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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 편이야? ㅣ 책 읽는 습관 3
고수산나 지음, 유명희 그림 / 꿀단지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딸아이 또래 아이들은 특히 이런 말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
"너 누구 편이니?"
친구랑 다투는 일도 잦고
편가르는 일도 잦고
그러다 히히 그러며 화해하고..
이젠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나이라 그런지
친구들이 다투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엄마,오늘 누구랑 누구 다투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비슷합니다.
모두다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고 남을 자기에게 맞추려고만 하기 때문이더라구요.
양보가 없더라구요.
너무 자기만 아는 아이들
그러다보니 남을 칭찬하기에 인색해집니다.
심지어 남을 비방하고 헐뜯기도 합니다.
하지만..그런 아이들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모두 양보하고 도와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남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다른 친구도 나보다 나은 점이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다인이는 지체발달이 늦은 기영이가 맘에 안듭니다.
왜 그런 기영이가 자기 짝이 되었는지 그런 현실도 싫습니다.
말도 또박또박 못하고 구구단도 못외우는
그런 기영이를 무시하고 얕보지요.
하지만..기영이는 다인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줍니다.
머리가 똑똑한 다인이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이지요.

전 항상 아이에게 2가지를 강조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장점 칭찬하기'
2가지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면서
좋은 친구가 되는 조건,친구가 많아지는 비결이지요.
긍정적인 마인드는 나 자신에게 마법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일에 좋은 결과를 유도하지요.
그런 긍정적 에너지는 같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전달됩니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칭찬들어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항상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남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가 될 것 입니다.
모두가 완벽하지 않기에
친구가 나보다 나은 점도 못한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나은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준다면
보다 좋은 친구가 되려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