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2025-2026 - 32개 도시 유럽 미니 지도가 삽입된 유럽 여행 지도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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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에이든에서 여행 관련 도서를 정~말 미친듯이 뽑아내고 있다. 평소에 여행도 잘 가지 않던 내가 돈을 벌고 일에 힘듬을 느끼고 통장에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면서 시작한 여행. 그걸 왜 이제서야 누릴까 생각하며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있다. 일 하느라 여행 준비하냐 바쁠 때에도 자유여행이라는 낭만을 놓치지 못하겠다면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로 한번해 정리하자.

이 책이 제일 탐났던 이유는
1. 방수 종이로 제작
2.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두 가지가 가장 중요했다.

왜 이 두가지냐면 내가 방수 종이 러버라는 것. 민음사에서 나오는 워터푸르프 북 수집가이면서 방수 종이의 소중함을 알았다. 물에 젖어도 한번 털면 되고 생각보다 더 튼튼하다. 그런 점에서 계속 접었다 폈다, 구겨넣을 지도에게 맞춤인 종이가 아닐까? 방수 종이는 보통 돌이나 방수가공 처리가 되어있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방수 지도였던 것을 몰랐던 나는 익숙한 이 냄새에 환호했다(?)

두번째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지도인데 생각보다 깔끔하다...? 내 멋대로 계획을 집어넣을 수 있다! 핸드폰으로 보는 세상에서도 아날로그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바로 나) 혹시나 와이파이도 데이터도 안 터진다면 의지할 곳은 아날로그 뿐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핸드폰이 고장나 아날로그로 살았다..) 그런 뜻밖의 순간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 아날로그 하나쯤 있어야 한다면 가벼운 지도 한 장이 최고다.

구성은 유럽 전체 국가 지도, 책자처럼 디자인 된 유럽 주요 관광지도, 그런 관광지도를 지도처럼 크게 디자인 한 지도와 지역마다 정리할 수 있는 트래블 노트.
이 구성이라면 정말 한 달 이상의 단위로 유럽을 완전히 둘러보는 사람에게 추천하기에 딱 좋은 구성이다.

일본도 가봤겠다, 동남아에 몽골도 가봤으니 이제 유럽을 노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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