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하는 공부 습관 33가지
서안 지음, 서정해 그림 / 효리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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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 방송에 수능 만점자가 나오더라구요. 

2명의 남학생이였는데 진행자가 수능 만점의 비결을 물어보았습니다.

한친구는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을 못가 혼자가 공부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것이 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메모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모르는 것은 절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고 했지요.

스능 만점자에게도 모르는 문제가 100개는 항상 넘었다고 합니다.

다른 수능 만점자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만 계시는 완전 시골 동네에서 살아

학원을 못다닐 수 밖에 없었서

늘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생기고

스스로 해결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기초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자기 주도학습이 두명의 친구는 일찍 시작한 것이지요.

이렇듯 1등의 비결!!!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였습니다.

혼자만의 특별한 비결이 아니라

모두가 알고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느냐가 관건이 그 비결!!!

 

 

책을 읽으면서도 생각나더라구요.

'이게 뭐 특별한 비결이라고...'

하지만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바로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 일

그것의 차이였습니다.

1등 하는 습관..

"공부를 어떻게 게임처럼 신나게 할 수 있어? 공부는 공부지."

딸아이 마인드를 느낄 수 있는 말입니다.

"아빠가 그러셨잖아.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공부는 너희가 해야할 일이니 즐기면서 하면 더 좋다구 말이야."

"이 책엔 분명 네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는 좋은 습관들이 많아.

 더 늦기 전에 실천에 옮겨볼까"

"여긴 아침형 어린이가 1등 비결인데..엄마도 알다시피 난 밤에 더 공부가 잘 돼."

"자기에게 맞는 것으로 하면 돼."

그러고는 좀 더 구체적으로 상세히 방학 계획도 짜보았답니다.

1등과 꼴지의 차이

생각에만 미루지않고 바로 실천한다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새삼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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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 편이야? 책 읽는 습관 3
고수산나 지음, 유명희 그림 / 꿀단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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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딸아이 또래 아이들은 특히 이런 말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

"너 누구 편이니?"

친구랑 다투는 일도 잦고

편가르는 일도 잦고

그러다 히히 그러며 화해하고..

이젠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나이라 그런지

친구들이 다투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엄마,오늘 누구랑 누구 다투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비슷합니다.

모두다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고 남을 자기에게 맞추려고만 하기 때문이더라구요.

양보가 없더라구요.

너무 자기만 아는 아이들

그러다보니 남을 칭찬하기에 인색해집니다.

심지어 남을 비방하고 헐뜯기도 합니다.

하지만..그런 아이들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모두 양보하고 도와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남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다른 친구도 나보다 나은 점이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다인이는 지체발달이 늦은 기영이가 맘에 안듭니다.

왜 그런 기영이가 자기 짝이 되었는지 그런 현실도 싫습니다.

말도 또박또박 못하고 구구단도 못외우는

그런 기영이를 무시하고 얕보지요.

하지만..기영이는 다인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줍니다.

머리가 똑똑한 다인이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이지요.

 

 

전 항상 아이에게 2가지를 강조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장점 칭찬하기'

2가지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면서

좋은 친구가 되는 조건,친구가 많아지는 비결이지요.

긍정적인 마인드는 나 자신에게 마법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일에 좋은 결과를 유도하지요.

그런 긍정적 에너지는 같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전달됩니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칭찬들어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항상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남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가 될 것 입니다.

모두가 완벽하지 않기에

친구가 나보다 나은 점도 못한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나은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준다면

보다 좋은 친구가 되려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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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볼 수 없는 지도 높새바람 27
정승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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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엔 왜 이렇게 속상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아?' 

4학년 딸아이 눈에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즐거운 일이 더 많나 봅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유난히 불쌍하고 불행한 일을 많이 겪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요.

하지만 보통 사람의 인생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도 알까 모르겠어요.

다만 그런 일을 겪으며 가족의 사랑이라는 힘으로 이겨내고 헤쳐나간다는 것을요.

 

"엄마,여기 우리랑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우리집에도 동생이 새로 생겼는데

 울동생은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여긴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만큼 약하게 태어난 것만 다르네."

얼마 전 동생을 본 딸아이가 소금기둥이라는 글에 푹 빠졌더라구요.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때!아니야 여자 아이가 더 이뻐."

말도 안되는 수지 할머니의 행동에 딸아이까지 분개하더군요.

"할머니도 여자면서 왜 아들 아들 하면서 아들 타령이야.요즘 세상에.."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천천히 바뀌는 것이 있고 바꾸기 힘든 것도 있어

 그중 하나가 이런 할머니들의 생각일 걸.."

"요즘은 딸을 낳아 잘 키워야 비행기 타고 외국여행간다고 했어.이할머니 뭘 모르시네"

자기도 여자여서 그랬는지

갓 아이를 낳은 엄마에게 구박하고 아들타령만 하는 할머니가 미워서 그랬는지

이할머니 너무 하다며 내내 그러더라구요.

전 아들을 잃어버린 후 모든게 달라진 가족들의 이야기인 일곱살짜리 우리 형이란 글이 참 좋았어요.

아들을 잃어버린 후 시간이 멈춰버린 엄마의 맘도 이해가 가고

그런 엄마 때문에 사랑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 주인공 아이의 맘도 이해가 가고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내가 이 아이라면 어떨까

싶은것이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책 속의 일곱가지 이야기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힘든 현실에 좌절하지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게속 걸어나가는 사람들이기에

슬프지도 않았답니다.

아니 오히려 희망을 보게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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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도와줘!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10
자넷 스티븐스 글, 수잔 스티븐스 크러멜 그림, 최제니 옮김 / 꿈터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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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 이야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아?....토이 스토리 같아." 

아들이 그러더라구요.

대화 내용으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영화를 보는 것 같았거든요.

책을 읽고 주고 있었지만

저 역시 영화를 보고 듣고 잇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더라구요.

모험과 재미가 가득한 한편의 영화가 시작되었답니다.

 

시험지를 채점하던 빨간펜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바로 책상 속의 친구들인 가위,스테이플러,클립,압정,지우개,자,형광펜 에게요.

그런데 친구들은 모두 나몰라라 하지요.

빨간펜이 친구들을 설득하기 시작해요.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일을 하지않으면 세상이 망할지도 모른다구요.

그러다 빨간펜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구덩이 속으로 빠지고 말아요.

친구들은 빨간펜을 구하고

세상을 구할 일을 빨간펜과 함께 할 수 있을지..

 

"맞아.학용품들에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구덩이가 쓰레기통일거야.

 버료지면 다시는 못 쓰게되니까."

표현력도 얼마나 기발한지 아들도 책읽으면 이것저것 자기 생각을 나타내더라구요.

사물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 일이야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이렇게 독특한 캐릭터들이 살아서

함께 모험을 즐기는 이야기

아들에게 더없는 상상놀이터가 되었답니다.

"엄마,우리 다시 토이 스토리 보자."하면서 책은 옆구리에 꼭 끼워 넣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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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8 - 마법학교 3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8
나석환.뮤토 구성.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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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제 그램그램 영문법은 끝이래.영단어로만 만날 수 있다는데.." 

아이의 말엔 서운함이 물씬 베어 있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저도 아이랑 별반 다르지않는 기분이거든요.

아이가 그램그램 원정대를 만나

그렇게도 힘들어하던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램그램 원정대를 매일 같이 끼고 살더니

이제는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가 되었으니

그램그램에 대한 고마움이 참 컸었거든요.

그 아쉬움을 그나마 영단어로 계속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지만요.

영단어도 3권째 보고 있는데

영단어의 원리를 공부하니 한결 단어 외우기도 쉬워서 만족중입니다.

큰 아쉬움 속에 마법학교 3 열심히 읽더라구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8권은

지금까지 만나왔던 영문법을 한권으로 정리된 책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호는 바로바로 이해되었는지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영문법의 기초인 영어 문장 형식에서 부터 출발하지요.

관계 대명사,관계 부사

수동태

가장 힘들어했던 현재완료까지

시제를 공부할 때 앞에서 배운 것 다시 보고

이해하기 힘들면 다시 찾아 보고

정말 다시 다시 반복하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어렵다 이해 안된다 하다가도

보고 또 보니

이제 알 것 같다로 바뀌었어요.

바로 그램그램 원정대의 강점이지요.

자꾸자꾸 보게 되니 스스로 원리를 깨닫게 되거든요.

공부하라고 하지않아도

스스로 읽고 생각하고 찾아보고

스스로 깨우친 영문법이라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마법학교에 들어와 많은 일은 겪으며

우리 아이들과 같이 영어를 공부하게 된 건이

어려운 난간을 헤치며 마법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

건이 처럼 우리 아이들도

영어 공부를 배우며 겪게 될 많은 어려움을

원정대와 함께 했던 것 처럼

슬기롭게 헤쳐나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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