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 세계지리편 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 교과서 5
엄정훈 지음, 이유나 그림, 김경옥 만화 / 주니어중앙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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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사회를 공부하다보면 지형과 기후에 대한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지형과 기후의 개념부터

지형과 기후는 어떤 관계인지

지형과 기후과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주내용이지요.

지형에 따라 기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열대,온대,한대,건조 기후로 나눠지요.

각 기후에 따라 사람들 생활 모습도 다릅니다.

주로 자연에 따라 생활의 차이를 보이지요.

열대..너무 더워 옷차림이 아주 간단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지형이라 땅위에 바로 집을 짓지않고 좀 높게 지어요.

온대..따뜻한 기후 덕에 계절이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대..이느이투 처럼 이글루를 지어 살아갑니다.

건조..사막기후인데 낮에는 엄청 덥고 밤에는 영하로 내려갑니다.

얼핏 생각하면 사막엔 더우니까 짧은 옷을 입을 것 같지만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흰색의 긴팔 옷을 입고 몸전체를 가리고 다닙니다.

물이 부족한 건조 지역에서

물 부족으로 죽는 사람보다 얼어 죽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4대강 사업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죠.

왜 환경 운동 단체들은 이 사업에 반대하는 것일까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그 곳의 원시림은 지금 도 베어지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소를 키우기 위해서지요.

나무보단 소를 키우는 것이 훨씬 빠르게 돈을 벌 수 있거든요.

세계적인 갯벌인 우리나라 서해 갯벌

갯벌은 천연 처리장 역할을 하는 지구의 콩팥입니다.

눈 앞의 발전과 이익보다는 보다 길게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지요.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것을 빌려 쓰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거나 오염시켜서는 안되겠지요.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어느 한 지역의 국한된 일이 아니라

지구촌이 하나되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들이

많이 실려있었어요.

지구촌의 여러 문화,종교,함께 풀어가야 할 환경 문제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것들이 가득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교과와 연결되어 꼭 알아야 할 것들로

문답 형식이라 머리에 더 잘들어 오는 것 같아요.

중요한 문장은 빨간 줄로 표시되어 있어서

확실히 요점 정리가 되더라구요.

아이가 노트 필기할 때 응용하겠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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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
주니어김영사 지음, 정해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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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가서 아니 직수입 책을 사보신 분은 아실거예요.

거의 양장본 인 다른 나라 책에 비해 우리 나라 책은 유난히 합지본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 값도 우리 나라가 싼 편이구요.

외국에선 전집의 개념이 없습니다.

유독 우리 나라 엄마들이 전집을 선호하지요.

한권 한권 고르는 수고 있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좋은 책 한 권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생각하고

단행본을 골라 키운 책벌레들입니다.

책을 무지 사랑하지요.

책읽기는 물론이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이고

사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도서관이 제일 큰지

이런저런 궁금증이 하나하나 생기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입니다.

딱..아이들 눈높이에서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자가 없던 선사 시대엔 돌이나 동굴 벽에 그림으로 그렸고

문명이 발달한 후 진흙을 구운 진흙판,파피루스,양피지에 글을 쓰게 됩니다.

책의 시초라 할 수 있지요.

중국에선 종이가 발명되어 중국이 부를 쌓는데 한 몫을 하게 되요.

파피루스나 양피지,대나무 발 보다 가볍고 값도 조렴하고 보관하는 부피도 적으니

종이의 탄생으로 책의 역사는 큰 발전을 이루게 되요.

여기에 인쇄술까지 더해지지요.

옛날엔 책이 아주 귀해서 귀한 신분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깨어 있는 의식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독재자들은 책을 두려워 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 많은 것을 알게 되면 다루기가 힘들어지니까요.

시대의 독재자 진시황과 히틀러만 봐도 책을 모두 불사르라 명하지요.

책은 모든 시대 지식의 결정체 입니다.

책을 통해 과거를 알 수 있고

그 과거를 통해 현재,미래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종이가 아닌 e-book으로도 책을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책의 소중함은 예나 지금이나 별 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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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2 - CSI, 갈등이 시작되다, CSI 시즌 2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2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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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아이에게 좋은 습관이 생겼어요.

첫번째 관찰력..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깊이있게 보려 애쓰지요.

이름난 인물이나 위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관찰력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행동을 유심히 주위깊게 관찰하는 능력이 필요하거든요.

책을 읽다보면 작은 단서나 증거 하나에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설렁설렁 넘어가서는 중요한 단서를 흘려보기기 쉽거든요.

작은 단서하나 증거하나가 사건 해결에 졀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때가 많으니까요.

두번째는 추리력

추리력을 키우기 위해선 과학적인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해요.

사건에서 나온 증거를 두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건을 해결할 수도 잇고 미결로 남길 수도 있거든요.

<누가 운전자일까>라는 사건에서도 관성의 법칙을 놀랐다면

피의자가 죽고 목격자가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살아남은 자의 진술로 사건을 풀어나갈 수 밖에 없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뻔했는데

과학적인 지식 덕에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사건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추리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과학 지식을 쌓는 방법으로

더욱 과학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해풍과 육풍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건에서 응용하여 보니

더욱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었답니다.

1.땅은 바다보다 열이 빨리 오르고 빨리 식는다.

2.낮에 땅의 온도가 높으므로 땅 위의 공기도 뜨겁다.

3.뜨거운 것은 위로..차가운 것은 아래..그러니 땅 위의 공기가 위로 올라간다.

4.땅의 공기가 위로 올라가 빈공간이 생기므로 바다의 공기가 그 자리를 메운다.

 (즉,바다의 공기가 땅으로 이동한다..바람이 바다에서 땅으로 분다)

딱 떨어지는 결론이죠..



csi 요원들과 함께 하는 과학 놀이..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파스텔을 이용해서 지문 재취하기

인주로 지문 찍어 보기를 해보았습니다.

텔레비젼에서 보던 csi요원들 처럼 멋지게 해보고 싶었는데..

선명하게는 안나오더라구요.

인주로 찍어서 지문의 형태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놀다보면 과학 상식이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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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 의식주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6
신경화 외 지음, 신명근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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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 사회 1단원이 의식주라 더 열심히 읽었던 책입니다.

전통 문화 체험이나 한옥 마을도 여러 번 견학한 덕에 어렵지않게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의식주..말 그대로 입고 먹고 사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 생활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잇는 책이였어요.

우리 조산들은 의생활을 아주 중하게 여기셧어요.

의관을 갖추다는 말이 있듯이

의복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들의 한복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않지만 속옷의 종류가 많았더라구요.

시대를 많이 거슬러 올라갈수록 윗옷의 길이가 길었구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저고리 모양이 자리 잡았습니다.

남자들의 옷은..두루마기 형식의 겉옷이 몇가지입니다.

두루마기,소창옷,중창옷,도포까지요.

여름 의관을 갖추려면 엄청 더웠겠어요.

지금은 세탁기도 잇고 다리미도 있어서 여자들의 생활이 많이 편리해졌어요.

그 옛날에는 옷하나 지으려면 며칠을  베틀 앞에서 보내야 했고

젯물에 삶고 방망이를 두들겨 빨아

풀까지 먹이고 두들겨 주름을 없앴으니

여인의 인생이 너무나 고단했지 싶어요.

 



 

지금처럼 먹거리가 풍요롭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날엔 그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설날엔 떡국,단오엔 수리취떡,중량절엔 토란국

제철에 나는 재료로 세시음식을 해서 먹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른 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했더라구요.

기름진 평야가 많은 전라도는 많은 것이 풍요로웠습니다.

전주 비빔밥,나주 배,영광굴비,적갈류까지요.

추운 평안도는 따뜻한 국물이 든 온반이며 어복쟁반

정말 먹고 나면 든든했을 것 같아요.

 

신분이 엄격했던 것 만큼 집도 신분에 따라 차이가 났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을 여행하다 풍산 류씨 종갓집을 구경했을 때 입니다.

"대감집이야?"어느 아이가 이렇게 묻더라구요.

텔레비젼에서 보던 방이 몇개나 되는 대감집이였거든요.

지금도 제주도엔 정낭이 남아 있습니다.

그 갯수에 따라 집주인이 지을 비우는 기간을 나타내지요.

이렇듯 우리나라 집의 구조나 재료는 지역색이 강하답니다.

 

지역과 계절에 따른 음식

지형과 주변 자연을 이용한 집

구들,김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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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힘들어! 이건 내 얘기 1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글,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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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아이들에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착한 어린이라고 말하구선

어른들은 늦게 아주 늦게 자고

아이들에겐 텔레비젼 보지 말라고 하구선

어른들은 좋아하는 드라마 열심히 보고

정말 불공평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요?

왜 이렇게 신기해

왜 이렇게 신나는 거야

이런 즐거움이 가득한 세상일까요?

학교가면 수업 시간에 조용히 해라

쉬는 시간이여도 뛰어다니면 안된다.

모두 규칙..규칙 뿐입니다.

규칙을 강요하는 학교입니다.

그건 집으로 돌아와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큰소리로 떠들지마라.

공부할 때는 집중해라

조용히 걸어다녀라

모두 강요뿐이지요.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워 할 만한 것은 없는 것일까요?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어 하나 봅니다.

자신들이 봤을 때

어른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생활을 하는 것 같거든요.

어른들에겐 아무도 이건 해라..저건 하지마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만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딸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너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니?"

"응,당연하지.."

"왜?어른이 되면 뭐가 좋은데?"

"숙제 안해도 되잖아.학원 안가도 되잖아."

"그럼..어른이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아니?"

"..."

어른이 되면 지금 하기 싫은 일은 안해도 되지만

어른으로써 해야 할 일이 또 있다는 걸 아이도 알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다시는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가 없는 거야.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잖아.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해.

 놀 때도 공부할 때도.."

아이가 힘들다고 할 때 마다 맘을 다독여 주시 못했던 것 같아요.

그 맘을 같이 이해해주고

필할 수 없다면.. 너의 일이라면.. 즐기라고 말해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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