책의 주인공 새롬이처럼 잘하게 되지 않을까?
내가 새롬이처럼 귀신을 볼 수 있으면 나는 조금 무서울 것 같다. 갑자기 눈앞에 귀신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갑자기 나올 경우는 너무나도 무서울 것 같다.
새롬이와 민서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둘의 우정은 어디까지일까? 언젠가는 끝이 날까, 아니면 영원할까? 영원한 우정이면 좋겠다.











처음 집어 들었을 때는 평범한 아이돌 성장 동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자마자, 예상 밖의 호러 요소가 사로잡았다. 한국적인 귀신 이야기가 더해져 섬뜩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고, 그 흡입력 덕분에 단숨에 책을 끝까지 읽어버렸다.

주인공 백새롬은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지만, 때로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소녀였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서 그녀는 끊임없이 성장해 나간다. 고통스러운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 용기 있게 부딪히고 친구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성숙함을 보여준다. 특히 데뷔 좌절과 트롯 전쟁이라는 새로운 도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꿈에 대한 굳건한 신념을 지켜나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백새롬의 당당함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백새롬의 데뷔 전쟁]은 단순한 아이돌 이야기를 넘어,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진실을 마주하는 태도, 그리고 변치 않는 꿈에 대한 신념을 가진 한 소녀의 빛나는 성장을 보여준다. 예측 불가능한 재미와 진솔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는 이 책은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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