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2 어린이를 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2
한비야 지음, 김무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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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바람의 딸 

바람처럼 떠날 수 있어서 그저 부럽기만 했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없으니 훌훌 떠날 수 있어서 좋겠다'

그녀는 바람의 딸이여서 챙겨야 할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훌훌 떠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였습니다.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실천하지 못하는 제겐

새로운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가난이 무엇인지 알기에 그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과하지 않고

그녀에게서 여러모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지구촉 곳곳을 다니며 만났던 사람들

그들과 정을 나누고 행복을 쌓고

지구촌 곳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해줬다면

이 책은 우리나라를 아니 우리나라 국민임을 다시한 번 감사하게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많은 사람들

나도 그런 사람이겠지?

그녀가 한발짝 한발짝 다니며 만난 사람들을 저도 함께 만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글로벌한 문화를 체험해 주고자

방학이면 비행기타고 해외로 많이 다녔는데

정작 우리나라는 몇군데 안다녔더라구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으며 정말 아름다운 강산인데

우리것에 대한 가치를 몰랐습니다.

그녀를 따라 한발짝 한발짝 옮길 때 마다

우리나라를 다시 한 번 보는 듯했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역시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들이였다는 것입니다.

정이 많은 곳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였습니다.

강원도

영화에서 처럼 힘이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천천히 변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곳 강원도

제가 딱 한 번 가본 곳이였지만

그녀가 본 그녀가 느낀 강원도와도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눈 위에서 스키나 탈 줄 알았지

강원도 구석구석 숨은 가치를 정말 몰라봤네요.

자연의 숨쉬는 곳

우리 것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곳

올여름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지내애 할지 결정되더라구요.

상원사 보살님들의 너무 사랑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1년 동안 아시아 여러나라를 아이들과 여행한 가족이 부럽기도 하고

걸어서 우리나라를 다니느냐 무릎이 탈이난 한비야님이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책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그러네요.

이번 여름엔 좀 더 특별한 여행을 가보자구요.

"불편한 여행이 될지도 모르는데 괜찮겠니?"

"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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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똥아, 나와라! 맛있는 책읽기 22
강효미 지음, 이창준 그림 / 파란정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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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가 그렇게 많다네요.

특히 초등학교를 갓 입학한 아이에서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심적 부담감이 더해져서 그러겠지요.

우돌이와 같은 경우 있을 듯 하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은 화장실에 들어가 누면

똥 누러 들어가냐먀 놀려대곤 하거든요.

그런 경험이 있으면 다음에 화장실 가서 똥 누기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니 변비에 걸리게 되구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죠.

우리 친구들도 우돌이를 보면서

'나도 그랬는데 화장실 가기 힘들었는데'하기도 하고

'이렇게 놀려대면 안되겠구나.화장실 못가면 정말 배아프고 똥꼬도 아프고 힘든데'

이렇게 느끼게 될 거라 생각 됩니다.

우동이 엄마가 똥똥쟁이라 놀림 받는 아들을 위해

맛난 동그랑땡을 만들어 와

친구들에게 똥누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 알려준 것은

좋은 본보기라 생각들더라구요.

저희 학교에서도 이런 프로그램 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작가님의 표현대로

행복한 똥누기요

똥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려주려면

우리 몸부터 알아야 하고

우리 몸에 들어간 음식들과 소화 과정까지 공부해야겠지요.

꼭 초등학생이 아니여도

유치원생부터 이런 책을 읽으며

바른 식습관 기르기,적당한 운동,올바른 배변 습관 기르기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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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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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다 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한이네 동네 이야기는 참 진선책 답더라구요.

딸아이가 진선의 한 권으로 보는 백과 시리즈를 참 좋아하고 즐겨 보는데

진선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책이라 생각했거든요.

사실 백과라는 것이 지루해서 어른도 잘 보지 않는 장르인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한 권으로 보는 백과 시리즈는

너무도 만족스러운 책이였거든요.

그림책도 진선스럽더라구요.

그림책..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생각하고 찾아보고

구석구석 우리 아이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영양분이 숨어 있었지요.

 

초등 3.4학년쯤 되면 우리 마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 마을의 방위나 위치를 알아보고

간단하게 마을 지도도 그려보는 수업입니다.

마을지도를 그리기 위해 마을탐방을 나서기도 하지요.

우리집이나 우리학교를 기준으로

동서남북으로 어떤 건물이 있는지

건널목이나 횡단보도는 어디에 위치하는지

학교에서 몇걸음 떨어진 곳에 우리 집이 위치하는지

우리 마을엔 어떤 관공서나 가게들이 있는지 등등요

한이네 동네 이야기를 읽으니 그 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책처럼 세밀화로 우리 동네를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 스스로 해본 탐방이라 즐거워했거든요.

한이네 동네 이야기를 보니

초등 입학한 아들이랑 동네 한바퀴 해야할 듯 합니다.

 

 

한이네 동네는 우리가 사는 보통의 그런 동네입니다.

세탁소도 있고 슈퍼도 있고 태권도장에 분식집도 있구요.

한이는 똘이를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 다녀요.

그 덕에 한이네 동네 구경 제대로 했어요.

단순히 동네 구경만 했다면 진선답다고 생각지 못햇을 것예요.

한 번 책을 읽고 다시 책을 펴들었습니다.

이번엔 똘이를 찾는 한이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리고 똘이도 찾아 보았습니다.

동네 구석구석

활기차게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니

그림이지만 숨가쁘더라구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그림에 압도당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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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5 - 잡아라! 다양한 접미사를 관장하는 서픽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5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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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원정대의 장점은 일지감치 알았지만 

영단어 원정대 5권까지 보고나니 그런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네요.

책을 덮고 나면

책에서 배운 단어들이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이 가득하다  ful

~이 없는 less

~할 수 있는 able

~을 막아 내는 proof

~하게 ly

~화하다 ize,fy

그리고 접미사 서픽스

왜 그러가 하고 생각해봤더니

단복 또 반복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느낄 사이도 없이

머리 속에 박히더라구요.

서픽스가 품사에 따라 4개로 나누어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를 공격하는데

그 공격을 막으려면 서픽스의 품사에 맞는 공격이 필요했어요.

a(adjective)

v(verb)

av(adverb)

n(noun)

워드의 품사를 바꾸어 공격하다보니 절로 품사들의 뜻이나 형태가 익혀지더라구요.

이럴 확인할 수 있었 것이 바로

리나와 하이드를 만나 얼음 탑과 결투를 벌이던 장면이였는데

얼음 탑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피하려면

a,v,av,n이 쓰인 얼음 기둥 뒤에 숨어야 했어요.

얼음 탑의 공경을 피할 수 있는 얼음 탑은

단어에 따라 달랐는데

아이가 정답을 알아채더라구요.

"얼음 탑이 명사형으로 말하면 명사(n)이 쓰인 얼음 탑 뒤에 숨어야 할 것 같아"

역시나 맞더라구요.

이 기쁨...

아이도 스스로 만족하고 더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성취감이 높아지니 영어단어 공부도 더 즐겁고..

영단어의 원리로 공부하니

공부해야 할 영어단어가 아무리 많다해도 두려울 것이 없겠어요.

영단어의 원리를 깨우쳐 주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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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가 싫어요 맹&앵 동화책 9
고정욱 지음,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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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인의 위안부 발언이 문제가 되어 시끄러웠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그런 태도를 취한 것은

우리 역사에 대한 모독입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신의 역사에 대해 우습게 여기고 엽신여고 조롱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랬기에 사회적인 파장이 컸지요.

친일파 문제는 어떨까요

당시우리는 제대로 된 정부조차 없었습니다. 

강국의 이데올로기에 친일파에 대한 처벌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친일파 후손들이 소리를 내는 이유일 것입니다.

감히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친일파는 나라를 팔아 먹고 국민의 피를 빨아 먹고 살더니

그 후손이라는 사람들 역시

뻔뻔하게도 자기 것을 내놓으라며 세상에 대고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소리에 우리의 대응이 미비했기 때문은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역사에 대한 처벌을 바로했다면

아니 지금이라도 그런 분위기가 만연하다면

그들이 과연 지금처럼 소리를 낼 수 있을까

반민족행위처벌법이 지금이라도다시 만들 수 없는 것인지

친일파 후손들의 승소한 일을 보면서

아직도 여전히 사회 주요직에 친이 후손들이 많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네요.

 

"안중근 의사는 독립운동하다 그 죽음 마저도 우리땅을 아직 못밟고 있는데

 많은 독립운동가 집안이 가난과 무관심으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데

세상이 너무 불공평해.법은 이럴 때 뭐 해?"

아이도 너무 답답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나 봅니다.

친일파가 그들의 후손들이 제대로된 역사의 평가를 받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나라사랑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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