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 -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깨닫는 철학책
페테르 엑베리 지음,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그림, 김상열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과연..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아니요.입니다.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생각할 수 있는 존재만이 철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철학하면 어렵고 지루하다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 생각조차도 내가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가능한 결론입니다.

철학계의 별인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처럼은 아니여도

나는 왜 공부해야하지?

나는 왜 직업을 가져야 하지?

왜 먹어야하지?

처럼 왜?왜?를 질문한다면

나도 철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면서도 우린 선택의 연속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횡단보도로 건너야한다.

왜 횡단보도로 건너야하지?

그렇게 배웠으니까.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배웠으니까

그런데..정말 그것이 옳은 일일까?

처럼 한 번 더 의심하기를 게속하다보면

나의 생각의 틀을 더 깊고 더 넓게 키워 갈 수 있습니다.

옛날엔 태양이 주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했지요.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에세부터 시작됩니다.

지구가 돈다..

이렇듯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도

왜? 아닐 수 있을거야.라는 의문에서

새로운 진실을 찾아내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왜?그런데 그것은 또 왜 그러렇지?하고 의문을 달고 산다면

더 옿은 답에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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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교수님의 행복한 도덕학교
문용린.길해연 지음, 추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저출산으로 인해 집집마다 아이들이 귀합니다.

그렇게 귀하게 대접 받다보니

우리아이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보다는

오냐오냐 아이가 원하는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만가도

남과 함께 사용하는 공동 공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가 참 많아 보입니다.

밥 먹으러 온 식당인지

뛰어 나니며 장난치러 온 식당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입니다.

나서서 아이를 야단치려들면

부모가 마뜩찮은 표정으로 왜 자기 아이에게 그러냐고 도리어 큰소립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아이가 뭘 보고 배울 수 있겠습니다.

집 안이건

집 밖이건

혼자 있건

많은 사람이 있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행동해도 괜찮다는

부모의 암묵적인 허용으로

아이는 올바른 가치관을 배울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귀한 자식일수록 엄격하게 키우라고 했습니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귀한 자식이니까 바른 사람으로

바른 인성이 형성된 사람으로 키워야 하기 때문이지요.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바른 인성이야 말로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경쟁 사회라고들 하잖아요.

요즘같은 경쟁 사회에서 가쳐야 할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영어와 같은 언어 능력

진취력,문제 해결 능력..모두 틀린 말은 아닙니다.

모두 차지고 있으면 경쟁력이 되는 것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라고 합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을 쓰겠다는 것이죠.

얼마전 대기업 면접에서도 그랬다더군요.

사람이 인재다.그 사람이 가진 많은 조건들 중 인성이 우선이다.

 

나무,웅이,선표,병희,다미,오필이..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들을

정직,약속,용서,책임,배려,소유라는 도덕 개념을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배워보고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나뿐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수 있더라구요.

언제나 정직하게 말하는 정말 옳은 일인지

약속에서 우선 순위가 있는지

왜 남의 물건도 소중히 다뤄야 하는지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스마일 선생님의 명쾌한 해답도 들을 수 있고

든든한 카운셀러가 생긴 기분입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자기가 생각하기엔 너무 불공평하다며

빨강 우체통에 넣고 싶다며 편지를 썼습니다.

어떤 답장이 올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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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을 조심해!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5
프라우케 나르강 지음, 임정희 옮김, 손야 에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얼마전 부모들의 맘을 놀라게 했던 사건이 떠오르네요.

외국인 선생님이 남자 아이를 성추행하려 했던 일 말입니다.

소어성애자들은 남자,여자 아이를 가리지 않는답니다.

마음의 병이 있는 어른으로 인해 아이들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당할 뻔 한 사례지요.

영어 열풍에 의해

신분이 정확하지도 않는 외국인들을 고용한 어른

범죄를 저지르고도 유유히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범인을 잡지 못했던 어른

원인을 제공한 사람도

그로 인해 발생한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사람도 어른들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죄스럽고 부끄러운 일이였지요.

아이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이나 성폭행,납치가 옛날에 비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이겠지요.

일이 발생하고 나면 상처만 남게 되니까요.

학교마치면 집으로 곧장 와라.

집으로 올때는 친구들과 함께 와라.

집열쇠는 안보이게 해라.

친구 집에 갈 떄는 부모님께 미리 알려라.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항상 주지시켜주는 말일 것입니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 올 때,

낯선 사람이 강제로 대려가려고 할 때,

큰소리로 싫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어름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구요.

가까운 가계로 들어가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무서운 상황에 놓이면

무섭기도하고 두렵기도해서

말도 안나오고

생각도 안나지 싶어요.

주인공 애런처럼요. 



보통 아이들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른들이 강압적으로 행동하면 아이들은 아무래도 무섭고 무기력해지니까요.

다행스럽게도 애런의 옆에는 용감한 파울리네가 있었어요. 

낯선 사람에게 용감하게 행동했거든요.

그리고 차분하게 어른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어요.

아이들은 이런 상황을 숨기려고 합니다.

마냥 두렵기도 하고 혼날 것 같아서지요.

절대 아니라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엄마 아빠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꼭 안아 줘요.

 

평소에 가족들과 함께 낯선 사람과 만나는 상황을

역할놀이로 해보는 것이 참 좋다고 하니

바로 해봐야겠어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신경써주고

그런 상황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용감하게 해처나갈 수 있도록

연습을 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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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정령의 황금깃털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3
선안나 지음, 심경식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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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보았던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대마왕에게 잡혀간 니나를 구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로 들어 갔다가

시간의 문이 닫히기 전에 현실의 세계로 돌아와야 하는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절묘하게 어우려진 환타지 동화

 

동물들의 수호 정령과

동물들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니 악의 정령들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은하수

사랑과 선함의 기운은 악의 기운을 물리치더라구요.

아이들도 그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동물을 인형으로 만들어 돈을 벌어

그 돈으로 동물도 세계도 지배하려는 자

그들은 동물의 보호하고 지키는 동물보호정령이었지만

욕심에 눈이 어두워 악의 정령의 길을 걷고 맙니다.

그 악의 정령이 인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더군요.

우리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교감을 나누기 위해 애왕동물을 기르게 됩니다.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다가도

대소변을 못가린다는 이유로

키우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이제는 싫어졌다는 이유로 등등..

가족같이 지내던 동물을 내다버립니다.

심지어 고문도 서슴지않더라구요.


정녕 가족으로 살았던 것일까요?

가족같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동물 식물 모두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인간과 같이 교감하는 생물체입니다.

이제 우리도

악의 정령이 아닌

수호 정령이 되어 동물들을 사랑하고 아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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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은하계
박응상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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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의 은하계를 찾는 일..

그 과정을 담으려면 이 책의 두께보다 더한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진다는 것부터 자아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는 증거이다.

엄마 손에 이끌려 학원으로 학교로 다니는 철부지 꼬마의 시절은 가고

자아라는 것이 생겨날 때쯤
누구나 한 번 쯤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을 기지게 된다.
그 의문을 쉽게 해결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한 평생을 그 의문으로 상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인공 성준은 아직 젊기에 그 해답을 찾아 돌아돌아 가는 중이다.
그 해답을 찾는 길이 짧다고 해서 그 답이 정확하지 않다고 할 수도 없고
그 길이 길다고 해서 그 답이 명답이라 할 수도 없다.
그 길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자신만이 그 답을 찾을 수 있고
개개인마다 답이 다를 수도 있다.


나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기가 곧 우리 아이들에게도 올 것이고

우리는 과거에도 찾았고 지금도 찾고 있을지 모른다.

질풍노도인 사춘기 때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주인공이 자신은 누구인지에 관심을 가졌을 때처럼

그리고 그 의문으로 자신을 한단계 한단계 성장시켰던 것처럼

주인공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우리도 그런 과정을 겪어왔다.

그리고 그 과정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은 누구의 엄마로 누구의 아내로 살기 바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성찰보단

다른 사람을 위한 사람으로 살고 있지만

그 숙제를 마치거나 해답을 찾은 것은 아니다.

내가 누군인지를 찾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그 가슴에 열정과 젊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끝없이 고민하고

그래서 끝없이 헤매고

그래서 끝없이 찾으려 하고

모두 아직은 젊기에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주인공은 법과 시를 통해 자기를 찾아 가고 있었다.

정말 상반되는 현실과 이상향이 아닌가 싶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철학자가 아니여도

그리고 명쾌하거나 극적인 해답을 찾지 못하여도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그 자기성찰로 자신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그것이 내가 아직도 살아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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