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주인 흙 테마 사이언스 10
폴레트 부르주아 지음, 황인빈 옮김, 마사 뉴비깅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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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밟고 다니는 흙

그렇게 흙은 인간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명체가 처음으로 생겨나고

지금의 지구의 모습을 갖출때 까지

흙은

지구의 신비 지구의 비밀

인간사의 비밀을 간직해 왔습니다.

지각이 지구에서 차지하는 것은 아주 미비한 수치입니다.

미비한 수치의 지각중 흙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적습니다.

그러나 흙은 지구의 비밀,인간사의 비밀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수천 수만년 전의 기록인 화석으로 지구의 비밀을 알려주고

유적지의 발견으로 잃어버린 인간사를 알려주지요.

흙은 그렇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었습니다.

흙은 과거사를 아는데도 큰 역할을 하지만

현재 인간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흙 땅이 없다면 살아갈 수 있는 생명체가 얼마나 될까요?

흙은 많은 생명체에게 보금자리와 먹을것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과학책 속에 사회 역사까지 담고 있는 구성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책읽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아주 알찬 책이였구요.

설명과 실험으로 이루진 구성에 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요.

손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실험이라 효과적인 과학 수업이 될 수 있었네요.

간만에 정말 유용한 과학책를 만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비누와 세제가 먼지를 어떻게 씻어내는지 실험을 해보았어요.

물과 식용색소를 넣은 두 병에

한 병은 식용유를 채워주고

다른 병엔 비눗물을 채워줘요.

그러곤 열심히 흔들어요.

어떻게 될까요?


세제가 든 통엔 기름과 물이 분리가 되더라구요.

"엄마,역사 과학은 실험이야."

아주 신났습니다.

실험으로 과학이 더 가깝고 재밌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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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한 꼬마 해적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51
양태석 지음, 이민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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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읽기..독서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여가 없지요.

저희 집 아이들도 책없이 못사는 못말리는 책벌레들이랍니다

공부할 시간도 책읽고 싶다면 우는 소리를 할 정도지요.

하루종일 책만 읽는 휴일을 달라고도 합니다.

부모들은 왜 아이들에게 책을 권해주는 걸까요?

책 속에서 아이 스스로 보물을 찾고자 함이겠지요.

물론 아이들은 이런 욕심없이 책을 읽습니다.

그런 욕심 생기고 부터는 책읽기의 재미가 떨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아직은 책읽기 자체에 재미를 느끼야 하지요.

그렇게 신나게 재미있게 책을 읽다보면

굳이 외우려 들지않아도 굳이 찾으려 들지않아도

책이 담고 있는 많은 보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남의 것을 뺏고 훔치는 해적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친구랑 싸우고 남의 물건을 뺏고 훔치고

학교 사고뭉치였던 꼬마 해적에게도 꿈은 있습니다.

해적으로 태어났으니 해적으로 살아야 한다구요?

사고뭉치 해적이지만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꼬마 해적의 맘을 알고 선생님은 꼬마해적에게 책을 선물합니다.

책에게서 보물을 뻇으라고 하지요.

책 속에는 보물이 있다면서요..

그렇게 책에게서 보물을 빼으려고 시작된 책읽기는

꼬마해적을 변화시키지요.

 

’우리 아이는 책읽기를 싫어해요’라며 걱정하지마세요.

아직 재미있는 책을 못 만난 것 뿐입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만한 흥미를 느낄만한 책을 건내보세요.

책읽기의 재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럼 굳이 엄마가 책읽어라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찾아 읽게 됩니다.

책을 사랑하게 되고

책 속의 많은 보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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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팬티
폴 브라이트 지음, 정준영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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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팬티 이야기가 좋아?"

"응"

"초강력 아빠 펱니도 좋고 슈퍼 히어로 팬티도 좋아."

팬티만 입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긍정의 힘이 생기는 이야기

왜소한 체격에 소극적인 성격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는 맘이 안좋아요.

씩씩하게 뛰어 다니고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

함께 놀고 공부하는 성격이 늘 부러운데..

그래서인지 전 모험심이 가득한 이야기가 참 좋더라구요.

그런 엄마 맘을 아는 것일까요

아님 자신은 해보기 힘들지만

책으로 통해 멋진 히어로가 될 수 잇는 것이 좋아 그럴까요

아들도 씩씩하고 영감한 히어로 이야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책 속 주인공을 통해 자신도 슈퍼 히어로가 되어보고

퍁니를 찾아 세계 곳곳을 떠나는 멋진 여행도 함께 해보고

팬티를 찾았을 때는

고집을 피거나 강요하지 않고

친구를 설득하는 멋진 자세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요.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들에게

글보다는 그림이 먼저 보이나봐요.

그림책 곳곳에서 뭔가를 찾아요

"엄마,이건 무슨 말이야?"

’엄마,이 탑은 뭐야?"

"세렝게티는 뭐지?"

"페루는 멀어?"

그림 속을 찾아다니며

더 신나고 더 재밌는 이야기를 찾아다니나봐요.

"만약 팬티가 우주로 날아가 버리면 어떻게 해?"

"너는 어떻게 할건데?"

"우주선 타고 팬티 찾아 가야지."

"그럼..빌리는 어떻게 할 것 같아?"

"나처럼 로케트 타고 팬티를 꼭 찾으러 갈 것 같아."

"우주에서 외계인을 만나면 어떻게 하지?"

"팬티 입고 환영의 춤을 출거야."

끝없는 우주 만큼이나 끝없는 상상의 세계에서 즐거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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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짱 step 1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짱 step 1 1
함께가는길 편집부 엮음 / 함께가는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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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산하고 문제 풀고 이런 것들을 좋아했어요.

그러다보니 퍼즐,사방진,로직등 안풀어본 문제가 없을 정도네요.

그렇게 퍼즐푸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스도쿠까지 만나게 되었답니다.

사방진과 같은 것인데 스케일이 좀 더 커요.

9칸이 한그룹이 되어 9그룹으로 된 것이 스도쿠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그룹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가 한번씩 들어가야 하고

9그룹에서의 가로 세로 모든 칸에 1부터 9까지 숫자가 한번씩 들어가야 해요.

숫자가 많이 들어있는 것이 큰 힌트가 되니

그 그룹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어느새 9그룹 모든 빈 칸에 채워지게 돼요

쉬운 이지 단계부터 있으니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잇겠더라구요.

수학은 싫다구요!

계산도 싫다구요!


이렇게 수학을 멀리하는 친구들도

계산하는 과정이 필요없으니

어렵지 않아요.

필요한 숫자만 찾아 제자리에 넣는 사고력만 있으면 됩니다.

그냥 즐기면 됩니다.

숨바꼭질하듯 없는 숫자를 찾고

빈칸을 하나하나 채우다 보면

빈캄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요.

그 때 느끼는 기쁨은 해 본 사람만이 알거에요.

자기 스스로 해냈다는 기쁨이죠.

 



 

제가 딸아이에게 스도쿠를 권하는 이유는

집중력 때문입니다.

빈 칸을 채우기 위해

정답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하게 되고

여러가지 경우 중 조건에 맞는 것을 하나하나 걸러내고

정답을 찾아 갈 때 까지

정말 집중하게 되거든요.

제가 그랬듯이

딸아이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모녀가 같이 뒹굴며 스도쿠에 푹 빠진 모습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스도쿠의 매역에 빠지면

다른 건 눈에 안들어 와요.

매일매일 시간 날 때 마다

스도쿠만 붙잡게 되거든요.

즐거운 스도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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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할머니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오채 지음, 김유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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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조부모님과 잠시 있는 것도 불편해 하지요.

저희 집 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 오시면

"안녕하세요"인사만 하고 자기방으로 들어간답니다.

모두 부모 탓이 아닌가 생가되네요.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잠자는 시간도 부족한데 하면서

조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하도록 했으니

당연히 조부모님과 함게 있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을 기회를 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은지는 할머니와의 예쁜 추억이 있어 정말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오메할머니는 엄마에게 함부러 대하는 반지댁 딸에게 바른소리를 내뱉고

박스 주워 손자와 함께 사는 빡스댁 할머니를 위해 손발을 걷어 부치지요.

겉으론 화순 깡패처럼 말하시지만

구수한 사투리 만큼이나 속정이 깊고 따뜻한 우리의 할머니셨어요.

 

저희 할머니도 온동네 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 오지랖 대장이셨어요.

항상 시골에서 사셨던 분이라

도시 생활을 깝깝해 하시더군요.

집에 올라오셔도 며칠 못가 내려가시고

지금 생각해 보면 할머니가 도시가 싫어서라기보다

우리가 불편할까봐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셨나봐요.

비오는 날 연탄불 피워 처마 밑에서 구워 주시던 장어

뼈 밖에 없다면 손녀를 위해 보양식을 해주곤 하셨어요.

아직도 그 맛과 향이

제 기억 속에 남아 있네요.

오메 할머니 덕에 할머니에 대한 기억으로 맘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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