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예측 - K 바이오 트렌드 2021

K바이오 트렌드 2021 - 바이오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김병호.우영탁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1년 1월

지금 제일 핫한게 주식과 백신 등 제약산업 분야인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한 불황임에도 주식 시장은 정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백신과 함께 진단키트 등 제약산업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곳 저곳에서 백신을 만들고 있고 이에 따른 유통업계도 발전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분야가 익숙한 분야는 아니다. 생물과 화학과 관련된 지식도 알아야하고 경제학과 관련된 지식도 알아야한다. 너무 학술적 이론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응용된 최신 기술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 <K바이오 트렌드 2021>은 미래 예측을 위해 좋은 책이다. 

전세계 다양한 제약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된 약들과 현재 개발 중인 산업분야를 두루 설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만약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이 큰 흐름을 잡아주지 않을까 싶다. 정말 생물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DNA부터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친절함을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약의 이름, 브랜드, 성분까지 세세함을 놓치지 않았고 어떠한 기전을 통해 약이 효과가 있는지도 설명되어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도 보기에 나쁘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좋은 점은 그래프, 차트로 한 눈에 보기 쉽게 데이터가 정리되어있는 것이다. 눈으로 보는 것 만큼 확 와닿는 정보는 없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도표로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해보는 실력을 쌓을 수 있어 추천할만하다. 

요즘 핫한 바이오와 주식. 이 둘을 잡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주식이 아니더라도 바이오에 관련된 지식을 알고 싶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바이오 관련 경제와 주식만 알고 있던 사람들도, 학문적인 지식만을 알고 있던 사람들도, 또 이제 바이오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들도 참고하기 좋은 책이다.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트랜드를 알기 쉽기 때문에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컴퓨터/IT] 빅데이터 분석기사

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기본서 - 최신 출제기준 반영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CBT 온라인 모의고사
나홍석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가장 뜨고 있는 분야가 빅데이터와 관련된 분야이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부터 데이터 처리, 분석, 시각화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분야 또한 단순한 IT분야가 아닌 예술, 경제, 제약산업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이 빅데이터이다.

컴활을 따고 난 후 도전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 빅데이터 분석기사..! 머신러닝 분야와 인공지능에 관련해서 알게 된 뒤에 빅데이터 관련 공부를 더 하고 싶었고 빅데이터 분석기사라는 것이 시험으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험에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나 분석계획, 수집과 전처리, 통계와 모델링, 결과해석까지 모든 분야를 아울러 시험이 진행된다. 정말 데이터를 다루는 면에서 빅데이터 분석기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진닷컴에서 나오는 이기적 수험서들은 이미 인기가 많다. 교재도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고 도표로도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무료동영상 강의 또한 제공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강의를 들으면서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정말 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은 사이트에서 빠른 질문답변이 가능하다.

처음 머신러닝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을 때는 난잡하게 공부하기도 했고 구멍도 많았지만 빅데이터 분석 기사라는 수험공부를 하니 더 체계적이고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큰 장점이 있다. 만약 이 분야에서 더 공부하고 싶다면 빅데이터 분석기사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영진닷컴에 이기적 수험서를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을 솔직하게 적은 서평입니다)

[컴퓨터/IT] AI 최강의 수업

AI 최강의 수업 -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김진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인공지능의 시대,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것이 무엇인지는 이해하기 힘들다. 인공지능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단어들에 대한 개념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흔히 인공지능, 하면 말하는 기계학습, 딥러닝, CNN 등 이런 낯선 단어들이 무엇인지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 <AI 최강의 수업>은 카이스트 김진형 교수를 저자로 한 책이다. 실제로 카이스트에서 뇌과학, 인공지능 관련 대학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원 중 하나이며 가장 인기있는 대학원이다.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책을 찾아보면 아마 대부분의 자료들이 영어로 되어있을 것이다(한국어 만세!) 또한 인공지능, 이라고 단순히 검색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깊고도 근본적인 질문, 인공지능이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을 주는 정보를 찾기 힘들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관한 대답을 지난 핫 이슈와 우리가 몰랐을 수도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지나 기계학습, 딥러닝과 같은 낯선 단어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을 구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낯선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들을 알기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 영어로 인공지능에 대해 배우고 너무 쉬운 개념을 배우다 갑작스럽게 높은 수준의 지식으로 뛰어넘어 그 사이의 간격들을 유투브나 블로그 등 신뢰성이 조금 낮은 지식들로만 메꾸던 나로써는 이 책이 인공지능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전문가의 정확한 정보와 함께 한국어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어야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쉬운 설명으로 호기심만 있다면 따라갈 수 있는 책이니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SQL로 분석하고 Tableau로 시각화하자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 SQL로 분석하고 Tableau로 시각화하자 - 실무 예제로 익히는 데이터 분석 · 시각화 테크닉
모원서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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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발전으로 빅데이터를 다루는 것은 중요하다. 어느 분야에서든 데이터는 이용되기 마련이고 그것을 어떻게 분석해 활용하느냐의 차이가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다루는데 최근 핫해진 것은 Tableau. 데이터 시각화에 있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Tabelau가 데이터 시각화에 있어 좋다면 시각화 할 데이터는 어디서 구하는가? 직접 해야한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룰 수 있겠지만 인기 많은 것 중 하나는 SQL이다. 

이 책은 SQL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Tableau로 시각화해 완성된 데이터 분석으로 이끌어준다. 책에 나온대로 조금씩 따라해보면서 느낀 것은 확실히 다른 엑셀이나 파이선과 같은 프로그램보다는 훨씬 데이터를 정리하기 적합하다는 것이 주관적인 의견이다. 파이선의 경우에는 식을 짜는데 있어 복잡하고 생각보다 원하는 대로 데이터를 정리하기 힘든데 SQL은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인지 훨씬 간편하다. 

tableau의 경우에는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정말 놀라운 것이 기존의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도표로 끝난데 비해 지리적인 시각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건축이나 마케팅 분야에서도 지리적인 시각화는 매력적인 시각화의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github를 통해 책에 나오는 실습예제들을 실행해보며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해봐야 손에 익고 기억에도 남기 때문에 꼭 따라해보고 이것 저것 클릭해보고 응용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게 좋아보인다. 잘 숙달시켜놓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나를 차별화할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건강에세이] pyd 면역이야기

PYD 면역 이야기 -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박용덕 지음 / 창해 / 2020년 9월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A,B,C,D,E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B형의 경우에는 급성 뿐만아니라 만성으로 이어질 수 도 있는 병이다. 만성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진행된 급성 간염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에 따라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다. 원래 B형간염 예방접종이 만성 B형간염을 막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어 어릴 때 여러번 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았을 것이다. B형 간염이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간염이 심해져 간경화나 간암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주로 이어지며 건강 관리에 있어서도 신경을 써야한다.

(참고: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680)

<PYD 면역 이야기>는 약사이자 한약조제사로 일하시는 분이 동양의 음양이라는 개념과 현대 의학을 접목시켜 서술한 글이다. 간염치료에 대한 건강에세이인데 간염이라는 개념을 알기위해 사용되는 용어들 면역, 염증, 각종 건강 식품에 나오고 흔히 들어봤을 법한 스테로이드,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등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고름 파트에서 고름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한다고 써 있던데...농담이시겠지...?)

구어체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설명도 쉽게 되어 있는 편이라 건강지식이 어렵게 느껴진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읽기 편한 글일것이라 생각된다.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일반인의 시선에서 설명되어 있고 비유법을 써서 설명하시기 때문에 받아들이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책에 있어 큰 아쉬움은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보통 많은 전문적인 지식들은 참고문헌이 달려있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참고문헌을 추적해 추가적인 정보 습득을 할 수 있지만 주제의 뒷부분이나 책의 뒷부분에 참고문헌이 없는 점은 큰 아쉬움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단백질합체론'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 책의 문맥을 보아하니 단백질 3차, 4차 결합을 설명하는 것도 아니라 의문점이 있었다. 단백질의 분해 이전 같은 단백질을 구성하던 아미노산이 뭉치는 것이라는 뜻 같아보였다. 프리온 단백질은 일반 단백질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보여서 어디에 나오는 개념인가 구글이나 RISS에 검색해보았지만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작가의 개인적인 가설이라는 것에서 결론이 나 아쉬울 뿐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