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레벨에 잠이 오니?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4
이지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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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이 책에서는 '렐크' 라는 게임이 나오고, 렐크 게임에 중독된 중1 남학생이 나온다. 그것도 15명이나 된다. 중독되지 않은 사람이 딱 한 명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아예 해보지 않은 단 한 사람은 '김알지'다. 닉네임은 '알거지'다. 최종 레벨에 도달한 사람도 있었는데 이름은 '나요셉'이다. 최종 레벨이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최종 레벨은 어떤 기분일까? 마냥 행복할까? 아니면 힘들까, 자리를 지켜야 된다면? 뭐, 아무 기분도 안 들 수도 있고... 아무튼 한 번 되어보고 싶다. 최종 레벨.
나는 이 책의 수련회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렐크 게임은 이 책의 정보밖에 모르고 간다고 해도 알지 같은 신세나 받을 것 같다. 아니면 다른 게임으로 바뀌었나? 만약 내가 하는 게임 중 하나면 끌려갈 가능성이 있을지도? 아무튼 렐크 게임으로 잡혀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 레벨에 잠이 오니?]를 처음 접했을 때, 게임 중독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함과 동시에 걱정이 앞섰다. 아이가 게임을 즐겨 하는 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혹시나 게임 중독에 대한 훈계조의 내용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 책은 단순히 게임을 끊게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 그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관계의 문제, 그리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특히,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나 현실적이라 오히려 더 소름이 돋았다. 설마 이런 일이? 가 아니라 진짜 어딘가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했다. 게임 캠프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미션들은 현실 속 우리 아이들이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환과 감정들을 떠올리게 했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은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이에게 무작정 "게임 좀 그만해"라고 말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한 번 더 이해하고 소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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