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와 괴물 사형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
정하섭 글 한병호 그림 / 길벗어린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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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는 상상의 동물로 

옳고 그름을 가려 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신성한 동물로

우리 선조들이 무엇을 중요시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뿔로 받아 버리지요.

책 속의 괴물 사형제 역시 그 불의라 생가하면 됩니다.

해는 하나여야 하는데

괴물 사형제는 해치와 사람들을 골려주려고

해를 사등분해 버립니다.

하늘에 해가 네개면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해 질까요

그래서 해치가 나섭니다.

괴물 사형제를 차례차례 물리치고

다시 해를 정상으로 돌려 놓지요.

정의와 평화를 지켜주는 우리민족의 수호신답지요.

아이들은 정의가 불의를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바른 인성을 가지게 되고

늘 정의가 불의를 이긴다는 점도 알게되었답니다.

 

책 속 해치의 모습은

용맹함이 살아숨쉬는 그 자체였습니다.

정의로 실현하고자 하는 이글이글한 눈

불의는 그냥 보아 넘지지 않겠다는 뿔

이런 모습을 상상했나 봅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그리며

궁궐에 가면 해치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해치가 불을 다스리는 신이기에

화마로 부터 궁궐을 지키고자 했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재앙으로 부터 우리를 지켜줄거라 믿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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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왕조 이야기 -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최인수.이동원 지음, 박용석.조환철 그림 / 아울북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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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학년이다보니 

겨울방학 동안 한 번도 하지않던 사회 예습을 했었습니다.

5학년 사회는 우리 역사만 배우게 되거든요.

역사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외운다고 머리에 정리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동안 짬짬히 우리 역사를 읽었던 아이라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생각햇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사건하나하나는 알고 있지만 그것을 엮을 줄 모르더라구요.

역사라는 것은 흐름이기에

사건의 인과관계를 알아야 세부적인 사항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왕 중 장남이 임금이 된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 줄 아니?"

아빠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글쎄,우리나라 임금님이 몇 명이였는데?"

"조선시대는 27명 이였어요.그 중에 몇 명이나 될까?"

"...15명 반이상은 될 것 같은데.."

"7명이야.27명 중 단지 7명이 장남이였어.

 성리학,유교는 조선의 근본 이념이지.유교는 이런 것들을 아주 중요시여기는데

 왜 이런 것들을 가장 지켜 모범을 보여야 하는 궁궐에서도 장남이 왕이 될 수 없었을까?"

아주 좋은 접근이였어요.

왕을 중심으로 사건이나 인물을 알아보는 방법 좋습니다.

조선은 특히나 우리 역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역사적으로도 많은 일이 일어났으니까요.

그런데 왕 하나하나가 아니라

이처럼 왕의 가계도를 보면서 이해하는 접근이 더 효과적이였지요.

조선의 1대 왕 태조

2대 왕은 정종..태조의  차남..형이 죽었기에 둘째인 정종이 왕위에 오른다

3대 왕은 세조..태조의 다섯째 아들..정종의 장남이 왕위를 계승해야 하나 아들이 없었다

                                                 그럼 다음 왕은 누가 되야하지?

                                                 왕위 쟁탈전이 있었겠지.(1차 왕자의 난)

                                                 아버지를 도와 조선을 건설한 공로가 큰 아들 아니였을까?

                                                 태종 이방원은 왕이 되기에 재질이 충분했지만 태조는 다른 아들

                                                 에게 왕위를 물려줘.

                                                 그래서 이방원은 동생을 죽이고 왕위에 올라야했지.(2차 왕자의

                                                  난)

이렇게 설명하니 아이도 이해하기 너무 쉽더라구요.

바로 이런 설면 바로 이런 접근 방식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였습니다.

사실 집에 역사책 많은데 이거 한 권이면 정말 끝!!!

학년이 좀 더 높아지고 한국사 공인 인증시험을 위해서

법적인 제도 부분만 좀 더 보총하면 될 정도였답니다.

 

 

통일신라 시대 사람으로 해상왕이였던 사람은

고려를 건국한 인물은

하고 물었더니

우리나라 아주 유명한 탤런트 이름을 썼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역사 공부를 위해 아이에게 역사 드라마를 함께 보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라는 것이 하구적인 면도 가미하고

한인물만 중심이라

큰역사 줄기를 흝기에는 역부족한 면이 있지요.

5학년 역사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우리 왕조 이야기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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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47 - 링컨의 깃털 펜을 찾아라! 마법의 시간여행 47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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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사간여행을 한권한권 만나 벌써 47권째네요. 

잭과 애니오 함께 시공간을 초월하며 여행하는 재미

아이 말처럼 "대박"이였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과 만난 순간 세계사라는 큰 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

지금도 한국사보다 세계사가 좋고 세계사를  줄줄 말하는 아이

엄마 입장에서 한국사 공부에도 이런 책 없나 싶을 정도랍니다.

요즘은 융합형 인재가 뜨지요.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가지 공부가 아니라 여러가지 장르를 불문하고 독서를 하고

거기에서 얻은 지식 역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융합하여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이 시리즈는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과학적인 지식을 함께 읽힐 수 있기 때문이지요.

 

47권의 주인공은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에브라함 링컨이였습니다.

링컨하면 정직과 독서가 떠오르는데

가난한 시골 아이가 어떻게 이런 성품을 지니며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링컨의 삶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위인전이나 인물전과는 접근방식이 다르다보니

딱딱한 글을 싫어하는 딸아이도 너무나 흥미롭게 재미있게 잘 읽더라구요.

링컨이 대통령이였던 시절 미국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지금의 백악관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린 시절 링컨은 어떤 아이였는지

링컨이 많은 흑인 노예를 해방 시키고 미국 국민을 하나로 묶은 희망의 메서지는 무엇이였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네요.

48권의 주문도 빨리 외쳐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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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수학 문제 기본서 초등 5-1 - 2012
웅진씽크빅 학습교재개발팀 지음 / 웅진씽크빅(학습)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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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 보통 선행으로 수학 문제집을 2권 

학기 중에 1권은 푸는데

이번엔 수학이 급겹하게 어려워지는 시기 5학년이라

방학중에 기본서와 사고력 수학으로 2권

봄방학 중에 기본서와 다양한 난이도가 섞여 있는 문제집으로 1권을 끝낸 상태입니다.

그리고 속깊은 수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예습했던 3권 속속들이 깊은 수학<속깊은 수학>한권으로 대처가 되네요.

그래서 속속들이 깊은 수학이였나 봅니다.

수학을 여러권 예습하는 이유는

수학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보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자였는데

속깊은 수학은 정말

와!!! 입이 절로 벌어질 만큼 다양한 문제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한권에 접해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다 만나볼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수학은 그 어떤 과목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단원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개념을 아주 완벽하게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지요.

예로 도형 파트를 보면,

사각형,정사각형,직사각형,마름모,사다리꼴,평행사변형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해야

정사각형은 마름모가 되지만 마름모는 정사각형이 되지 못하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정의는 평면도형의 넓이에서도 응용되구요.

이런 점에서 속깊은 수학은  단원의 기본이면서 중요한 개념들을 따로 두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중요한 기본 개념들을 알았으니 잊기 전에 바로 문제로 확인

난이도가 완전 기본이라 다 맞출 수 있겠더라구요.

처음부터 다 맞추면

'와 내가 다 안느구나.모두 이해했구나'싶은 것이

그 단원에 대한 자신감이 완전 up 되잖아요.

그래서 전 무조건!!!예습은 쉬운 걸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신감 up 해놓고

보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속속들이 접하니 그래도 수월하더라구요.

 

 

 

그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문제

틀리기 쉬운 문제

시험에 꼭 나와는 문제

그리고 신경향 문제까지

꼭!!꼭!! 짚어주니 한 번 더 주의 깊게 쳐다보게 되어 더더욱 좋았어요.

 

 

 

난이도는 있지만 실력을 up 시키는 문제에서도 해결전략을 tip으로 살짝 넣어주어

경시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실력을 쌓게 만들어 주고 있었답니다.

 

 

수학은 아이의 실력에 따라 공부를 달리해야 하잖아요.

평점이 80-90점이라면 정말 기본에 충실한 문제집을 풀어야 하고

90점 이상이며 만점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야 하지요.

내 아이가 80점대여도,90점대여도

속깊은 수학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겠어요.

한권은 기본부터 최고 난이도까지..그리고 단원평가나 쪽지 시험 대비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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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만세 시리즈 (전10권) : 마음의 힘이 자라는 그림책 - 으악늦었다/왜나만따라해/내생일에공룡이왔어/크리스마즈전에꼭말해야해/저리가귀찮아/거짓말은무거워/절대말하면안돼/칭찬받고싶어/꼴찌라도괜찮아/바다는잘있을
휴이넘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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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제목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가치

그 가치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누구 말처럼

"1등만 기억하는 매정한 현실.."

1등만 기억하고 1등이 되라고 요구하는 현실 속에서

꼴찌여도 괜찮아 라고 말할 수 잇는 용기

그런 용기를 배우고

꼴찌의 가치도 존중해줄줄 아는 인성을 가르치고 싶네요.

 

기찬이는 운동은 꽝입니다.

그래서 늘 어꺠가 축 쳐져있습니다.

운동회 때 기찬는 이어달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달리기는 거북이 수준인데 왜 하필 이어달리기를 뽑아가지고

친구들은 이미 졌다며 기찬이를 놀려대지요.

밤년 이호는 아주 운동을 잘합니다.

기찬에게 자기만 믿으라고 큰소리치는 이호

운동회 날

이호는 어제 먹은 떡 떄문에 배탈이 난나봅니다.

이어달리기를 하던 도중 화장실로 급히 뛰어가 버리는 이호

할 수없이 기찬이는 계속 달리기를 이어가는데..

 

뒤져있던 기찬이가 다른반 친구를 역전했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기찬이를 응원합니다.

그 전까지는 그 아무도 기찬이를 응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기찬이가 질거라 생각했으니까요.

물론 기찬이반은 이어달리기에서 다른반을 이기진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한 기찬이를 재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니..부모들부터

1등 최고만 강요하지말고

1등이 되는 과정 최선을 다하는 과정

최선을 다했다면 꼴찌여도 박추칠 수 잇는 맘을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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