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 - 교사에서 고시원 원장이 된 인생 커리어 전환기
노지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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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서 고시원 원장이 된 인생 커리어 전환기를 맞이한 작가의 이야기이다.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교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그만두고 시작하게 된 고시원 원장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강사를 위한 창업이야기여서 더욱 관심이 생겼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새로운 인생을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망설이고 다음을 기약한다. 작가 역시 교사라는 안정된 일을 그만두기까지 5년이라는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럼 애도 창업의 길을 들어선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열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열망에 도달하기까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시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 이 책은 40세가 넘은 나에게 인생의 갈림길에서, 나와 같은 방황을 하며 답을 찾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안전지대를 벗어나 인생의 주체로서 원하는 삶을 향해 도전하는 여정에 이정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책을 소개한다. 나는 그보다는 더 많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나에게 다음 일을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인생의 반환점을 넘긴 나이에 다시 창업을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많이 망설이고 있다.



창업의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하려니 망설여 진다. 왜 스스로 고생하려고 하는가. 지금 이대로 조용히 삶아가도 되는데 하는 생각 등등이 매일 부딪치고 있다. 이 글에 두 번째의 시공간의 자유라는 문장이 와닿았다. 물론 은퇴 후 공간적으로 복잡한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만의 공간을 꿈꾼다.



스스로 발전단계에 있지 않다는 고민도 있다. 월러스 워틀스(Wallace D.Wattles)의 <불명의 지혜>에서 인용된 글에 '지적인 교감이나 재능을 계발하려면 필요한 물건이나 경험이 많아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누려볼 돈이 없으니 가질 수도, 느껴볼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물건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정신, 영혼, 육체가 발달합니다.'라고 한다. 그동안 내가 생각한 돈에 대한 관점을 다르게 보고 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학교를나와고시원을차렸습니다 #노지현 #두드림미디어 #창업도전 #인생지침서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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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전 시집 : 진달래꽃, 초혼 -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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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한 편 아껴가며 읽어가는 맛이 좋다. 때로는 타인의 글에서 나의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나를 다시 볼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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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전 시집 : 진달래꽃, 초혼 -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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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시를 잘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김소월의 시는 여러 이유로 알고 있다. 노래의 가사로 인용되기도 하여 시집을 읽다 보면 앍고 있는 내용들이 있다.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김소월의 전 시집을 통해 다시 한번 읽어볼 기회를 가졌다. 뒷부분에는 외국 시의 번역본도 추가되었다. 단순한 번역을 넘어 김소월의 감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김소월의 소개 글을 보고 많이 놀랐다. 그의 인생을 살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읽어보고 많이 가슴이 아팠다. 그의 삶의 많은 아픔으로 끝내 아프게 마감하게 된 과정들이 있었다. 그런 중에 이런 아름다운 시들을 만들었다는 것에 다시 놀랐다.



여러 시중에 유독 아래 시가 눈에 들어왔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그렇지만 차분히 시를 몇 번 읽어보고 그리움이 갑자기 몰려오는 느낌이었다. 일상에서 잊고 지내다 어느 순간 떠오르는 그리움이 함께 몰려올 때 나에게 이런 감정이 숨었다는 것에 놀라고 주위에서 이런 감정과 함께 보여지는 것들에 새삼스러워지기도 하는 순간들이 있다. 때로는 지나고 나서 더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김소월 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장의 맛들이 있다. 만약 번역을 해야 한다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생기는 시들이다. 요즈음은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나 문장일지라도 읽으면 그 의미가 새겨지는 느낌이다. 김소월은 민족 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혼 같은 그리운 사랑에 대한 시어들은 어떻게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저 절도 든다.



이번에 그의 시를 읽으면서 100년 전의 그의 언어지만 지금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이 또렷하다. 한 편 한 편 아껴가며 읽어가는 맛이 좋다. 때로는 타인의 글에서 나의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나를 다시 볼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을 갖는다.

"생각의 끝에는 졸음이 오고

그리움의 끝에는 잊음이 오나니"

그럴까 오랫동안 생각했다. 아직 끝에 있지 않아서 모르는 걸까. 아님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 잊었을까. 이럴 생각들을 하면서 하나씩 읽어보며 새로운 시간들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김소월전시집 #진달래꽃 #초혼 #김소월 #스타북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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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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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할 수 있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올바른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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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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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마음먹지만 계속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동안 몇 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멈추게 되었다.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이유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동안 여러 포기를 경험한 나로서 특별하게 눈에 들어왔다. 어떤 운동이 왜 좋은지를 알고 있어도 멈추게 되면 어렵다. 왜 스쿼트인가에 대한 가장 확실한 이유를 지속성이라 말하였다. 정말 그럴지는 내가 계속해보아야 알 것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지난 10여 일을 보내면서 일단 하루에 100개라는 목표를 세우고 계속하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기쁘다.



마음은 언제나 젊은것 같지만 어느 순간 몸이 변한 것을 느끼게 된다. 마음만 아닌 정신력 만으로는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어렵다. 그래서 생각한 여러 일들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된다. 지난번 시청에서 운영하는 체력증진 운동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석하였었다. 그곳에서도 꾸준히 했던 것이 스쿼트였다. 그때 매일은 아니지만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몸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발가락 부상으로 멈추게 되었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의 괴리를 맞추는 것에 이야기한다. 마음의 피로를 제거해 몸의 피로도와 맞추는 것의 중요도에 이야기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몸의 피로도 역시 균형을 주어야 한다. 그 방법이 근력운동이다. 이것을 매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쉽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으로 스쿼트를 추천하는 것이다. 초보단계부터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여 조금씩 나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나는 어떻게 하면 꾸준히 매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카톡의 할 일 체크를 10개 단위로 만들어 알림을 받고 있다. 10개 단위로 했을 때 체크하며 하루에 100개를 채우고 있다. 1주일을 지나니 10개가 아닌 20개는 가능하게 되었다. 한 번에 하는 것은 어려워 하루에 100개로 할 수 있을 때 조금씩 하고 있다. 앞으로 매주 10개씩 늘려서 하루에 500개 정도는 하고 싶다. 일단 다른 운동을 생각하지 않고 스쿼트를 통해 체력을 키워보려고 한다. 그리고 맨몸으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는 꾸준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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