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장은연 지음 / 북클로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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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가장빛나는너에게주고싶은말

#장은연

#북클로스 




늦은 밤 

가로등 불빛처럼 

어둠을 밝히는 책 💫





<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말> 





이렇게 대부분의 페이지를 

필사하는 것은 서평을 떠나 

천천히 음미하고픈 마음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매일 적다보니 

정말 가슴에 빛이 스미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이란 그래요, 

빛의 크기만 다를 뿐 

우리에게 전하는 내용은 

큰 빛이 될 수도, 작은 빛이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암흑은 없다는 겁니다. 


저는 이 책을 거의 대부분 필사할만큼 

너무 좋았어요, 

더욱이 밤에만 필사해 그런지 모르겠지만 

희망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삶은 

불완전함이 완전함을 향해 가는 여정이다. 

조화라는 일므으로 스미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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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생활 - 기록으로 취향을 발견하고 나만의 길을 만드는 법
논디 김하영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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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생활 

#논디김하영

#라이프페이지




"기록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저는 다이어리를 쓰거나, 

일기를 쓰진 않아요. 


그저 좋아하는 책의 

문장을 필사하고 

간단한 일기 몇 줄 (가끔) 

쓰는 정도인데,


그 몇 자라도 적는 동안은 

편안하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 1부 나를 믿게 하는 기록 생활 

✔ 2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디자이너의 기록법

✔ 3부 나를 발견하는 기록법 

✔ 4부 스몰 브랜드를 이끄는 기록의 힘 



기록하는 의미부터 

다양한 제품소개와 

기록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고다양하게 소개되어 

좀 더 현실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무엇보다 함께 실린 

초록초록한 데스크와 

문구 사진들이 주는 편안함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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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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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

#폴오스터

#열린책들





폴오스터 작가의

생애 마지막작품이라는 

말에 이끌리듯 읽기 시작한 

바움가트너.



읽을 수록 

어쩌면 저자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바움가트너라는 가상의 인물은 

현존하 듯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




바움가트너의 아내, 애나. 


10대부터 오랜 세월 함께 걸어온 

아내, 애나를 잃은 72살의 바움가트너는 

이렇게 말해요. 




"사람들은 죽어요. 

젊어서 죽고, 늙어서 죽고, 쉰여덟에 죽죠.

다만 나는 애나가 그리워요, 그게 전부예요.

애나는 내가 세상에서 사랑한 단 한 사람이었고,

이제 나는 애나 없이 계속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해요."



 



🔖59p

텅 빈 집에서 혼자 한 달을 살고 나니 

그 소릭가 너무 그리워 

가끔 그녀의 방으로 들어와 

침묵하는 기계 뒤에 앉아 

뭔가(뭐라도)쳐보았다. 

그저 다시 그 소리를 듣기 위해서.





🔖155p

아버지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당연히 선택할 수 있었다.

누구나 선택할 수 있다. 





🔖176p

"나는 수고할 가치가 없는 일에 내 재능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수고할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 사람이 누구든." 




🌿




이 책은 읽는 

읽는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겠지만 

제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reality 예요. 




오늘의 기억이 사랑으로 남길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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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쓰는 시간 - 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꾼다
장예원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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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쓰는시간 

#장예원지음

#북로망스출판



쓰는 #삶 실행하고 계신가요? 



저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그때그때 적어본다거나,

꾸준히 일기를 쓰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필사였어요. 



필사는 단순히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옮겨적다보면 

문장이 더 깊게 느껴지고 

내 생각을 보탤 수 있거든요. 




🌿




요즘 다양한 필사책이 출간되어 

좀 더 활용도 높은 책을 찾았는데

마침 #나를쓰는시간 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됐어요. 


(표지에 먼저 반했다는 🤭)




나를 쓰는 시간은 

제목대로 #나 라는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할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공란을 마련해 두었어요. 


#감정일기 처럼 말이죠. 




저자의 생각에 

내 생각을 보탠다는 건 

그야말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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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국 대신 만둣국 - 소중한 맛에 대한 산문집
이범준 지음 / 책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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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국대신만둣국

#이범준작가

#책책출판 





삶의 시절마다 함께하며 

꽃이 되어준 음식을 기록하다. 



🌿



음식을 먹는 건 단순한 행위가 아님을 

나이들어가며 자연스레 

깨닫게 되더라구요. 



당시의 기분과 함께한 사람. 

맛과 그 맛을 보기까지 겪었던 일까지 

고스란히 추억이 되어 

언제까지고 꺼내볼 수 있는 

필름같은 것이었어요. 


어쩌면 이것처럼 우리의 기억에 

보다 선명하게 남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엔 할머니와 함께 자랐던 시절에 

먹어보았던 다양한 음식들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처음으로 싸주었던 도시락과 

계절에 맞게 내주셨던 반찬들까지.



죄다 제 기억서랍 속에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제 남편과 아이를 위해 만들며 

당시를 회상하곤 합니다. 




🌿


계란후라이에는 참기름을 꼭 한 방울 

떨어뜨려주셨던 엄마. 


여름이면 숭덩숭덩 자른 열무김치를 

넣어 비벼먹던 비빔밥. 


할머니가 만들어주셨던 

식혜와 계피향 가득했던 수정과


.

.

.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할머니와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그 맛은 내지 못하겠지만 

제가 맛을 추억하듯 

제 아이도 저와 함께한 

그 맛을 추억하겠지요. 



🌿


음식 산문집은 

단순히 좋기만 한 게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어요. 






🔖

불현듯 추억의 시간으로 

데려다주는 것들이 있다. 

음악이 그렇고 

음식이 그렇다. 


🔖

그날의 밥상이 유독 그리운 것은 

아마도 집 안을 가득 채운 

엄마의 온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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